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 (개정판) - 복음소책자 1 핵심복음제자훈련 시작반 기본교재
저자/출판사	김완섭/개혁과회복
ISBN	9791189787493
크기	128*190mm
쪽수	252p
제품 구성	낱권
출간일	2024-03-30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 책 소개

구원을 설명할 수 있는 관점에는 세 가지가 있다. 직선적인 구원과 평면적인 구원, 그리고 입체적인 구원이다. 직선적인 구원은 단지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이고, 평면적인 구원은 자기 자신의 관점, 곧 자기중심적인 차원에서만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입체적인 구원은 자신의 구원을 자신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 이웃의 시각, 세상에서의 시각과 함께 다각도도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구원은 최종적으로는 삶으로서의 구원에까지 나가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다. 다만 구원이 삶으로까지 펼쳐지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입체적인 구원관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진리를 담고 있다. 기독교 구원의 원리와 개념, 구체적인 구원의 방식, 다각도로 살펴보는 구원의 흐름, 그리고 예수님과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 예수님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되도록 머리로 이해되는 구원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는 구원에 대해서 입체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그것은 결국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비로소 삶으로서의 구원이 시작될 것이다.
이 책은 2018년에 출간된 복음소책자 1권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개정판이다. 초판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대폭 보완하여 비로소 온전한 하나의 책이 되었다. 초판은 원래 전도용으로 출판한 책이었기 때문에 제자훈련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의 훈련교재인 핵심복음제자훈련 1권 『구원의 핵심』의 기본교재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내용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핵심복음제자훈련은 기본교재인 본 ‘복음소책자’와 핵심복음제자훈련 ‘훈련교재’, 그리고 전문교재인 ‘인도자 지침서’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제자훈련과는 달리 기본교재와 훈련교재를 통하여 미리 준비함으로써 ‘스스로 훈련’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가장 튼튼한 복음의 기초공사를 해준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집필했다. 지식이나 가르침 위주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닫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기초가 되도록 기획했다. 그래서 이 책은 기초훈련이 아니라 기본훈련인 것이다.
정말 교회가 나아가야 할 핵심을 깨닫고 본질을 되살리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원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였고, 어떻게 하면 제자를 훈련하는 제자들로 삼을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은 셈이다. 예수님은 물론 제자들을 가르치셨지만 그냥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셨고 제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반복하여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셨다. 말하자면 제자들의 의식을 바꾸어 주셨던 것이다. 이 책을 사용하여 훈련하는 모든 교회들과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성령님의 강한 능력이 함께 하실 줄 믿는다. 세상에서의 성공을 가르치지 말고 자기를 비우고 승리하는 훈련을 행하시기 바란다.



▶ 저자 소개

김완섭 목사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거여동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20년간 목회하다가 지금은 은퇴하고 예수마음 제자반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 년간 운영하였으며, 목회 중에 국토순례전도단을 조직하여 4년 동안 전국전도를 완주하였다. 지역교회연합을 위하여 거마지역 크리스천커뮤니티를 섬기고 있다. 마지막 시대의 한국교회를 깨우고 살리기 위하여 실천적, 근본적인 기독교개혁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J∙M∙D∙C(예수마음 제자반) 운동
한국교회의 위기는 기독교인의 감소가 아니라 본질적인 신앙의식의 결여 때문이다. 개혁운동의 미비점은 바로 대안의 부재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중장기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예수마음제자반(JMDC) 훈련을 통하여 성경이 말하는 참된 의미의 제자들을 길러낸다. 그 제자들이 똑같은 훈련능력을 갖추어서 즉시 다른 제자들을 훈련하게 함으로써 본질복음과 생명력 있는 삶이 확장되게 만든다. 그렇게 길러진 그리스도인들이 각 교회와 삶의 현장에 흩어져서 믿음의 본을 보임으로써 기독교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게 만든다.
JMDC 훈련은 신앙의식을 초대교회 제자들의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프로젝트이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담당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고 살아있는 참 복음이 삶을 통하여 세상에 전파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과 이웃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전체 6학기 과정을 설치하였으며, 스스로훈련에 방점을 두었는데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함이다. 반복훈련과 작은 체험과 소그룹 토론과 나눔, 그리고 각 과목 수료 즉시 다른 사람을 훈련함으로써 결코 지워지지 않는 의식을 소유하여 실질적인 삶을 이끌도록 훈련한다.



▶ 목 차

1. 당신은 누구입니까?
1)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사람
2) 세상의 모든 복을 받을 사람
3) 하나님께서 의인으로 부르실 사람
4)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
5)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

2.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1)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3) 예수님은 창조의 주인이십니다.
4)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5) 예수님은 부활의 주인이십니다.

3.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1)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2)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3) 많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4)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5) 신앙을 개혁해 주셨습니다.

4. 예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1) 잃어버린 양을 찾고 계십니다.
2) 예수님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3) 세상의 빛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4) 기도에 응답하고 계십니다.
5) 평안과 안식을 베풀고 계십니다.

5.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2)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됩니다.
3)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됩니다.
4) 성령님이 내주하시게 됩니다.
5) 세상에서 승리자가 됩니다.

6. 왜 꼭 예수님만 믿어야 합니까?
1) 인간은 반드시 죽기 때문입니다.
2)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심판받으면 지옥에 가기 때문입니다.
4)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 예수님께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6) 구원받고 천국에 가기 때문입니다.
7) 예수님이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7. 기독교와 타종교는 어떻게 다르죠?
1) 죄 문제에 대한 능력이 다릅니다.
2) 신의 역할이 다릅니다.
3) 구원을 이루는 방식이 다릅니다.
4) 신앙생활의 목적이 다릅니다.
5) 믿음의 대상이 전혀 다릅니다.

8.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2) 사람이 불순종함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3) 사람은 하나님과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4)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남겨두셨습니다.
5) 하나님은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6)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7) 예수님은 재림하시고 성도는 부활됩니다.

9. 기독교의 구원에는 어떤 과정이 있을까요?
1)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3) 예수님 영접기도를 드리십시오.
4) 이제 성령님께서 항상 함께 하십니다.
5) 지금부터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10. 이제 예수님과 당신은 어떤 관계입니까?
1) 양과 목자 사이
2) 친구 사이
3) 포도나무와 가지 사이
4) 신랑과 신부 사이
5) 형제(가족) 사이

11. 교회란 어떤 곳일까요?
1) 교회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2)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3) 교회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4) 교회는 천국으로 가는 관문입니다.
5) 교회는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6) 교회는 치유가 있는 곳입니다.

12. 교회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
1)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2) 다함께 기도드립니다.
3) 성경을 가르치고 배웁니다.
4) 형제와 이웃을 사랑합니다.
5) 섬기는 일을 합니다.

맺는 말



▶ 본문 중에서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려면 우리의 근원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떤 삶을 살다가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면 자신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은 누군가에게서 지음을 받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인간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지음 받은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사람을 어떤 존재로 만드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창조의 주인이라면 사람의 죽음까지도 주관하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교회에서는 예수님이 생명의 주인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생명을 직접 좌우하실 수 있는 생명의 주관자라고 생각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주인이라고 신앙고백을 하면서도 그 생명의 주인을 따르기 위해 자기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소원을 들어주시고 복을 주시며 모든 일이 잘되게 하신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생명과 사망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더욱 실감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가지 않는 사마리아로 가신 예수님께서 만난 이 여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대낮에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이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는데 지금 있는 사람은 남편은 아니었습니다. 이 여인의 문제는 방탕한 생활인 것 같지만 예수님은 그것이 아니라 구원의 문제라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신분을 이야기하셨고 몇 가지 천국복음을 말씀하셨을 때 이 여인은 자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스스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의 문제, 구원의 문제까지 예수님은 다 처리해 주셨습니다.

보통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라고 부릅니다만, 이런 인격적인 열매를 맺는 것은 가장 큰 복을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재산이나 성공이나 번영이 결코 아닙니다. 심령의 복이 가장 큰 복이자 소중한 열매입니다. 그리고 신앙성장의 표지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절제는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지배할 수 있는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결실이기도 하지만 영적 싸움의 무기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 열매로써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의 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교에서도 이 원죄와 같은 개념을 말하고 있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윤회설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이 지은 업보에 따라 끊임없이 죽고 살아나기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윤회의 고리를 벗어나는 길이 해탈하는 것이고 바로 부처가 되는 길인데 그것을 위해 욕심을 버리고 착한 행실을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육체와 함께 영혼이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발전된 신앙이지만, 이것을 기독교에서는 행위구원론이라고 하는데,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태생적인 원죄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꼭 십자가 처형이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십자가형은 세상에서 행해지는 여러 사형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피 흘림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형방법도 무방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나무에 달려 죽는 것에 대해 예언하신 바가 있지만, 십자가형은 오랜 고통 후에 죽게 되며 또 죽어가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쳐다볼 수 있는 사형방법입니다. 아무튼 만천하에 예수님의 피 흘리심을 통하여 인간구원의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일곱 가지 핵심을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
①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② 사람은 불순종함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③ 사람은 하나님과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④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남겨두셨습니다.
⑤ 예수님은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⑥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⑦ 예수님은 재림하시고 성도는 부활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예수님과의 관계를 친구 사이, 신랑과 신부 사이 등으로 비유한 말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또 다른 차원에서 예수님과 우리 성도들의 사이는 가족관계, 형제 사이라고 하신 말씀을 살펴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함께 부를 수 있으니 가족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친구관계, 신랑 신부 관계, 형제관계의 세 가지 관계는 동일하게 아주 친밀한 관계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아주 친밀함을 느끼고 더욱 가깝게 생활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가족과의 관계, 형제 사이는 또 다른 형태의 친밀함입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통하여 치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현대 교회에서는 치유의 기적이 흔하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만,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현대인들의 의식의 변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3세계 등의 선교현장에서는 치유가 훨씬 다양하고 자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미 복음이 들어와 기독교가 본격적으로 세워진 곳보다는 이제 막 복음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곳에서 더욱 활발하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섬김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섬김입니다. 그래서 주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라도 각오할 수 있는 사랑이 예수님의 섬김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자기 목숨을 사람들의 죄의 대속물(제물)로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것이 아니면 복음도 기독교도 성립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섬김은 바로 예수님의 섬김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전부 관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님과의 관계, 예수님과의 관계, 형제들이나 이웃들과의 관계입니다.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의무나 책임이나 또는 일이나 목표나 비전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쩌면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자기 혼자서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 결과만 나타낼 뿐입니다. 성경에도 주의 이름으로 가르치고 고치고 귀신을 쫓아냈다는 사람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모른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마 7:22~23). 일의 목표나 크기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관계가 바로 세워졌을 때 과정이 아름다운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