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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의 질문 - 단단한 믿음을 위한 알쏭달쏭 성경 질문

기본 정보
상품명 초신자의 질문 - 단단한 믿음을 위한 알쏭달쏭 성경 질문
소비자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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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초신자의 질문 - 단단한 믿음을 위한 알쏭달쏭 성경 질문
저자/출판사권문상/예책
ISBN9788998300135
크기.mm
쪽수36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17-04-21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초신자의 질문 - 단단한 믿음을 위한 알쏭달쏭 성경 질문
  출판사 예책
  저자/역자 권문상
  ISBN 978-89-98300-13-5
  출시일 2017-04-21
  크기/쪽수 무선/국판 360p

 
 
모두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나 쉽게 답하지 못한 질문에 명쾌히 답하다!
 
1. 저자의 말
 
한국 성도들이 명품 신앙인으로 성숙해지기를 바란다!
 
나는 우리 한국 성도들이 명품 신앙인으로 성숙해지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알쏭달쏭한 성경 본문들에 주목했다. 아마 초신자라면 궁금해 하며, 당장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아닐까 싶다. 물론 모든 성도가 묻고 싶어 하는 주제들이기도 하다. 기독교에 관해 비판적인 사람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는 주제들도 많다. 그래서 그동안 꺼려 왔거나, 풀지 못하고 의심으로 남겨 놓았던 난해한 구절들에 다시 한 번 용감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상을 사는 데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 잘하면 되지만 더 깊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나가는 ‘미적분’의 세계도 경험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더 깊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알며, 세상 어떤 의문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믿음을 키워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나 혹시 미적분이라고 해서 어렵지 않을까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
은 평범한 성도들이 나와 함께 끝까지 같이할 수 있도록 쉽게 썼다. 그런 뜻에서 이 책을 쓰기 위해 참고한 여러 전문 서적 중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각주 처리를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이 작업이 명품 신앙인으로 자라나는 데 모쪼록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2. 책 소개
 
더 깊이 예수님과 하나님을 알아
세상 어떤 의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믿음을 가지라!
 
이 책은 새신자로 교회에 들어와 지극한 보살핌을 받으며 정착한 초신자가 말씀을 읽다가, 교회에서 대화를 하다가, 세상에서 믿지 않는 이들과 대화하는 중에 부딪힐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한 신학적 답변이다.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을 얻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지, 왜 누구는 구원받고, 누구는 구원받지 못하는지를 초신자가 제대로 알기란 어렵다. 왜냐하면, 시간과 공간에 갇혀 사는 인간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더 높은 차원에 계신 하나님의 인격과 섭리를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항 속 물고기가 어항 밖의 인간을 의식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여기까지만 알면 됐다고 포기하거나 끝까지 해결해 보겠다고 세상 지식을 가져다 대서는 안 된다. 이제 다시 한 번 차분하게 성경을 앞에 두고 겸허하게 첫 장을 넘기며 읽어 가기를 권한다. 그리하여 더 깊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알며, 세상의 어떤 시험과 의문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믿음을 키워가야 한다.
 
3. 출판사 리뷰
 
한국 교회, 양적 성장을 넘어선 질적 성숙이 필요하다!
 
130여 년 역사의 한국 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시점에 다다랐다.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숙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특히 초신자의 신앙이 좋은 믿음의 토양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문을 통해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며, 믿음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책은 성경을 읽은 이들이 의문을 가질 법하지만 너무 자주 접해서 스스로 안다고 착각하는 문제나 배경 지식 없이는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들을 다룬다. 작은 질문에도 세심하게 답함으로써 초신자의 의심과 회의를 한 꺼풀씩 벗겨 진리의 빛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은 채 의문을 의문으로 남겨 두려는 것도 문제이고 세상 지식으로 성경의 의문을 풀려고 하는 것도 문제다. 이 책이 성경에 관한 모든 의문을 풀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초신자가 말씀을 읽다가 또는 교회에서 대화하다가 세상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던지는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믿음의 입문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4. 저자 소개 | 권문상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학대학원, 미국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와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를 거쳐 영국 애버딘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에서 공부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7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소그룹목회학과’를 설립하여 이론신학과 실천신학을 통합한 학문 융합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그는 새신자가 공동체에 적응하고 초신자가 되었을 때 성경과 교회, 세상 속의 기독교에 대해 갖는 질문에 관심을 가졌다. 어려운 말씀은 포기하거나 반대로 집요하게 매달리다 해결하지 못하고 시험에 들어 기존의 신앙마저 흔들리는 경우를 보면서 그들이 갖는 성경 속 의문들에 대한 답을 쓰다 어느덧 4년이 되어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초신자가 예수를 더 깊이 믿고, 하나님을 알아 세상의 어떤 시험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믿음을 키워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삼위일체의 공동체성>, <칼빈신학적 양성연합>,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상생의 신학적 원리>, <하나님의 형상과 동성애 신학의 한계> 등 최근 논문과 《부흥 어게인 1907 : 유교적 가족주의를 극복할 공동체 교회가 답이다》(브니엘, 2006), 《비움의 모범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새물결플러스, 2008), 《성경적 공동체 : 삼위일체 하나님을 닮은 가족교회》(킹덤북스, 2013) 등의 저서와 여러 역서들이 있다.
 
 
 
 
 
 
5. 차례
여는 글 / 질문을 던지면 믿음이 단단해진다
 
PART 1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라면서요?
1. 그런데 왜 아들을 바치라고 하셨어요?
-이삭을 번제물로 요구하신 하나님에 관한 이해(창 22:2)
2. 한 사람 때문에 다 죽어야 하나요?
-아간,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을 죽게 하시다(수 7:1)
3. 하나님은 전쟁을 좋아하세요?
-이방 민족을 몰살시키려 하시다(수 11:6)
4. 하나님도 높은 사람만 좋아하시나 봐요?
-납치된 어린 소녀와 한센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왕하 5:1~3)
5. 왜 남의 땅을 빼앗으라고 하세요?
-가나안 정복 전쟁의 의미(수 1:3~4)
6. 고통은 왜 주시는데요?
-삶의 고통에 관한 이해(합 1:13)
 
PART 2 교회가 왜 그래요?
1. 교회는 인륜을 무시하나요?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마 23:8~10)
2. 교회에 웬 샤머니즘?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왕들(왕하 15:1~5)
3. 여성 차별적인 것 아니에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딤전 2:11~12)
4. 누구 보고 개돼지래요?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마 7:6)
5. 가정이 파탄 나면 책임질 건가요?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 10:35~36)
6. 교회에서 웬 제비뽑기?
-맛디아 사도 선출과 제비뽑기(행 1:26)
7. 교회에서 웬 꿈타령?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단 2:28~30)
8. 방언쯤은 해 줘야 하나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행 8:12~17)
9. 예수 믿고 천당 가면 그만 아닌가요?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7~10)
 
PART 3 하나님은 왜 그러셨대요?
1. 권모술수에 능하신 거 아니에요?
-아합을 꾀어 길르앗에서 죽게 하자(왕상 22:20~23)
2. 왜 이랬다저랬다 하세요?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삼상 2:30)
3. 마음이 약하신가 봐요?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욘 3:10)
 
4. 그렇게 하라고 시키셨잖아요?
-다윗을 격동시키사(삼하 24:1)
5. 악령도 부리세요?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삼상 16:14)
6. 선악과는 왜 만드셨대요?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6~17)
7. 고집불통으로 만들어 놓으시고선!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출 4:21)
8. 매를 벌게 하시는 건가요?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수 11:20)
 
PART 4 성경이 뒤죽박죽이네요
1. 가인의 아내는 어디서 왔나요?
-하나님이 다른 인류를 에덴 밖에 숨겨 놓았는가(창 4:13~17)
2. 하나님이 인간과 겨루시다니?
-전능하신 하나님이 씨름에 지시다(창 32:24,28)
3. 죽고 죽이는 이야기가 가득하군요
-솔로몬이나 이방원이나(왕상 2:22,23)
4. 당한 만큼 돌려주라고요?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출 21:24~25)
5. 저주해도 좋다고요?
-시편의 저주 시에 관한 이해(시 10:15)
6. 어떻게 만날 승리해요?
-의인은 정말로 버림받지 않는가(시 37:25)
7. 지혜를 구하라더니 쓸데없다고요?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다(전 1:17~18)
8. 죄를 짓는다는 거예요. 안 짓는다는 거예요?
-사도 요한의 모순된 말에 관한 이해(요일 3:9)
9. 뭘 또 하라는 거죠?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PART 5 구원이 뭔데요?
1. 예수님이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면서요?
-속죄론에 관하여(고후 5:14)
2. 버림받은 이스마엘은 뭐예요?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아브라함의 후손이다(창 21:12)
3. 알아듣게 얘기해 주시면 안 되나요?
-들어도 듣지 못하는 천국의 비밀(마 13:11,13)
4.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나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행 4:12)
5. 구원을 줬다가 뺐기도 하시나요?
-은혜를 맛보고도 구원받지 못할 수 있다니(히 6:4~6)
6. 신앙고백을 해야지만 구원받나요?
-죽은 갓난아이도 구원받는가(삼하 12:23)
 
PART 6 예수님의 정체가 뭐예요?
1.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고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눅 1:31~32)
2.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니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 1:1)
3. 멜기세덱이 누구예요?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온 하나님의 제사장(창 14:18~20)
4.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니요?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관하여(마 1:18, 23)
5. 독생자가 무슨 뜻이에요?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요 1:14, 18)
6. 삼위일체가 뭐예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 14:7~9)
7. 예수님은 아버지가 둘이신가요?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8~50)
8. 예수님은 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셨어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 하나님이라(요 8:54)
9. 예수님이 너무 심약하신 거 아니에요?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요 12:27)
10. 하나님의 아들이 곯아떨어지시다니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막 4:37~41)
 
PART 7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1. 술 마시는 게 죄예요?
-술 취하지 말라(잠 23:31, 딤전 3:3, 롬 13:13, 벧전 4:3, 눅 21:3)
2.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고요?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니(고전 11:5)
3. 직장인은 종으로 살아야 하나요?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라(딛 2:9~10)
4. 빈익빈 부익부를 부추기는 거 아니에요?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창 47:14, 16, 20)
5. 처세에 능해야 하나요?
-침략자 느부갓네살을 섬긴 다니엘(단 2:37)
6. 성공하면 하나님의 일에 도움이 되나요?
-이방 나라의 관원이 된 느헤미야가 필요한 이유(느 1:11)
7. 착하기만 하면 안 될까요?
-착하고 충성된 종에 대한 기대(마 25:20~21)
8.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에스더의 결혼 이야기(에 2:8, 10, 17)
9. 바울처럼 독신으로 사는 게 좋을까요?
-독신주의에 관한 성경적 가르침(고전 7:8)
10. 남편은 아내의 주인님인가요?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벧전 3:6)
 
 
 
6. 책 속으로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이 참 잔인한 분같이 보일 때가 있다. 사람이 억울하게 죽는 것에 그다지 괘념하지 않으시는 듯하다. 죄를 범한 한 사람만 벌주어도 될 텐데, 죄 없는 사람들까지도 죽게 하시니 말이다.
다윗이 죄를 범했을 때, 그만 혼내면 되지 왜 그의 갓난아기를 데려가셔야만 했는지 여간 당황스럽지가 않다. 더욱 전율을 느끼게 하는 사건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신 일이다. 당대에 자식을 번제로 드리는 종교의식이 있었다고 해도, 어떻게 하나님이 그러실 수 있느냐고 물으면 얼른 답하기가 곤란하다. 그 외에도 하나님이 전쟁을 좋아하시는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 가나안을 정복할 때 거주민을 다 죽이고 재물을 불사르라고 명령하신 이야기, 택함 받은 백성이 이방 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억울하게 고통당하도록 하신 이야기 등 믿지 않는 친구들이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들이 많다.
안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잔인한 하나님이라면 교회에 나가고 싶지 않다”고까지 말한다. 그런 하나님은 싫다는 것이다. 나아가 그런 신은 필요 없다고 부정하기까지 한다. 안 믿는 친구들로부터 그런 반응을 받을 때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변호하느라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
_ 17p
 
어떻게 하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우선, 공의라는 하나님의 속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신 만큼 그의 자비와 긍휼로 모든 인류를 품어 주신다. 그와 동시에 자기 백성을 양육하고 세우며 번영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지 않거나 저버리는 자, 나아가 그의 유일하신 신적 지위를 존중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으신다. 이 세상을 주관하며 섭리하시는 유일신 야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은 모든 인간이 준수해야 할 의무이기 때문이다. 생사화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매사에 인정하면 축복을 받지만, 저항하면 진노를 산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은 죄이며,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_ 30p
 
흔히 “미련하고 못난 사람”을 가리켜 ‘개돼지’라고 하는데, “개돼지만도 못한 X”이란 “성질이 아주 못되고 고약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스라엘이나 우리나라나 돼먹지 않은 사람을 개돼지에 빗대는 모양이다. 물론 개와 돼지에 관한 주님의 비유는 그와 달리 영적 의미로 쓰였지만,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질문을 가질 법하다.
“도대체 개, 돼지는 누구란 말인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이 대체 어떤 사람들을 이렇듯 막말로 하대하시는가?
_ 71p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정말로 주님은 세상이 화목하고 평화를 이루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는 걸까? 가정이란 모름지기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가장 큰 안정감을 주고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는 곳인데, 주님은 우리의 스위트홈을 망가뜨리려고 하시는가? 사랑과 평화로 가득해야 할 집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도 사람들이 살기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대하는 불안과 공포의 장소가 되기를 바라시는가? 특히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하는 우리 정서에는 매우 무례하게 들리는 말씀이다.
물론 세상을 너무도 사랑하시어 우리를 구원하러 하늘에서 내려오신 주님이 우리가 사는 곳마다 전쟁터가 되기를 바라셨다는 말씀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_ 77~78p
 
천국이 있고 그곳에 들어가는 것이 구원이라면 누구나 이것을 원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특정한 사람만 구원받기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제외된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선택받지 못한 사람은 당연히 서운해하며 불쾌해할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 더 화가 날 것이다. 논리적으로 도무지 납득되지 않아서 말이다.
예수는 온 인류를 위해 죽으셨다.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면, 또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면 예수의 이름을 알지 못한 채 천국 복음을 들어 보지도 못하고 죽은 사람들도 구원을 받는가? 죽은 갓난아이나 영아는 구원받을 수 있는가? 어떤 말씀에는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해서 죽으셨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건 또 무슨 뜻인가?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신 게 아니란 말인가? 그러면 모든 사람을 구원할 것처럼 여겨지는 말씀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성경은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밝히고 있지 않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전체 메시지에 충실하지 않으면 여기서 다루는 구원 문제에 관해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된다.
_ 209p
 
처녀가 어떻게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은 물론,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은 믿지만, 그리스도가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난 것까지 믿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다.
동정녀 탄생에 관한 회의적인 시각이 드리워진 것은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이 컸다. 자연, 역사, 종교 등 모든 영역을 이성과 합리주의에 근거하여 해석하기 시작하면서, 기독교 신앙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동정녀 탄생은 당연히 비합리적, 비이성적, 또는 비과학적 이야기로 해석되었다.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은 상당수 기독교 신학자들도 동정녀 탄생을 거부하거나 재해석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동정녀 탄생은 정말로 비합리적이며 과학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일까? 예수님은 남녀의 결합 없이는 태어날 수 없던 인물이란 말인가? 어떤 근거로 동정녀 탄생에 관해 회의적으로 보거나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신앙의 절대 근거가 될 수 없는가?
_ 263~264p
 
 
예수님을 본 자는 아버지 하나님을 본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이미 아버지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시자 빌립이 수수께끼 같은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예수님이 파격적 선언을 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알쏭달쏭하다.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가 서로 같다는 뜻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에게는 아무 문제 없는 발언일지라도 3차원 공간 속에 머무는 우리에게는 매우 낯선 개념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후 계속해서 이 말씀을 해석해 주셨고, 겟세마네 기도 때 그 의미를 더욱더 명료하게 보여 주셨다(요 17장).
그러나 본문만 봤을 때는 선뜻 해석하기가 난감하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실제 하나님은 아니었지만, 그의 말씀과 행동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특성을 보여 주었다고 해석하거나 아니면 예수님이 실제 하나님이심을 전제하되 이 말씀은 하늘에서는 자신이 아버지 하나님으로 계셨다가 이 땅에서는 아들로서 행세하시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후자의 경우는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이 문자적으로 동일한 실체임을 말한다. 전자의 경우는 야훼로 일컫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예수님은 보통 인간일 뿐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두 가지 해석 모두 단일신론의 그릇된 전제에서 비롯된 이단적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숫자상으로 한 분임을 전제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구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왜 예수님은 듣는 이에 따라 아리송하게 여기도록 자신을 본 자는 아버지 하나님을 보았다는 말씀을 굳이 하셨을까?
_ 275~276p
 
종교적 의미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산다는 말은 쉽게 수긍할 수 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은 신앙인의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문은 신분제도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노예로 살아가라는 명령으로 들려서 마치 먼 나라 이야기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요즈음은 누구나 기본 인권과 함께 상사의 권한 남용에 따른 부당한 대우에 대해 일정 부분 저항할 권리를 갖는다. 상사나 사장이라고 해서 부하 직원이나 종업원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세상이다. 피고용인이라도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업무 지시는 거절할 수 있으며, 정당한 명령이라도 조건부로 이행할 수 있다. 노조의 합법적인 권한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고용인과 피고용인은 모든 면에서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대등한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적어도 옛날처럼 무조건 복종하는 노예로 살아가지는 않게 된 것이다. 그만큼 시대가 달라졌다.
그렇다면 디도서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가?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에게도 성경은 상전에게 노예처럼 살라고 명령하고 있는가?
_ 315~316p
 
유대인 에스더가 이방인과 결혼했다.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기시하던 유대 사회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 어쨌든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인 구약성경 안에 에스더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방인과의 결혼이 합리화된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도 에스더처럼 비기독교인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현실적으로 전혀 설득력이 없는 얘기는 아닌 듯하다. 교회마다 결혼 적령기에 속한 청년 중에 형제보다 자매가 훨씬 더 많은데,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누군가는 교회 밖에서 남자를 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왜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느냐고 다그치지도 못한다.
이러한 현실론에 에스더가 이방인과 결혼했다는 말씀이 힘을 더해 주는 듯하다. 그러면 과연 에스더의 결혼은 오늘날 교회 청년들의 결혼관에 있어 일정 부분 모형 역할을 한다는 말인가? 비기독교인과 의 결혼은 성경적으로 허용되는가?
_ 342~3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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