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 소개

2020년을 기억할 때, 세계와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난 팬데믹의 공포가 가장 큰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비록 이런 사태가 우리의 몸과 생각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만들지만, 예수님의 나심을 기다리고 축하하는 우리의 간절함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 땅의 모든 교회는 분명히 이 사태를 이겨내고, 더욱더 예수님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팬데믹의 시대 속에서 맞이하는 대림절의 키워드를 목마름/기다림/간절함/신실함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너무나 힘겹고 어려운 이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신실함을 하루에 한 번씩 26일 동안 묵상 가운데 큰 은혜를 경험하길 기도합니다.

2. 저자 소개 : 장보철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B. A.)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미국 West Virginia University 신문대학원(M. S. J.)을 마친 후, Union-PSCE에서 목회학 석사와 문학 석사(M. Div., M. A.)학위, Candler School of Theology, Emory University에서 신학 석사(Th. M.)학위, 그리고 IliSchool of Theology, University of Denver에서 철학 박사(Ph. D.)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Washington Baptist University 목회상담학 교수, 상담소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부산장신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이자, 「연세코칭저널」 편집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한국목회상담협회 전문가회원, 한국코칭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코로나19 치유 핸드북』 (CLC, 2020), 『힐링은 역전이다』 (CLC, 2019), 『영화로 보는 십자가의 희망 이야기』 (CLC, 2019), 『사순절 묵상과 힐링』 (CLC, 2015), 『힐링으로 읽는 출애굽기』 (CLC, 2015)가 있으며, 역서로는 『주제별 기독교 상담사전』 (CLC, 2019), 『아빠, 엄마 너무 힘들어요』 (CLC, 2016), 『예배와 목회 돌봄』 (CLC, 2016), 『고통 받고 있는 영혼』 (CLC, 2014) 외 다수가 있다.『지워지지 않는 상처』 (예영커뮤니케이션)로 제29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목회 자료 국외 부분 우수상을, 『사순절 묵상과 힐링』 (CLC)으로 제32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신앙 일반 국내 부분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으며, 『그대, 죽지 말아요』 (새물결플러스)가 「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CTK)이 엄선하는 CTK 도서대상 2020 올해의 책 신학/윤리학 분야 수상도서로 선정되었다. 최근에는 인공 지능을 목회상담과 목회신학적 측면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3. 목 차

머리말

제1장 대림절 첫째 주 : 우리 심령의 목마름을 채우소서

1.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2. 그 이름 예수, 우리의 죄를 구원하실 자

3. 악하고 어두운 시대, 예수님을 더욱 기다리게 하소서

4. 하나님이 쓰시면 작지만, 결코, 작지 않다

5. 우리를 인도하는 별을 주목하라

6.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로다

7. 준비하며 기다리라

제2장 대림절 둘째 주 : 우리 심령의 간절함을 시원케 하소서

1.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대림절 하루하루

2. 택하신 자, 사방에서 모으리라

3. 은혜를 받은 자여! 두려워하지 말라

4.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라

5.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6. 하나님께 영광, 사람 중에는 평화

7. 만민을 위한 빛이요 영광이라

제3장 대림절 셋째 주 : 우리 심령의 기다림을 이루어 주소서

1.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

2. 힘겨운 지금을 이기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

3. 우리를 위한 거처를 예비하시는 예수님

4. 착한 일을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5. 깨어서 정신 차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라

6. 하나님의 시간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7.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마침이신 예수님!

제4장 대림절 넷째 주 : 우리 심령의 신실함을 보옵소서

1.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와를 기다리라

2. 흑암과 사망에도 빛은 빛난다

3. 우리에게 주신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

4. 오직 여호와의 말씀만이 영원히 서리라

5. 내 영혼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라

4. 본문 중에서

팬데믹은 인간의 욕망과 탐욕과 자만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권력과 부와 정보를 차지하는 이들이 이 세상을 영원히 지배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예수님은 다시 세상에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이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 13쪽

상은 외면하고 박해하지만, 이 어려운 시대 속 대림절을 맞이하며 모든 교회와 기독교인이 힘을 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팬데믹을 비롯한 이 땅의 모든 전염병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떼어내지 못한다는 분명한 진리입니다. - 26-27쪽

진정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이 커다란 기쁨의 좋은 소식이요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팬데믹과 자연재해, 인간 기술의 파괴적인 영향과 인본주의 문화에 둘러싸여 답답하고 한탄스러운 마음이지만, 이제 곧 큰 기쁨의 소식이 우리에게 들리리라 믿습니다. - 45쪽

팬데믹, 기독교와 반목하는 세상가치들이 교회를 향해 소리치는 온갖 비난과 위협 속에서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말과 일이 있습니다. 동시에 정치적이거나 사회 단체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교회가 가장 해야 할 일은 기독교 정신을 잃지 않음과 동시에 굳세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질 것을 신실하게 믿으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 75-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