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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나침반: 기독교 복음의 핵심

기본 정보
상품명 천국의 나침반: 기독교 복음의 핵심
소비자가 22,000원
판매가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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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천국의 나침반: 기독교 복음의 핵심
저자/출판사김만열/CLC(기독교문서선교회)
ISBN9788934117414
크기(152x225)mm
쪽수59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17-12-1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천국의 나침반: 기독교 복음의 핵심
  출판사 CLC(기독교문서선교회)
  저자/역자 김만열
  ISBN 978-89-341-1741-4
  출시일 2017-12-15
  크기/쪽수 (152x225)mm 592p

 

1. 도서 소개(출판사 리뷰)

 

성경 분문에 대한 충실한 해석을 통해 기독교의 핵심 진리들을 다룬다. 꼭 알아야 할 교리들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기에 핵심 진리들을 정립해 가는 데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2. 저자 소개

김만열

저자 김만열 목사는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신학과에서 공부하였고 백석신학대학원 목회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예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우상숭배의 가정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고 마음이 뒤숭숭할 때 우연히 방 안에 있는 성경을 읽게 되었다.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으나 성경만 읽으면 예외 없이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혼탁한 마음이 평온해졌다.

재수할 때쯤 무거운 죄 짐으로 세상을 살기 싫었으나,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간구했더니 예수님께서 모든 죄 짐을 다 가져가시고 자기 대신 죽으시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 예수님만이 참 진리임을 깨우쳤다.

하지만 호기심으로 설마 “점치는 것이 진짜일까?”라는 생각으로 점쟁이를 찾았다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허리뼈 중 하나가 썩어가는 불치병에 걸려 의자에 5분을 앉아있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치유시켜 주셨고, 더 깊은 은혜 속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30살 무렵 꿈속에서 나지막한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자신의 인생의 청사진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이 어려워 나중에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기도했더니 15년 가까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직 살기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살려놓는 작업에 매진했다.

 

 

3. 목차

 

추천의 글 1 (정인찬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추천의 글 2 (최갑종 박사/백석대학교 총장, 신약학 교수)

추천의 글 3 (이경직 박사/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머리말

 

제1부 신(神)의 속성

1장 진리

1. 기독교 진리의 객관적인 특성

2. 기독교 진리의 주관적인 특성

3. 우리에게 진리는 예수님뿐이다

4. 진리를 영접한 자의 공통적인 특징

 

2장 삼위일체 하나님의 속성

1.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

2. 하나님은 누구신가?

3. 예수님은 누구신가?

4. 성령님은 누구신가?

5.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관계

 

제2부 인간의 창조·타락

3장 천지창조의 비밀

1.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

2. 창조가 의미 있으려면 먼저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3. 하나님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과 다르다

4.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5. 뱀(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

 

4장 죄와 사탄

1. 죄란 무엇인가?

2. 사탄의 실체

3. 죄의 특성

 

5장 에덴동산의 회복

1. 모든 인간은 “마음의 에덴동산”을 가지고 있다

2. 마음의 죄는 하나님만이 씻어주실 수 있다

3. 죄를 지으면 죄악의 가시가 마음 안에 자란다

4. 한 줄기 복음의 빛이 스치다

5.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6. 사랑과 믿음과 소망, 회개와 공의와의 관계

 

제3부 구원

6장 믿음, 십자가, 부활의 원리

1. 믿음의 원리

2. 십자가의 원리

3. 부활의 원리

 

7장 믿음의 정의

1. 눈에 안 보이는 주님의 사랑에 연합한 것이다

2.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3. 목숨을 담보로 주님을 구세주로 의지하는 것이다

4. 세상이나 인간이 아닌,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5.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단순한 것이다

6. 주님이 인정해 주시는 믿음이라야 한다

7. 주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8. 주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이다

9. 주님의 사랑의 종이 되는 것이다

10. 주님과 피의 사랑의 언약을 맺는 것이다

11. 자기 안에 거룩한 성전(聖殿)이 이뤄지는 것이다

12.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13. 주님을 인격적으로 아는 것이다

14. 주님의 죽으심과 함께 세상적인 자아도 죽는 것이다

15. 주님의 이름을 합당하게 시인하는 것이다

16. 어린이 영접이 예수님 영접이 되려면

17. ‘주(主)된 믿음’과 ‘종(從)된 믿음’

18.‘주(主)된 믿음’의 여러 모습

19. 적극적으로 주님을 영접해야 한다

20. 구원의 확신의 중요성

21. 믿는 자가 가지는 정체성이란?

 

8장 마음

1. 옥토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2. 마음의 그릇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3. 새 부대를 준비해야 한다

4. 먼저 자신의 들보를 빼내야 한다

5. 어린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6. 하나님 앞에 진심을 확보해야 한다

 

9장 회개의 정의와 원리

1. 죄를 짓는 이유

2. 회개의 중요성

3. 회개의 정의

4. 죄 용서의 원리

5. 회개하기 어려운 이유

6. 죄에 대하여 애통해야 한다

7. 구원받으려면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

8. 어떻게 회개해야 하나님의 마음이 풀어질까?

9. 회개의 결과

10. 무슨 죄든 말로만 회개하면 된다는 태도는 위험하다

11. 나는 과연 회개가 제대로 되어 있을까?

12. 회개한 후 더 이상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13. 물세례냐? 성령세례냐?

 

제4부 소망

10장 소망

1. 소망의 정의

2. 소망의 종류

3. 소망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4.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자의 특징

5. 성령의 더 큰 은사를 받도록 애써야 한다

6. 궁극적 소망을 향한 탄식의 삼중주

 

11장 기도

1. 어떤 기도를 해도 다 응답받아야 하는가?

2. 기도의 정의

3. 기도해야 하는 이유

4. 기도의 일반적인 방법

5.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6. 기도의 효과

 

12장 예배와 안식일

1. 안식일(安息日)의 영적 의미

2.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제5부 성화(聖化)

13장 믿음과 행함의 관계

1. 이신칭의에 대한 오해

2. 회개와 믿음과의 관계

3. 중생과 회심과 칭의와 믿음의 관계

4. 상대적인 구원인가? 절대적인 구원인가?

5. 전적 부패와 전적 무능력

6. 회개와 사랑과의 관계

7. 믿음과 순종과의 관계

8. 무언의 신뢰

9. 앎과 행함의 관계

10. 과거·현재·미래적 구원

11. 믿으면 행하게 된다

12. 잘못된 믿음의 여러 유형들

13. 믿으면 율법을 더 잘 세우게 된다

 

14장 사랑

1. 사랑은 모든 하나님의 말씀의 강령이다

2. 사랑에 실체가 있을까?

3. 하나님 사랑의 여러 특성들

4. 황금률을 이뤄야 한다

5. 하나님을 몸과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

6.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

 

15장 자기부인과 십자가

1.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2.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

3. 주님만 따라가야 한다

4. 천국 문이 좁은 이유

5.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

6.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목숨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

 

16장 공의

1. 공의의 정의

2. 공의와 사랑은 하나다

3. 선악과(사탄) 존재 이유

4. 예수님을 넘으면 살 수 없다

5. 하나님은 자비를 베풀 자에게 자비를 보이신다

6.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

7. “불의한 자는 불의함에 그대로 있게 하라”는 의미

8.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면 안 된다

 

17장 기준정립

1. 하나님은 항상 기준을 두고 행하신다

2. 기준을 왜곡하면 안 된다

3. 신앙적인 양심이 불량하면 안 된다

4. 신앙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5. 영적인 개의 세력을 조심해야 한다

6. 이단에 속한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7. 거짓 선지자와 거짓 목자를 조심해야 한다

8. 거룩한 것을 삼켜서는 안 된다

9. 믿다 실족한 자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10. 사망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1. 거룩과 불결을 구별해야 한다

12.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18장 성화의 기타 여러 모습들

1. 하나님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2. 성화의 경지를 높여야 한다

3. 주님과 동행하려면

4. 성숙한 신앙 인격을 가져야 한다

5. 저항의 영성을 가져야 한다

6. 인내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7. 고난을 이겨야 한다

8. 광야의 영성을 가져야 한다

9. 시험을 이겨야 한다

10. 사탄 마귀를 이기려면

11. 하나님과 인간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12. 온유해야 한다

13. 교만의 뿔을 높여서는 안 된다

14.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한다

15. 신앙공동체 모두를 품어야 한다

16. 징계를 달게 받아야 한다

17. 비판하면 안 된다

18. 책망의 조건

19. 섭리에 대한 확신이 주는 유익

20. 오늘날 성찬의 의미

 

제6부 종말

19장 천국과 천년왕국

1. 성경에서 종말의 개념

2. 부활 때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

3. 천년왕국에 대한 여러 학설들

4. 첫째 부활과 둘째 사망

5. 천국과 새 예루살렘성

6. 지옥과 음부

7. 항상 지금 깨어 있어야 한다

 

참고문헌

 

 

4. 본문 중에서

 

그런데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유로운 행동으로서, 만물이 성부로부터, 성자로 말미암아, 성령 안에서 나왔다는 창조가 내게 의미 있게 인식되려면, 참빛 되시는 예수님을 믿어야만 한다(요 1:9). 왜냐하면 이 세상이 아무리 아름답게 창조되었어도, 내 마음이 어둠 속에 있으면, 만사가 귀찮고 어둡게 보일 뿐이기 때문이다. p. 48

 

그러기에 눈에 보이는 존재들이 눈에 보이는 한계를 넘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생의 참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구원받을 수 있다. 즉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것으로 죄를 범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을 잃어버린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버리는 대가를 치름과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을 마치 눈에 보이는 것처럼 믿는 대가를 치러야, 잃어버린 생명을 다시 찾을 수 있다. p. 78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더러운 죄를 그냥 넘어가면 주님의 거룩한 공의의 속성이 훼손되기에, 당신의 공의를 훼손하지 않고 죄를 넘어가는 방법을 마련하셨다. 그것이 곧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이신 당신의 아들을 우리 대신 죽이는 방법이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죽임으로 인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당신의 의를 선포하셔서, 당신도 의롭게 되시고 우리도 의롭게 하심으로써 완전한 당신의 의를 이루셨다(롬 3:25). p. 158

 

성화 없이 칭의에 근거해서만 구원받지 못하듯이, 행함 즉 순종과 회개의 열매 없이 믿음으로만 구원받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루터도 『기독인의 자유』에서,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살고, “사랑”을 통해 이웃 속에 산다고 말한다. 개혁신학 전통도 믿음과 삶을 분리하지 않고 협력하는 관계로 본다. 이처럼 믿음과 믿음에 의한 행함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p. 296

 

그러므로 우리도 악한 자에게 저항하지 말아야 한다(마 5:39). 오히려 원수의 악에 대하여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저항해야 한다. 또 원수에 대하여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방법”으로 미워해야 한다. 악인에게 저항하지 않으면 겉으로 볼 때 악에 굴복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더 악에 저항한 것이 된다. 악을 선으로 갚으면 상대방의 미움을 없애는 힘이 있다(삼상 30:26-31). 오른뺨을 맞을 때 저항하지 않고 왼뺨도 대주면, 빨갛게 핀 숯을 원수의 머리에 놓는 격이 되어(잠 25:21-22), 그 원수는 자기 머리 위의 그 뜨거운 사랑을 보고 양심에 찔려 마음이 녹아지게 된다. p. 379

 

영혼이 죽었다 다시 산 곳, 곧 하늘 위 지극히 높은 곳으로부터 다시 태어난 곳, 곧 십자가가 그의 영혼의 고향인 셈인데, 이곳에서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주님이 그 음성을 알아들으실 수 있고, 바로 이런 곳이라야 주님이 편안히 거하실 수 있다. 그 이유는 주님은 죄인의 구주가 되시기 때문이다(눅 5:32). 이렇게 주님은 십자가에서 거듭난 자와 동행하신다. p. 91

 

 

둘째, 믿는 자(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않는 까닭에(잠 12:3), 뒤로 물러가 침륜(沈淪, 멸망)에 빠지지 않으며(히 10:38-39, 참고 시 55:22), 설사 일곱 번 넘어져도 회개를 통해 다시 일어난다(잠 24:16). 이에 대해 성경은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을 본다고 말씀하신다(잠 12:12). p. 134

 

 

많은 사람이 회개한다고 하지만, 회개의 열매를 맺을 때까지(끝장을 볼 때까지) 회개하지 않고서도 다 회개했다고 생각한다. 상당수의 사람이 죄의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할 정도로 회개하지 않고도 그렇게 믿고 있다. 나무로 비유하자면, 그저 줄기까지, 가지까지, 잎사귀까지, 심지어 싹만 날 정도의 회개만 했을 뿐인데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가 상대적인 인간의 은혜를 받은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아니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은 자가 삶 속에서는 전혀 은혜를 받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p. 185

 

 

예수님의 궁극적인 사역은 세례의 사역이었다. 즉 인간들의 죄를 대신하여 당신이 직접 십자가에 죽음으로 그들의 모든 죄를 씻기는 사역이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한 마지막 지상명령도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것이었다(마 28:19-20). 이러한 예수님의 세례 사역은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곧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세례로까지 이어지며(행 1:8), 우리로 하여금 인류 모두를 위해 받으신 세례인 십자가를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물으신다.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막 10:38) p. 203

 

 

여섯째, 길가의 마음을 가진 자가 구원의 확신을 조금 느꼈다고 해서, 곧바로 옥토의 마음으로 변화되었다고 할 수 없다. 회개도 없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저절로 깨진 그릇이 온전한 그릇으로 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몇 번 주님을 의지했다고 해서, 영원히 주님을 의지한 상태로 되는 것이 아님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을 입으로만 믿는다고 해서, 저절로 십자가에 자아가 못 박힌 상태로 되지 않음이나, 하나님의 뜻을 행치 않고도 믿기만 하면, 저절로 행한 상태가 되지 않음은 상식이다. p. 263

 

 

이에 대해 호크마는 회개가 믿음과 구별될 수 있고 또 마땅히 구별되어야 하지만, 이 두 가지는 결코 분리될 수 없다고 본다. 칼빈도 믿음의 결과는 회개라고 말하면서, 회개와 믿음은 굳게 결합되어 있다고 말한다. 바빙크는 바울의 회개의 개념이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님을 따르며, 그리스도와의 교제에 참여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본다. p. 274

 

 

누구는 택하고 누구는 버리는 것이 진정 사랑인가?

버리는 것이 왜 사랑인가?

미움이 아닌가?

아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다.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에 버려야만 사랑인 것이다. 그러나 그 버림은 하나님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대신 건짐을 받도록 한 버림이다. 그래서 사랑이다. 이른바 “사랑의 버림”인 셈이다. p. 353

 

 

그러므로 우리도 악한 자에게 저항하지 말아야 한다(마 5:39). 오히려 원수의 악에 대하여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저항해야 한다. 또 원수에 대하여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방법”으로 미워해야 한다. 악인에게 저항하지 않으면 겉으로 볼 때 악에 굴복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더 악에 저항한 것이 된다. 악을 선으로 갚으면 상대방의 미움을 없애는 힘이 있다(삼상 30:26-31). 오른뺨을 맞을 때 저항하지 않고 왼뺨도 대주면, 빨갛게 핀 숯을 원수의 머리에 놓는 격이 되어(잠 25:21-22), 그 원수는 자기 머리 위의 그 뜨거운 사랑을 보고 양심에 찔려 마음이 녹아지게 된다. p. 379

 

 

기독교의 참된 자기부인은 마치 다 탄 숯과 같다. 다 탄 숯을 보라! 새까만 숯은 남들이 보기에 더럽게 보이지만, 놀랍게도 다시 불을 지필 때는 아무 연기도 내지 않는다.

즉 “믿음”이 주님과 함께 세상적인 자아가 중심적으로 죽은 것이라면, “자기부인”은 한 번 중심적으로 죽은 세상적인 자아가 또다시 기지개를 켜지 못하도록 죽이고 또 죽임으로 계속 다 탄 숯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p. 399

 

 

이처럼 사랑과 공의는 각각 어느 한쪽도 잃어서는 안 되는 관계로 이뤄져 있다. 그래서 사랑이 죽어버리면, 공의도 더불어 죽어버린다. 즉 생명과를 먹은 자가 선악과를 먹으면 죽고, 선악과를 먹은 자, 곧 죄를 지은 자가 (회개하지도 않고) 바로 옆에 생명과를 먹으면 영생을 얻을 것 같으나 오히려 더 죽어버린다. 공의의 기준을 어긴 가운데에서 생명과를 먹으면, 생명과를 더럽힌 것이 되어 그 결과 더 큰 심판에 이르는 것이다. 즉 생명과는 오직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때 먹어야 비로소 유효하다. p. 424

 

 

착한 사람들에게 법(法)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참고 딤전 1:9)

오히려 이들에게는 법이 있기에 더 유익을 보게 된다. 법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이 자기를 악하게 넘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서로를 좋은 관계로 지키기 위한 법을 왜 만들어 놨느냐고 불평해서는 안 된다. 또 법을 만든 것을 보니, 분명 나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서도 안 된다. 이웃이 나를 악하게 대하면 벌을 받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가지고, 나쁘다고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는 남이야 어떻게 되건 말건 내 마음대로 살게끔 그 법을 없애달라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p. 427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이시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신자의 마음에 예수님만큼 공의로운 분이 없다. 믿는 자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이 억울하게 죽어주심이 불의하고 불공평한 것이 아니라, 더 의롭고 공평하다. 긍휼이 심판을 이김으로, 신자의 마음에 공의가 더욱 살아있게 되었기 때문이다(약 2:13). 진정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불의하게 보였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영원히 공평하고 공의롭게 되었다. p. 436

 

 

첫째, 이 “중심”은 마치 나무 “뿌리”와 같아서, 그 뿌리만 튼튼하면 비록 가지나 잎사귀나 열매가 잘려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듯이(사 6:13), ‘속마음’만 중심을 딱 잡고 있으면, 비록 ‘겉마음’이 흔들리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 가령 사탄의 유혹의 씨가 마음에 뿌려졌더라도, 내 중심으로 허용하기 전까지는 죄에 대한 중심이 형성된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때는 믿음으로 (그 유혹을) 고사시키면 된다. p. 452

 

 

셋째, 우리의 마음밭에 여러 종류의 마음, 곧 길가, 돌짝밭, 가시떨기, 옥토의 마음 등이 섞였더라도, ‘중심’이 옥토의 마음이라면, 잔챙이 마음들이 있더라도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마음이 각각 “중심적으로” 섞였을 때는 가장 낮은 마음이 그 중심이다. 가령 마음의 중심이 가시떨기 중심도 있고, 옥토의 중심도 있었을 때는 이때의 중심은 가시떨기 마음이다.

생각해 보라! 1m 높이의 항아리가 있었을 때, 30㎝ 지점에서 구멍이 났다면 물이 어디까지 채워지겠는가? p. 453

 

 

예수님을 믿어도 왜 죄가 여전히 나를 지배하는가?

그것은 믿은 이후의 죄에 대하여, 아직 그 죄를 죽도록 미워할 정도로 회개하지 않아서가 아닌가?

다 회개했다고 생각해도 응답이 없는 것은 나아만 장군이 그러했듯이, 일곱 번 다시 씻어야 하는 죄가 있기 때문이다(왕하 5:14).

믿다가 실족하면 자기 안에 허용한 질 나쁜 죄가 주님의 사랑을 바로 인식하는 것을 막는다. 항상 성령님께서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빌 바를 간구하시지만(롬 8:26), 그의 양심이 무뎌져 이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다. p. 467

 

 

넷째, 온유는 참사랑의 “완충제”이다. 어린이가 뛰어놀다가 모나고 딱딱한 표면에 넘어지면 크게 다치기 마련이지만, 부드럽고 푹신푹신하며 둥글둥글한 표면에 넘어지면 별로 다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온유는 질퍽한 진흙(옥토)과 같아서, 자기에게 오는 악에 대한 충격을 받쳐 줄 만한 저항력이 충분하다. 이런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자기 마음에 떨어져도 사뿐히 안착시키며, 설사 이웃이 자기에게 악을 행해도 저항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게 흡수한다. p. 528

 

 

그러므로 신앙공동체전체의 입장은 무시하고, 남이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나나 내 가족이나 내 교회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에 대한 책임만 중요하게 여기고, 이웃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다. 오히려 신앙인은 사람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교회에 덕을 세워야 한다(롬 15:2; 고전 14:12). p. 545

 

 

둘째, 미꾸라지에 소금을 넣으면 견디기 힘들어 막 몸부림을 치듯이, 또 배추에 소금을 뿌려 절이면 배춧속에 소금의 짠맛이 깊이 배이듯이, 지옥은 불로 소금 치듯함을 받아(aJlisqhvsetai, 할리스쎄세타이, 소금 치는 것을 당해)) 너무 뜨겁고 고통스러워 도저히 참기 힘든 곳이며, 또 불로 절여지듯 그 맹렬한 심판의 불이 불구덩이(풀무불)에(마 13:42) 던져진 자들의 몸에 깊이 배이게 되어 고통이 가중되므로 통곡하며 몸부림치게 되는 곳이다(막 9:49). p. 581

 

 

5. 추천의 글

 

정인찬 박사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복음의 핵심을 바로 깨달을 수 있고, 복음의 진수가 그 속에 담겨 있습니다. 조직신학의 기초편이라고 할 수 있고, 복음의 정체성을 잘 정립한 책입니다. 이 시대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복음의 진리를 깨닫기를 원하는 모든 분에게 이 책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줄 믿으며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최갑종 박사 / 백석대학교 총장

한국교회의 윤리 퇴보는 복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 점에서 김만열 목사님이 쓴 『천국의 나침반』은 우리 모두가 한 번 읽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쉬운 말로 복음의 핵심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경직 박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복음의 본질을 하나의 체계로 제시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다루기보다는, 성도들이 올바른 기준을 잡지 못하는 교리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교회를 위한 조직신학의 전범(典範)을 보여주었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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