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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재판 백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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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1992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재판 백서 2
소비자가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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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1992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재판 백서 2
저자/출판사변선환아키브 기획/역사와종교아카데미 기초자료연구팀 엮음/도서출판 동연
ISBN9788964479421
크기210*297mm
쪽수44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8-1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기독교대한감리회#역사#일지#교리#감리교#변선환학장#홍정수교수

◈ 책 소개

1992년 10월 24일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변선환, 홍정수 두 교수에 대해 종교재판을 벌여 두 사람을 출교시킨 것이다. 특히 변선환 교수는 당시 단과대학이었던 감리교신학대학의 학장이었다. 서양 중세에나 있을 법한 종교재판이 20세기 한국에서 벌어진 것이다.
이때부터 한국 감리교회는 신학 없는 교회, 탐구 정신이나 합리성을 도외시한 맹목적 신앙만을 강조하는 풍토가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오로지 교권의 지배 아래에서만 학문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당시 절차나 과정의 정당성조차 무시했던 그 잘못된 종교재판에 관해 이를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 감신대를 비롯한 여러 학자와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들 그리고 여러 기관에 있던 사람들이 함께 책을 내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여러 형태의 모여 그 부당함을 토로하였다. 또 변선환아키브에서는 종교재판의 정치적인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힐 자료를 3권으로 된 총 1,600쪽에 해당하는 백서로 만들었다.


◈ 저자 머리말

종교재판 30년 백서를 출간하며

아직도 30년 전 종교재판(1992년)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다. 교리 수호라는 이름으로 종교적 광기를 교계와 세상에 힘껏 표출한 사건이었다. 격식 갖춘 신학 토론회 한번 없이 종교다원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신학 사조를 가르쳤던 동료이자 스승이었던 교수를 여론몰이 희생자로 만들었다. 근대 이후 서구 기독교 문화권에서조차 없었던 사건이 한국 땅 감리교단에서 발생했으니 기상천외한 일이 되고 말았다. 서구 기독교 신학자들 수십 명이 종교재판의 부당함을 알리는 서한을 보냈던 것도 이런 연유에서였을 것이다.


◈ 저자 소개

󰠛 변선환아키브 󰠛

아키브(Archiv)는 한 학자의 기록이나 도서를 모아 놓은 서고(書庫)이다. 해외에는 이미 세상에 알려진 사상가의 이름을 딴 아키브가 많이 설립되어 있다. 변선환 아키브는 고(故) 일아(一雅)변선환 선생(1927~1995)의 관련 기록과 그분이 애독하시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키브이다. 선생의 장서 중 토착화 신학, 종교신학, 동양신학, 기독교와 불교의 대화, 웨슬리 신학, 현대신학에 관한 도서 등 2,000여 권을 갖추고서 1996년 3월 25일 문을 열었다. 그동안 선생의 유고를 정리, 출판해 왔으며 선생이 생전에 닦아놓은 학문 분야와 관련한 연구 발표를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그분의 사상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 2권 차례

머리말: 종교재판 30년 백서를 출간하며
해제: ‘1992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종교재판’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

I. 1992년 종교재판 관련 언론 보도 및 성명서 모음(1990-1993)




◈ 본문 중에서

주지하듯 모든 신학은 시대와 호흡하며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법이다. 시대가 달라지면 신학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2천 년 서구 기독교 역사가 여실히 보여주었다. 중세 가톨릭 신학과 근대 개신교 신학의 차이를 가늠해 봐도 좋겠다. 서구 신학이 서로 다른 5~6개의 패러다임(세계관) 속에서 전개되었음을 밝힌 학자(H. Kueng)도 있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이들 현대 신학 사조는 논쟁과 토론 거리가 될지언정 정죄될 사안은 결코 아니었다. 그리스도 복음이 진리라면 신학은 도전받을수록 사실 적합한 체계로 발전될 수 있다. 감리교 창시자 웨슬리 역시 당대를 지배하던 ‘예정론’ 신학에 이의를 제기했고, 자유의지의 소중함을 가르치지 않았던가? 이로써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교리로 정죄할 수 없다는 것이 감리교 신학의 정체성이 되었다. 교리가 화석화되면 욥기의 친구들이 그랬듯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됨을 알았던 까닭이다.
“머리말” 중에서

본디 ‘목회적으로 아무리 정당해도 신학적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고 신학적으로 정당해도 목회적으로 당장 수용키 어려운’ 부분이 있다. 상호 간의 차이점을 성급하게 무화(無化), 폐지 시키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상대 영역을 존중하며 점차적 수렴과정을 겪을 때 신학도, 교회도 건강할 수 있는 법이다. 하지만 30년 전 종교재판(1992년)에 앞서 윤성범, 유동식 등 선배 토착화 신학자들이 목회자들에 의해 ‘종교 혼합 주의자’로 매도된 적이 누차 있었다. 교회 모임에 불려가 자신의 신학을 변호하는 일도 반복되었다. 최초 신학자이자 정동교회 목회자인 최병헌이 유교와 기독교의 연속성을 강조했음에도 말이다.
“머리말” 중에서


종교재판이 있은 지 30년 세월이 지났다. 이제는 누군가가 당시 상황을 정직하게 고백할 시점이 되었다. ‘교리수호 대책위’를 이끌었던 분들, 당시 법정(금란교회)에서 재판석에 섰던 분들 거의 모두가 세상을 떠났다. 그래도 당시를 기억하는 분들의 입에서 진실이 말해질 때가 올 것이다. 하느님이 숨겨놓은 남은 자가 있을 것인바, 그날, 그 사람의 증언을 기대한다. 이 글 속에서 사실을 말하고자 했으나 일정부분 들었던 이야기에 근거한 추측도 담겼다. 어느 순간 추정이 벗겨지고 온전히 사실이 밝혀져야만 비로소 회개가 가능할 것이며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한국 감리교회는 “진정한 기독교회, 진정한 감리교회, 진정한 조선적교회”라는 모토 아래, 기독교의 균형감 있고 건강한 신앙 정체성의 기반 위에 사회적 실천을 통한 성화와 한국과 아시의 선교 현장에서의 토착화를 통한 유연하고 개방적인 선교신학을 창출해온 전통이 있다. 그러나 분단과 냉전, 교회의 성장과 교권의 논리에 함몰되어 이전의 생동감과 다양성, 유연성과 개방성의 에큐메니컬 정신은 점점 침체되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한국감리교회의 전통과 정체성이 훼손되고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정점의 사건에 1992년 종교재판이 있다.
“해제” 중에서


우리는 오늘 교회의 위기를 맞고 있다. 두 신학자를 종교재판이라는 중세적 도구를 활용해 공개적으로 제거했으나,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는 더욱 꾸준히 추락하고 있다. 감리교회의 신자 수는 급감하고 있으며, 신학교는 더 이상 변화하는 시대 앞에 충실한 응답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복기하고 굴절되고 왜곡된 길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해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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