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문체 속에 담긴 하나님, 사람,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그 따뜻한 마음이 끝없는 여운으로 남는다!

인생은 넘어져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난다.

멈춰선 그 자리가 다시 시작할 출발선이다.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에서 실패를 경험한다. 관계의 문제, 학업의 문제, 취업의 문제 등 늘 우리를 넘어뜨리기 쉬운 문제들을 직면하면 살아간다. 그런데 문제에 대한 반응과 해결법은 크리스천이라면 완전히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쉽게 이 사실을 잊고 넌크리스천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문제를 극복하기 어려우며, 다시 일어날 힘을 내기조차 힘들 때가 많다. 그러나 기독교의 기본 원리를 잊지 않고 있다면, 인생의 수많은 문제의 산을 좀더 쉽게 넘을 수 있다.

이 책은 시든 영혼의 속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탁월한 치유자 김형준 목사가 전하는 회복의 메시지다. 실패의 자리, 좌절의 자리는 다시 한번 일어나 하나님을 만나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자리임을 저자는 말해준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동안교회 큐티집 속 저자의 글을 모으고,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깊은 묵상의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은 목적지와 방향을 잃어도 괜찮으며, 넘어지고 실패도 괜찮으며, 잘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쉬운 언어와 일러스트로 전달해 준다. 그저 지금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사랑으로 삶을 다시 이어가면 된다는 저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독자의 needs]

- 인생에 대한 성찰과 혜안을 담았다.

- 쉬운 글과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져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나, 그 안에서 기독교의 기본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저자 소개]

김형준 목사는 깊은 통찰과 따뜻한 감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김형준 목사는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이론이 조화를 이룬 상담가이자 목회자다. 현재 활발한 청년사역과 치유사역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고 있는 그는 서울 동안교회의 담임목사이며, 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와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전임교수로 있다. 또한 전 세계에 흩어진 청년 유학생들을 위한 코스타(KOSTA) 국제본부 강사로 섬기고 있다.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 목회상담)을 졸업했다. 미국 맥코믹 신학교에서 목회상담으로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상담으로 신학 박사학위(Th.D.)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대학병원 임상목회(CPE) 과정을 수료했으며 시카고 베다니 장로교회 담임목사(PCUSA), 마산 창신대학교 교목실장과 유아교육과 교수, 지구촌교회 수석 부목사 및 글로벌 상담소 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천국시민의 인생기준》, 《여호수아처럼 형통하라》(이상 두란노), 《가시지 않는 상처라면』(크리스찬치유목회연구원), 《삶의 틀을 바꾸는 사람 느헤미야》, 《위기는 치유입니다》(이상 스텝스톤), 《하나님께 돌아오는 연습》, 《하나님의 때를 선택하는 연습》(이상 스텝스톤, 공저), 《섬기는 사람 느헤미야》, 《상처 없는 나를 꿈꾼다》(이상 죠이선교회), 《상처 그 이후》,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치유행전》(이상 SFC) 등이 있다.

[목차]

1부 넘어져도 괜찮아 주님이 널 사랑하시니까

포기의 순간 다시 뛰게 하시는 하나님

변하지 않는 사실,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

바닥, 그곳에도 계신 하나님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잔잔한 사랑

자유를 주신 진짜 이유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

그 십자가의 사랑 앞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절망의 자리에서 희망으로

2부 어디로 갈지 몰라도 괜찮아 주님이 네 길 되어 주시니까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 않기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승리한 싸움에도 반드시 필요한 희생

하나님과 떠나는 진리의 여행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 묻기

비전을 향한 믿음의 여정

어둔 마음을 밝히고 깨우는 자

뜻을 정한 사람, 뜻을 이루는 사람

안전지대를 떠나라

아픔, 그곳이 바로 우리가 머무를 곳

3부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주님이 널 기다려 주시니까

복음의 능력을 믿는 사람

헛된 인생을 만지시는 주님

회복을 선택하는 시간

기다림을 무너뜨리는 유혹

날마다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어떤 부탁도 언제나 기쁨으로

진정한 쉼의 의미

더욱 깊이, 더욱 간절히

이전과 다른 삶의 비밀, 지혜

틀을 바꾸는 순간, 새롭게 된다

믿음으로 하나하나, 차곡차곡

아름답고도 위대한 믿음의 유산

4부 그래, 거기서 다시 시작해 주님이 널 부르신 그곳에서

하나님이 손수 빚으시는 거룩한 인격

알아주지 않아도 빛이 나는 사람

기다림으로 약속 이루어가기

때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인생기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가장 가치 있는 선물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춘 삶

하나님과 함께 비상하라

섬김과 나눔의 영성

다시 본질로, 다시 뜨겁게

예수님처럼, 예수님처럼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

[본문에서]

주님의 사랑은 우리의 계획이 실패하고 삶이 무너져 지치고 힘들 때

우리 앞에 차려진 따뜻한 밥상과 같은 위로와 힘을 줍니다. 깨어진 마음을 회복시켜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웃음을 웃게 하며, 끊어진 관계를 이어 주는 것이 그분의 사랑입니다.

인생의 크고 작은 실패와 절망을 만나더라도 낙담하지 마세요. 하나님과 함께 인생의 고개를 넘고 언덕을 올라서면 담대한 믿음의 성장과 함께 참된 자유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헝클어지고,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질지라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이것이 기독교를 가장 기독교답게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평범한 사람은 복음의 능력을 믿는 사람이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은 우리가 철저히 실패하며 더 이상 희망과 미래가 없다고 판단될 때, 자신의 무능과 연약함을 철저히 느끼고 고백할 때 자라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이며 우리의 생각과 분량을 뛰어넘어 그보다 더 차고 넘치도록 채워 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서로가 서로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언덕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친밀한 영적 관계가 성장하고 성숙할 때 우리 안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됩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비전을 품길 원합니다. 그것이 크고 놀라운 비전, 남다르고 획기적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것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