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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과학의 만남 3 - 21세기 기독교 자연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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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신학과 과학의 만남 3 - 21세기 기독교 자연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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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신학과 과학의 만남 3 - 21세기 기독교 자연신학
저자/출판사박형국, 백충현, 안윤기, 윤철호, 이관표, 이상은, 정대경, 최유진/새물결플러스
ISBN9791161292670
크기148*220mm
쪽수288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12-26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소개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일반 공동 연구 “기포드 강연 연구를 통한 21세기 자연신학의 모색: 신학-철학-과학의 학제 간 연구”의 3년 차 연구 결과물이다. 이 연구는 영국의 아담 기포드 경에 의해 1888년 시작된 자연신학의 공론장인 기포드 강연을 오늘의 과학 시대의 “빅 히스토리”(big history)의 관점에서 신학, 철학, 과학의 학제 간 연구와 대화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심화·발전시킴으로써 21세기의 새로운 기독교 자연신학을 모색하고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3년 차 연구는 선행하는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신학 전통에서 오랫동안 고수되어온 계시와 이성, 은총과 자연의 이분법적 대립을 극복하는 21세기의 새로운 기독교 자연신학을 수립하고자 한다.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저자 박형국 교수는 이론물리학자이자 신학자인 존 폴킹혼과 분자생물학자이자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기포드 강연에서 제시한 새로운 자연신학의 존재론적 함의를 고찰한다. 폴킹혼과 맥그래스는 한편으로는 구체적 현실에 닻을 내리지 않은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존재론과 다른 한편으로는 일체의 존재론을 배제하는 환원주의적 과학주의라는 양극단을 피하고 신학과 과학의 수렴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연신학을 제시한다. 백충현 교수는 이안 바버, 메리 미즐리, 지오프리 칸토어 및 존 브룩에 대한 연구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그동안 개념화되어온 “자연”을 탈개념화하면서 그들의 자연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네 가지 공통점에 주목하여 “자연”에 대한 삼위일체적 이해 및 재구성을 시도한다.
안윤기 교수는 자연주의는 과학과 양립불가능하다는 자연주의 문제를 둘러싼 미국 기독교 철학자인 앨빈 플랜팅가와 무신론 철학자인 대니얼 C. 데닛 사이에 벌어진 논쟁을 다룬다. 윤철호 교수는 기독교 자연신학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신학 방법론의 관점에서 제시한다. 이관표 교수는 현대 철학의 “탈”(De) 성격 안에서, 곧 포스트모더니즘의 탈-주체 중심주의, 현대 에코페미니즘 신학의 탈-남성 중심주의, 그리고 포스트휴머니즘의 탈-인간 (중심)주의 성격 안에서 미래에 맞이하게 될 인간 이해를 성찰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기독교 인간론을 모색한다. 이상은 교수는 유기체적·목적론적 관점에서 자연을 관찰하며, 문화적 배경에서 이루어진 해석을 전제로 하지 않은 자연 관찰은 있을 수 없다는 시각을 전개한 영국 요크 대주교였던 존 햅구드의 논의를 따라가며 과학과 믿음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정대경 교수는 진화인류학자 아구스틴 푸엔테스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진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제시하는 종교의 기원에 관한 설명과 신학에서 이야기하는 종교의 기원과 결부된 계시 이해가 양립 가능하다는 주장을 다룬다. 최유진 교수는 협력으로 진화되는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새라 코클리의 설명을 탐구하는데, 특히 신 존재 증명과 자연의 신학을 넘어서 영적인 영역을 포함한 관상적 자연신학에 대한 코클리의 주장을 분석한다.
기포드 강연은 다양한 분야의 최정상급 석학을 초청하여 신학과 과학 사이의 학제 간 대화를 주도해온 유서 깊은 강연이다. 이 책은 기포드 강연에서도 가장 흥미 있는 주제들을 신학, 철학, 과학의 주제별로 선별하여 연구한 저술이다. 연구를 수행한 여덟 명의 저자는 각기 신학, 철학, 과학을 전공하고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들로서 각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보여주는 훌륭한 학자들이다. 학제 간 대화를 통해 21세기 기독교 자연신학의 전망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한국교회와 신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기념비적인 연구물로 평가된다. 기독교 신학과 타학문 간의 열린 대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 특히 젊은 지성인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지은이 소개

박형국
서울대학교(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대학원(M.Div./Th.M.), 에모리 대학교(Th.M.), 그리고 드루 대학교 신학대학원(M.Phil./Ph.D.)에서 종교학과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바르트와 해체 시대』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다.

백충현
서울대학교(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프린스턴 신학교(Th.M.),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S.T.M.),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Ph.D.)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삼위일체신학의 핵심과 확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저서와 국내외 학술지 논문들이 있다.

안윤기
서울대학교에서 철학(B.A./M.A.)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M.Div.)을 공부하고, 독일 튀빙엔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Ph.D.)를 취득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자기의식 문제와 지성적 직관”, “근대 미학과 경건주의” 등의 논문이 있다.

윤철호
장로회신학대학교(Th.B./M.Div.), 프린스턴 신학교(Th.M.), 노스웨스턴 대학교(Ph.D.)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30년간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금은 명예교수다. A Compendium of Christian Theology 등 13권의 저서와 7권의 역서, 그리고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10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이관표
연세대학교(B.Th./M.A./Ph.D. in theology),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독일 드레스덴 대학교(Dr.phil. in Philosophie)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협성대학교 초빙교수(2016-2017), 인천대학교 강의객원교수(2017)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양학부 부교수다. 『현대의 철학적 신학』, 『하이데거와 부정성의 신학』을 저술했으며, 전문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상은
단국대학교(B.A.), 장로회신학대학교(M.Div./Th.M.), 하이델베르크 대학교(Dr.Theol.)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서울장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계몽주의 이후 독일 개신교 개관』 등 10권의 저역서(공저 및 공역 포함)를 출간했으며,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정대경
장로회신학대학교(Th.B.),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M.Div.),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Ph.D.)에서 조직신학, 신학과 과학을 공부하고, 숭실대학교 교수 및 교목으로 재직하고 있다. “Re-Enchanting the Human” 등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1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최유진
장로회신학대학교(B.A./M.Div./Th.M.), 프린스턴 신학대학원(Th.M.), 게렛 신학대학원(Ph.D.)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현재 호남신학대학교 조직신학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혐오와 여성신학』(공저)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차례


머리말 · 윤철호 10

폴킹혼과 맥그래스의 자연신학에 대한 소고
- 기포드 강연을 중심으로 · 박형국 13

Ⅰ. 서론 15
Ⅱ. 왜 자연신학을 다시 공론화해야 하는가? 17
Ⅲ. 18세기 과학적 자연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24
Ⅳ. 폴킹혼과 맥그래스가 제시하는 자연신학의 존재론적 의미에 대한 신학적 성찰 29
Ⅴ. 결론 39

기포드 강좌에서의 새로운 자연관이 신학에 미치는 함의 연구 - 바버, 미즐리, 브룩 & 칸토어를 중심으로 · 백충현 43

Ⅰ. 서론 45
Ⅱ. 기포드 강좌에서의 새로운 자연관 46
Ⅲ. 기포드 강좌에서의 새로운 자연관이 신학에 미치는 함의 52
Ⅳ. 결론 59

자연주의 문제 - 플랜팅가의 비판과 이에 대한 데닛의 반박 · 안윤기 65
Ⅰ. 서론 67
Ⅱ. 플랜팅가의 “자연주의를 반박하는 진화론적 논증” 71
1. 자연주의는 무신론이며 (유사) 종교다 72
2. 자연주의와 진화론은 양립 불가능하다 76
Ⅲ. 플랜팅가의 논증에 대한 데닛의 반론 84
1. 자연주의는 귀무가설로서 모든 법정이나 과학적 탐구에서 암묵적으로 전제된다 85
2. 진화의 산물이 진리이며, 우리는 그것을 신뢰할 수 있다 88
Ⅳ. 결론 95
기독교 자연신학에 대한 방법론적 고찰 · 윤철호 101
Ⅰ. 서론 103
Ⅱ. 구약성서의 창조신학 105
Ⅲ. 기독교 전통의 자연신학 109
Ⅳ. 기독교 자연신학 113
Ⅴ. 창조신학과 과학신학으로서의 기독교 자연신학 117
1. 창조신학으로서의 기독교 자연신학 117
2. 과학신학으로서의 기독교 자연신학 119
Ⅵ. 몰트만의 기독교 자연신학 121
Ⅶ. 포스트토대주의적 기독교 자연신학 126
Ⅷ. 결론 129

미래적 인간론 구성을 위한 현대 철학의 “탈-” 성격 성찰과 기독교 인간 이해의 모색
- 탈-주체 중심으로서의 타자 윤리학, 탈-남성 중심으로서의 에코페미니즘, 그리고 탈-인간 (중심)주의로서의 포스트휴머니즘 인간 이해와 관련하여 · 이관표 135
Ⅰ. 서론 137
Ⅱ. “탈”-주체 중심으로서의 타자 윤리학 139
Ⅲ. “탈”-남성 중심으로서의 에코페미니즘 144
Ⅳ. “탈”-인간 중심주의로서의 포스트휴먼 주체 148
Ⅴ. “탈-” 성격에 대한 비판과 뉴노멀 시대의 기독교 인간론 152
1. 현대 철학의 “탈-” 성격에 대한 평가와 비판 153
2. 뉴노멀 시대의 기독교 인간 이해 158
Ⅵ. 결론 162

자연과 대화하는 기독교 신앙
- 존 햅구드의 신학적 자연관 연구 · 이상은 167

Ⅰ. 서론 169
Ⅱ. “자연”을 바라보는 기독교 신앙의 자세를 향한 질문 171
1. 자연이라는 수수께끼, 해답을 향한 모색 171
2. 자연을 향한 햅구드의 질문: 목적론과 인과율에 입각한 자연의 이해는 적절한가 176
3. 객관적・합리적 탐구 방법은 자연을 연구하는 유일한 길인가 182
4. 자연의 관찰, 과학적 지식 추구의 한계는 무엇인가 189
5. 자연의 연구에서 추구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192
Ⅲ. 결론: 햅구드의 자연 관찰은 어떤 시사점을 주는가 198

종교의 기원에 관한 진화인류학과 신학의 학제 간 연구 가능성 모색
- 아구스틴 푸엔테스를 중심으로 · 정대경 203

Ⅰ. 서론 205
Ⅱ. 인류의 진화 208
1. 인류 “진화”의 메커니즘 208
2. 인류 진화의 개략적 연대기 210
Ⅲ. 인류의 진화 과정 안에서의 종교의 기원 217
1. 진화인류학에서의 종교와 그 기원의 의미 217
2. 종교의 기원에 관한 진화인류학적 설명 220
Ⅳ. 종교의 기원에 관한 진화인류학과 신학의 학제 간 연구 가능성 229
1. 자연 과정을 통해 종교가 출현했다는 진화인류학적 설명은 신학적으로 수용 가능한가?(진화인류학 → 신학) 229
2. 계시적 경험을 종교를 가능케 하는 근본 원인으로 상정하는 신학적 설명을 진화인류학은 수용할 수 있는가?(진화인류학 ← 신학) 234
Ⅴ. 결론 238

새라 코클리의 관상적 자연신학 연구 · 최유진 243
Ⅰ. 서론 245
Ⅱ. 협력 현상으로 진화를 들여다보기 247
1. 절대적 전제들을 확인해보기 247
2. 유전자가 아니라 전체 진화 과정을 고려하기 248
3. 초협력, 초정상 252
Ⅲ. 코클리의 관상적 자연신학 256
1. 진화의 목적과 방향성 256
2. 무로부터의 창조와 삼위일체 하나님 261
Ⅳ. 관상적인 “봄”과 은혜가 필요한 인식 주체 268
Ⅴ. 결론 273
필자 소개 280
편집자 소개 282



추천사 중에서


많은 경우 그리스도인이 막연하게나마 자연과학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이유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혹여 과학에 대한 무지가 과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의 원인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의미에서 과학의 연구 결과들에 대해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으면 안 된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보다 큰 자신감을 가지고 눈과 귀를 열고 과학 이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창조과학만이 기독교 창조론의 대안이 아닌데 우리나라의 교회들은 이 부분에서 너무나 경직되어 있다 못해 외골수처럼 공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출간되는 『신학과 과학의 만남 3』뿐 아니라 1, 2권을 통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자연과학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기독교 신앙을 개진하고 있는 사람들의 여러 주장을 접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박찬호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한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신학과 과학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21세기 기독교 자연신학을 논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신학과 과학의 대화 가능성을 넘어,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기독교 자연신학을 수립하고자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과학 신학을 전공한 추천자의 입장에서 볼 때, 과학 신학의 여러 주제 중 천문학, 물리학, 화학 등은 신학과 비교적 대화가 수월하지만, 진화론, 그중에서도 인간의 진화를 다루는 부분이 가장 난해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주제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포함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과학과 신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3년의 연구 과정을 충실히 수행한 연구팀에 경의를 표하며, 『과학과 신학의 만남』 1-3권을 통해 한국 교회에 건전한 과학 신학적 담론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장재호 |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과학과 종교는 문명을 새롭게 추동하는 강력한 두 힘이다. 이 둘은 열린 만남 속에서 인간의 기술, 생명, 문화, 영성의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현대의 신학은 전통적인 계시와 이성, 은총과 자연, 초월과 내재의 이분법을 새롭게 재해석해야 할 과제가 있다. 『과학과 신학의 만남 3』에는 이러한 새로운 자연신학의 모색을 향한 다년간의 학제 간 협력과 연구가 잘 담겨 있다.
전철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



본문 중에서


폴킹혼과 맥그래스는 페일리로 상징되는 18세기 영국의 자연신학이 지닌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디딤돌로 삼아 새로운 자연신학을 제안한다. 두 강연자는 기포드 강연뿐 아니라 여러 저술을 통해 기존의 자연신학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논의하면서 근대 계몽주의 과제와 관심사에 대응해서 나온 18세기 자연신학 전통을 상세하게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근대 과학이 부상하는 맥락에서 등장한 이 자연신학 전통에서 설계 논증(argument from design)에 기초한 자연신학을 가장 인상적으로 제시한 사람은 페일리라고 할 수 있다. 맥그래스는 이 시기 자연신학의 영역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인 페일리의 논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그의 논증이 지닌 논리적 결함을 밝혀준다.
폴킹혼과 맥그래스의 자연신학에 대한 소고 중에서

신을 다루는 학문으로서의 신학은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다. 더 근본적으로 보자면,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시는 분이시기에 그 자기계시 안에서 인간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신학은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다. 그러나 신학이라고 해서 하나님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신학은 하나님을 다루기에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또는 자연을 다룰 수 있고 또한 다루어야 한다. 그러므로 신학은 하나님을 다루는 학문이면서 동시에 세계를 다루는 학문이며 또한 자연을 다루는 학문이다. 하나님과 세계 및 하나님과 자연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신학과 자연에 관한 연구 역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기포드 강좌에서의 새로운 자연관이 신학에 미치는 함의 연구 중에서

기독교 자연신학은 창조 신앙을 전제한다. 기독교의 창조 신앙은 무엇보다 구약성서의 창조 신앙, 즉 하나님의 자연 세계 및 인간 창조 이야기에 나타나는 창조 신앙에 기초한다. 구약성서의 창조 신앙은 그 자체로서 자연 세계로부터 창조자 하나님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자연신학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구속 신앙의 관점에서 볼 때 구약성서의 창조 신앙은 완전한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
도와 성령을 통한 구원 경험을 표현하는 신약성서의 구속 신앙은 구약성서의 창조 신앙에 기초한 자연신학을 삼위일체론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이상학적 틀을 위한 성서적 근거를 제공한다.
기독교 자연신학에 대한 방법론적 고찰 중에서

오늘날 시점에서 햅구드가 진행했던 기포드 강연 『자연의 개념』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그의 자연관이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그의 자연관은 통전적·유기체적 관점에서 과학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에게 있어서 모든 담론은 하나의 실재, 하나의 진리를 향해 나아간다. 이러한 진리관은 목적론적이면서 동시에 책임적 담론을 요구한다. 따라서 햅구드의 담론이 다분히 윤리적 논의를 염두에 두고 이루어졌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날과 같이 과학주의적 시각이 점점 더 지배력을 얻어가는 시대에 햅구드의 고민은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
자연과 대화하는 기독교 신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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