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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이해 -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기본 정보
상품명 성경의 이해 -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소비자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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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성경의 이해 -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저자/출판사권기호/엘맨
ISBN9788955150568
크기140*210mm
쪽수256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4-11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제 1 강 성경의 처음과 끝
성 경 : 창세기 1:1, 요한계시록 22:21 강설 : 권기호 목사

서론 :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성경이다. 성경은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1) 성경이란 무엇인가?
-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딤후 3:16, 벧후 1:21).
- 둘째,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이다(계 1:1, 요 5:39 46, 8:56, 행 19:43, 히 1:1-2).
- 셋째, 성경은 하나님의 규범이다(딤후 3:16-17, 요 6:68).
- 따라서 성경은 단순한 거룩한 책이 아니다. 하나의 스토리가 아니다. 성경은 기독교의
기초이다. 경전으로써 성경이며, 정확 무오한 말씀으로 성경이다.
2) 성경이 왜 어려운 것인가?
- 첫째, 역사적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 둘째, 문화적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 셋째, 영적인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성경 배움을 통해 해결하며, 오직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성경 연구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가?
- 첫째, 성경을 하나님의 드라마 즉 구원사로 접근하는 것이다(통일성).
- 둘째, 성경을 현미경과 망원경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숲과 나무).
- 셋째, 성경을 각권마다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다양성).
- 따라서 성경을 신학적, 문학적, 역사적, 정경적 등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듣고(롬 10:17, 행 10:44, 막 7:14, 요 5:25), 읽고(계 1:3, 신 17:19), 공
부(행 17:11, 잠 2:4, 딤후 2:15), 암송(시 119:9, 11), 묵상(시 1:1-2, 수 1:8)하여 말
씀을 적용하고, 순종해야 한다. 통독과 다독도 필요하지만 정독이 중요하다.
4)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사고방식이 무엇인가?
- 첫째, 헬라적 사고이다. 헬레니즘적 사고이다.
- 둘째, 히브리적 사고이다. 헤브라이즘 사고이다.
- 셋째, 기독교적 사고이다. 복음적 사고이다.
- 따라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 성령 안에서 재해석 할 수 있도록 인간의 사고를 변화
시켜야 한다(고전 1:23-24, 2:2, 고후 10:4, 골 2:8).
5) 성경은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가?
- 첫째, 성경은 역사성과 점진성이 있다.
- 둘째, 성경은 통일성과 다양성이 있다.
- 셋째, 성경은 한 권이지만,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되어 있다(1-66-3927).

성경 - 권위
구약(옛 약속, 언약) 39권
신약(새 약속, 언약) 27권
율법서(5권) 창세기-신명기
역사서(12권) 여호수아-느헤미야
시가서(5권) 욥기-아가
선지서(17권) 이사야-말라기
복음서(4권) 마태복음-요한복음
역사서(1권) 사도행전
서신서(21권) 로마서-유다서
계시록(1권) 요한계시록
성경 - 토대
- 따라서 성경은 서로 짝을 이루면서 대칭적 구조로 되어 있다(사 34:16).

옛 언약과 새 언약
구약
신약
율법과 복음(복음은 율법의 완성)
율법서(5)
복음서(4)
이스라엘의 역사와 초대교회의 역사
역사서(12)
역사서(1)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위한 중요원리
시가서(5)
서신서(21)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비전
선지서(17)
계시록(1)

구약
신약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복음서
역사서
서신서
예언서
하나님 나라의 시작


하나님 나라의 발전 과정

하나님 나라 백성의 경험과 지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실패와 새 언약의 소망
하나님 나라의 성취


하나님 나라의 확장


하나님 나라 백성의 신앙과 삶

하나님 나라 백성의 영적 전쟁과 하나님 나라 완성
- 또한 성경은 서로 수미쌍관(inclusio)을 이루고 있다. 성경은 한 권으로 하나의 큰 물줄

서막
제1막
막간
제2막
종막
(창 1-11장)
(창 12장-말라기)
(중간사-마카비)
(마태-유다서)
(계시록)
기로 구원사 혹은 구속사, 계시사로 이루어져 있다.
- 그리고 성경은 에덴동산에서 시작하여 새 예루살렘으로 끝이 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
시작에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에덴의 시작과 에덴의 회복으로 끝을 맺고 있다. 그
사이에 구원의 점진적 계시가 나타나 있다. 성경 전체에 ‘이루었다’는 3번의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다(창 2:1, 요 19:30, 계 21:6). 그러므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
로 구약성경은 오실 그리스도를 말씀하고, 신약성경은 오신 그리스도와 다시 오실 그리
스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요 5:39, 46, 눅

성경(66권)
총 주제 : 예수 그리스도
24:44). 이것을 도표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


신약 : 오신 메시야 성취

구약 : 오실 메시야 약속


창세기 1-2장
창세기 3장 - 계시록 20장
계시록 21-22장
에덴의 창조
엉망진창인 세상, 타락과 멸망이다.
에덴의 회복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처음과 끝)의 수미쌍관, 대칭적 구조
창세기 1-2장
창조

새 창조
계시록 21-22장
창세기 3장
죄의 시작

죄의 종결
계시록 20장
창세기 4장
창세기 4장-요한계시록 19장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인한 죄의 구원 과정
계시록 19장

6) 그렇다면 성경 전체의 처음 부분은 어디인가?
- 구약성경의 창세기이다. 그것도 창세기 1:1이다.
- 구약성경의 마지막은 말라기이다. 그것도 말라기 4:6이다.
- 따라서 구약성경은 창조로 시작하여 저주로 끝을 맺고 있다. 아멘이 없다.
7) 또한 성경 전체의 마지막 부분은 어디인가?
- 신약의 요한계시록이다. 그것도 요한계시록 22:21이다.
- 신약의 시작은 마태복음이다. 그것도 마태복음 1:1이다.
- 따라서 신약성경은 족보로 시작하고, 은혜로 끝을 맺고 있다. 아멘이다.

1. 성경 전체의 첫 절이다.
1) 창세기 1:1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r ar:B;
tyviarEB],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2) 창세기 1:1은 창조 기사의 개시이며, 창세기의 시작이며, 성경 전체의 첫 절이다. 첫 관
문이다. 아주 간단하지만, 참으로 위대한 대 선언이다.
3) 창세기 1:1은 히브리어 ‘7단어’로 되어 있다.
- 첫째, ‘누가’이다. ‘하나님’이다. 원문이나, 우리말 개역개정은 ‘태초에’로 시작하지만,
주어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선언하고 있다. 하나님이 온 우주의 통치자이심
을 선언하고 있다. 하나님은 한 분임을 선언하고 있다. 장엄하고, 위대한 하나님이시다.
- 둘째, ‘언제’이다. ‘태초에’이다. 시간의 출발이다. 그 이전은 영원이다. 원천적 창조 사
건이 일어난 때를 가리키고 있다.
- 셋째, ‘무엇을’이다. ‘천지’이다. 하늘들과 땅이다. 하나님이 하늘이라는 공간을 만드셨
다. 대기권과 궁창 이상을 가리키는 공간으로써 하늘이다. 또한 하나님이 땅이라는 물
질을 만드셨다. 하늘과 대조되는 온 땅이다. 하나님이 천하의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
이 만드셨다.
- 넷째, ‘어떻게’이다. ‘창조’이다. ‘창조’란 오직 하나님께만 사용된 단어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과 위엄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도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것
이다. 어느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4) 창세기 1:1은 무에서 유로의 창조를 통하여 생겨난 것이 현재와 같은 완성된 상태가 아
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천지의 구성 물질들’, 또는 ‘천지의 재료들’이라고 해야 옳다.
그러나 1:2이하에서 일단 무에서 유로의 천지 창조의 대상은 현재 우리가 보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온 천지가 다 포함된다고 해도 괜찮다.
5) 창세기 1:1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기본이 되는 세 요소 즉 시간과 공간과 물질
을 제일 먼저 창조하셨다. 모든 창조 세계의 모든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
되었다. 영원한 태초부터 지금까지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주권자, 소유자, 섭리
자, 통치자이다.
6) 따라서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연구 대상이
나, 지식의 대상이 아니라, 경배와 찬양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해야 한다(사 43:21).

2. 성경 전체의 끝 절이다.
1) 요한계시록 22:21이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JH cavri" tou'
kurivou jIhsou' meta; pavntwn, The grace of our Lord Jesus be with God's people.
Amen).
2) 요한계시록 22:21은 요한계시록 22장의 마지막이다. 또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이다. 신
약성경의 마지막이다. 성경 전체의 마지막이다. 대 완성의 종결이다.
3) 요한계시록 22:21은 요한계시록 1:5의 문안 인사로 시작하면서, 이제 그 끝을 인사로,
축복으로 끝을 맺고 있다.
4) 요한계시록 22:21도 헬라어 ‘7단어’로 되어 있다.
- 요한계시록 서두(1:5)에서는 ‘은혜와 평강’을 말씀했는데, 이제 22:21에서는 ‘그 은혜’만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은혜란 하나님의 선물이다.
- ‘무엇이’이다. ‘주 예수의 은혜’이다. 여기 소유격은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 하나는 주격 소유격이다. 주 예수께서 주시는 은혜이다. 주 예수로 말미암은 은혜이다.
바로 대속의 은혜, 속죄의 은혜, 구원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이다.
. 또 다른 하나는 목적격 소유격이다. 주 예수를 이한 은혜이다. 주 예수가 목적이 되는
은혜이다. 바로 구원을 받은 감격적 은혜, 주 예수를 통해 은혜를 받고 주 예수를 위
해서 사는 삶의 목적이다. 구원 받은 이후 생활의 은혜이다.
. 따라서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보다도 주 예수의 은혜가 가장 중요하다.
- ‘누구’이다. ‘모든 자들’이다. 여기 모든 자들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자
들이고, 또한 오고 오는 만대의 교회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말 개역개정은
모든 자 앞에 2자가 있어서 난외주로 가면 어떤 사본에는 ‘성도들에게’라고 되어 있
다.
- ‘어떻게’이다. ‘함께’이다. 함께 꼭 있어야 한다. 모든 성도들에게, 일곱 교회에게 꼭
함께 있어야 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주 예수의 은혜라는 것이다. 이것은 고
린도전서 16:22-23과 비슷하다. 그러나 차이점은 고린도전서는 ‘너희’를 대상으로 하
지만, 요한계시록은 ‘모든 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표준 원문과 시내 사본과 그 밖의 다른 사본에는 ‘아멘’이 있다. 그러나 UBS³판이나
NestleAland 25판에는 ‘아멘’이 없다. 여기에서 ‘아멘’이 있는 것이 바람직한 결어로
볼 수 있다. ‘아멘’은 참으로 진실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주 예수의 은혜가 함께 하
기를 아멘으로 끝을 맺고 있다. 구약 말라기의 끝에는 저주이며, 아멘이 없다. 5) 따라서 요한계시록은 은혜로 시작하여(1:5) 은혜로 끝을 맺고 있다(22:21). 이렇게 성경
전체의 모든 창조의 완성을 은혜로 끝을 맺고 있다. 이것은 시작도 끝도 다 은혜가 아
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오직 은혜이다. 다른 것
다 잃어 버려도 오직 은혜만큼은 함께 있어야 한다. 변함없는 주 예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결론 : 성경은 한 권이다.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성경의 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이 서로 수미쌍관(inclusio)을 이루고 있다.
1) 성경 전체의 첫 절이 창세기 1:1이다. 창세기 1:1로 성경 전체를 시작하고 있다. 하나님
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심으로 피조 세계가 시작되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의 피조물임을 알게 된다. 물론 성경 전체의 첫 절인 창세기 1:1에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지만, 지금은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어진
존재임을 확정하게 된다.
2) 성경 전체의 끝 절이 요한계시록 22:21이다. 요한계시록 22:21로 성경 전체를 끝을 맺고
있다. 우리말 개역개정에서는 ‘모든 자들’이라고 되어 있지만, 영어성경에서 ‘people’이
라는 단어가 확인되고 있다. 그리고 이 ‘people’에는 ‘God's’ 라는 단서가 붙어있다. 즉
이 사람들은 단순한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God's People’ 이므로 ‘하나님의 백성’을
지칭하고 있다.
3) 그렇다면 우리는 이것을 통해 성경의 중간 페이지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people과 God's people은 같은 집합일까 아닐까? 하
나님이 만드신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소유’가 아닌 사람도 있을까? 이것을 알아보려면
‘그냥 people’이 가지지 못한, ‘God's people’만이 가지는 속성을 알아야 한다.
- 성경 마지막 절은 하나님과 백성을 은혜 즉 ‘grace’라는 관계로 규정한다는 것을 발견
하게 된다.
- 그 은혜의 관계가 ‘grace’에 ‘of Jesus’라는 수식이 붙어있으므로 바로 예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이다.
- 따라서 태초에 없었던 백성이 마지막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성경의 중간 부분에서는 이 백성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4) 그러므로 하나님이 처음 천지를 만드신 이유나 목적이 바로 마지막에 ‘백성의 창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목표는 천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의 중간 과정은 우리가 살고 있는 피조 세계의 역사가 오직 ‘하나님
의 백성’을 만드시는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을 도표로 그리면 다음과 같다.

창조
(창1:1)
은혜
(계22:21)

-----------------------------------------------------

우주만물 창조 OT JX NT 하나님 백성 창조(새창조)
태초에 하나님 예수의 은혜
천지를 창조 저주 세계(족보) 모든 자=성도, 일곱교회
말4:6 마 1:1




























제 2 강 성경의 연결(연속)
성 경 : 말라기 4:6, 마태복음 1:1

서론 : 성경은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계시이다. 하나님의 규범이다.
1) 성경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무엇인가?
- 첫째,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도 있다. - 성경 위
- 둘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 성경을 안에
- 셋째, 성경도 하나님의 말씀이다. - 성경 옆
- 넷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 성경 아래
2) 성경의 특징적 원리에는 무엇이 있는가?
- 첫째, 통일성과 다양성이 있다.
- 둘째, 역사성과 점진성이 있다.
- 셋째,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있다.
3) 성경의 접근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 첫째, 미시적과 거시적이 필요하다.
- 둘째, 현미경과 망원경이 필요하다.
- 셋째, 공시적과 통시적이 필요하다.
- 넷째, 귀납적과 연역적이 필요하다.
4) 성경의 해법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 첫째, 역사적 해석이다.
- 둘째, 문학적 해석이다.
- 셋째, 신학적 해석이다.
- 넷째, 정경적 해석이다.
- 다섯째, 종합적 해석이다.
5) 성경을 연구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눅 24:13-35).
- 첫째, 삶의 변화이다.
- 둘째, 영적 안목이다.
- 셋째, 사명 확신이다.
6) 성경에 대한 구약의 모습이 무엇인가?(출 19:7-9).
- 첫째, 듣는 것이다.
- 둘째, 믿는 것이다.
- 셋째, 행하는 것이다.
7) 성경에 대한 신약의 모습이 무엇인가?(약 1:18, 21-25)
-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았다’(약 1:18)
- 첫째, 말씀을 받으라(1:21).
- 둘째, 말씀을 들으라(1:23).
- 셋째, 말씀을 행하라(1:22).
- 넷째, 말씀을 들여다보라(1:25).
8) 성경의 핵심은 무엇인가?
- 성경은 한 권이지만, 66권으로 되어 있다.
-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구약은 39권이며, 크게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이다. 신약은 27권이며, 역시 크게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 복음서, 역사서, 서신서, 계시록이다.
- 이러한 성경의 핵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요 5:39, 46, 눅 24:44). 구약성경은 오
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고, 신약성경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다시 오실 예수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이것을 도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성경 - 권위
구약(옛 약속, 언약)
신약(새 약속, 언약)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복음서
역사서(사도행전)
서신서
계시록
성경 - 토대

9) 이러한 성경의 맨 처음은 구약의 창세기이다. 창세기 1:1이다. 그리고 성경의 맨 마
지막은 신약의 요한계시록이다. 요한계시록 22:21이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구약의
제일 마지막 말라기 4:6과 신약의 제일 처음 마태복음 1:1이다. 물론 구약과 신약의
중간기 약 400년 동안의 암흑기가 있다.

1. 구약성경의 마지막 끝 절이다.
1) 말라기 4:6이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
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r He will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ir children, and the hearts of the
children to their fathers; or else I will come and strike the land with a curse).
2) 우리가 가진 구약성경의 마지막은 말라기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타나크’(TaNaK)에는
우리말 개역개정 역대기하 36:22-23로 끝을 맺는다(참고 에스라 1:1-3). ‘타나크’는 율
법서-선지서-성문서의 순서로 되어 있으면서 역대기로 끝을 맺고 있다.
3) 유대인의 ‘타나크’와 다르게 기독교에서 구약성경 마지막이 말라기이다. 말라기는 포로
귀환 신세대의 신앙 갱신을 위한 메시야의 선구자로 엘리야가 먼저 도래할 것을 예고하
고 있다. 그리고 그의 사역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과 선민의 관계가 회복할 것을 예언
하고 있다. 더불어 그의 사역을 거부하는 자에게 대하여 경고를 하고 있다.
4) 먼저 “그리하여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아들들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아들의 마음을 그들
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누가복음 1:17의 세례요한의 사역 과 사명과 연결되어 있다.
5) 그러나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고 한다. 여기 ‘내가
와서’는 미완료형으로 장차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판주로 임하실 것이라고 한다. 그 심판
의 대상은 ‘그 땅’이다. 그 땅은 이스라엘 나라 전체를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저주’는 ‘
헤렘’ 즉 진멸이다(수 6-7장, 삼상 15장).
6) 말라기 4:6의 마지막은 ‘저주’로 끝을 맺고 있다. 죄-회개-심판이다. 이것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요한계시록 22:21의 ‘은혜’와 완전히 대조를 이루고 이다.
7) 이러한 저주는 아담과 하와의 창세기 3:14-19, 가인의 창세기 4:9-12, 노아의 창세기
6:13과 연결되고 있습니다(창 11:6-8).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창세기만 아니라, 출
애굽 시대에도 사사시대에도 그 이후 왕정 시대, 포로 시대에도 철저하게 심판하였습니
다. 이것은 구약만 아니라, 신약시대에도 마찬가지이다(행 5:3-11). 이렇게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저주 아래에 있었다.

2. 신약성경의 제일 처음 절이다.
1) 마태복음 1:1이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Bivblo" genevsew" jIhsou' Cristou' uiJou' Daui;d uiJou' jAbraavm., A record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2) 성경 전체의 처음, 구약성경의 첫 문을 여는 창세기 1장이 우주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 기사로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의 첫 문을 여는 마태복음 1장은 죄로 인해
멸망 받았던 자,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을 재창조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계보)로 시작하고 있다.
3) 마태복음 1:1은 우리말 개역개정과 달리 원문은 다윗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아브라
함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자손’이라는 단어가 원문에는 두 번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아들(자손), 다윗의 아들(자손)이다. 이것은 마태복음이 유대인을 대상으로 기
록했기 때문이다.
4) 아브라함은 택함을 받은 백성 이스라엘의 믿음 조상이다(창 12:1-3, 22:18). 또한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통을 확립한 사람이다(삼하 7:12-1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오랜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 즉 메시야를 이 땅에 오심을 위해 언약을 지키셨다는 증명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한다(사 9:6, 11:1).
5)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주격 소유격이다. 예수 그리스
도가 주체가 되거나 소유하고 계신 계보(족보)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목적격 소유격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계보(족보)라는 것이다. 예수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
서 구원할 자이다(마 1:21). 그리스도란 메시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왕, 제사장, 선
지자라는 것이다. 계보란 세계, 기원, 족보로 시작, 기원, 근원, 출생을 의미하는 ‘게네시
스’이다. 이것의 대응되는 히브리어는 ‘톨레도트’이다(창 2:4, 5:1, 10:1, 11:27 등).
6) 따라서 계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과 족보를 말해 주는 것과 동시에 우리의 근원과 영
적 계보를 말씀해 주는 것이다(갈 3:29).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창조의 시작이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시다. 성취자이시다. 완성
자이시다. 그러므로 복음은 은혜를 가져오며, 은혜를 누리게 한다.

결론 : 성경은 한 권이다.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하나는 구약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성경이다. 그렇다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가?
1) 구약성경은 창세기 1:1로 시작하여 말라기 4:6로 끝을 맺는다.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
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하여 말라기 4:6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
노라”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는다. 따라서 구약성경은 창조에서 시작하여 저주로 끝을 맺
고 있다.
2) 그렇다면 무엇이 생명이 넘치는 창조를 죽음의 저주로 만들었는가? 그것은 바로 죄, 타
락이다. 타락은 저주를 가져온다. 심판과 멸망과 파멸을 가져온다. 이것을 다음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창조(창 1:1)


흙에서 다시 흙으로
갈대아 우르에서 죄 다시 갈대아 우르
애굽에서 다시 애굽으로
저주(말 4:6)
3) 신약성경은 마태복음 1:1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 22:21로 끝을 맺는다. 마태복음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 22: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으로 끝을 맺고 있다. 따라서 신약성경은
족보에서 시작하여 은혜로 끝을 맺는다.
4) 그렇다면 신약성경은 구약성경과 다르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
도를 통해 은혜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생명과 축복을 누린다는 것이다. 이것을 다음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은혜(계 22:21)





초림에서 재림으로, 오직 예수
성취에서 생명 완성으로, 오직 성령
저주(말 4:6) 이미에서 아직으로, 오직 교회
예수 그리스도(마 1:1)
5) 구약성경의 마지막은 말라기 4:6로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로 끝을 맺
고 있다. 신약성경의 처음은 마태복음 1:1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로 시작하고 있다. 저주로 끝을 맺고, 족보로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내가 와서’
라고 했는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이렇
게 구약성경의 마지막과 신약성경의 시작이 연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또한 불연속성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6) 구약성경의 마지막과 신약성경의 시작 사이에 중간사 약 400년의 암흑기가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성경에 기록이 없는 어둠의 역사, 침묵의 역사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외경과
위경이 기록되었다. 하지만 중간사는 구약성경과 함께 신약성경의 배경이 되고 있다.








제 3 강 구약성경의 처음과 끝
성 경 : 창세기 1:1, 말라기 4:6

서론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것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1)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딤후 3:16, 벧후 1:21)
- 둘째,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계 1:1, 요 5:39, 46, 8:56, 행
10:43, 히 1:1-2)
- 셋째, 성경은 하나님의 규범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딤후 3:16-17, 요 6:68).
- 따라서 성경은 절대적 진리를 가지고 있는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2) 성경이 가진 아주 중요한 원리는 무엇인가?
- 첫째, 역사성이다.
- 둘째, 점진성이다.
- 셋째, 다양성이다.
- 넷째, 통일성이다.
- 따라서 성경은 한 권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성경은 66권으로 다양성을 가
지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바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이다.
3) 성경은 하나의 큰 물줄기로 한편의 하나님의 드라마이다.
- 첫째, 성경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시는 구원사적 즉 계시사적 관점으로 이
해해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시작하여 새 예루살렘으로 끝이 나고 있다.
- 둘째,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약속과 성취의 관점으로 이해해야 한다. 에덴의 파
괴와 에덴의 회복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나라 시작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으로 가는
것이다.
4) 성경의 가장 처음인 구약의 창세기와 성경의 마지막인 신약의 요한계시록을 자세히 비교
해 보면 서로 밀접하게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서로 수미쌍관(inclusio)을 이루고 있다.
- 창세기는 창조 즉 에덴 동산으로 시작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
동산과 사람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하였다.
- 하지만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사람의 타락으로 하
나님의 나라가 파괴되었다. 이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제사장, 왕들, 선지자들
을 세웠지만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실패했다.
- 그래서 마태복은 아브라함과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성
취했다. 사도들과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재
림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
-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다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
의 탄생, 고난, 죽으심, 부활, 그리고 승천을 통해 성취되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재
림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을 말씀한다.
- 성경 전체의 시작 부분인 창세기 1-4장의 큰 주제는 ‘첫 창조와 타락’이다. 그리고 성
정 전체의 마지막 부분인 요한계시록 19-22장의 큰 주제는 ‘심판과 새 창조’이다. 이것
을 도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성경 - 권위
옛 언약
새 언약
창 1-4장
예수 그리스도
계 19-22장
첫 창조와 타락
심판과 새 창조
구약
신약
성경 - 토대

영원
영원
5) 성경은 전체적으로 3번의 ‘이루었다’는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다(창 2:1, 요 19:30, 계
21:6).
6) 구약성경의 처음과 끝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가?

1. 구약성경의 첫 절이다.
1) 창세기 1:1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r ar:B;
tyviarEB],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2) 창세기 1:1은 창조 기사의 개시 부분일 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의 첫 절이다. 첫 관문이
다.
3) 창세기 1:1에서 언제, 누가, 무엇을, 어떻게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4) 따라서 천지 만물은 하나님의 창조하심으로 시작되었다. 천지 만물이 어떻게 하다 보니
까? 우연히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다.
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존재하시다는 사실과 그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진리를 믿어야 한다. 이것은 기독교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것이 기독교의 문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자 생명과 구원으로 들어가는 첫 걸음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천지 만
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세상의 참된 소유자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6)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기 고장 난 시계가 있다. 누가 이 시계를 제일 잘 고치겠는가?
물론 기술자이겠지요. 그러나 기술자라고 해도 다 고치는 것은 아니다. 고장 시계를 제
일 잘 고치는 자는 그 시계를 만든 자이다. 그렇다. 누구 우리를 만드셨는가? 바로 창조
주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고장 난 우리 인생을 누가 깨끗하게 고칠 수 있는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2. 구약성경의 끝 절이다.
1) 말라기 4:6이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
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r He will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ir children, and the hearts of the
children to their fathers; or else I will come and strike the land with a curse).
2) 우리말 개역개정과 달리 유대인들의 ‘타나크’(TaNaK)는 역대기하 36:22-23로 끝을 맺고
있다. 역대기하 36:22-23은 에스라 1:1-3과 연결되고 있다.
3) 구약성경 마지막 말라기 4:6은 누가복음 1:17의 세례요한의 사역과 사명과 연결된다.
4) 그러나 ‘돌이키지 아니하면’ 즉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
라’고 한다. 여기 ‘내가 와서’는 미완료형으로 장차 여호와께서 심판주로 임하실 것이다.
그 심판의 대상으로는 ‘그 땅’은 이스라엘 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저주’는 헤
렘이다(수 6-7장, 삼상 15장).
5)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었던 고질적인 오해가 있다. 그것은 배타적 선민
의식으로 자신들의 삶이 어떠하든 무조건 구원에 이른다는 그릇된 이해이다. 여기에 대
해 하나님은 아무리 자기 백성이라도 할찌라도 죄악에 대해 철저히 심판하신다는 것이
다.
6)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대한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다. 거루간 백성으로서의 삶
을 택하든지, 아니면 ‘헤렘’ 즉 진멸당할 운명을 택하든지 반드시 어느 한 가지를 택해야
한다. 구약성경의 마지막은 ‘저주’이다.

결론 :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하나는 구약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성경이다. 구약성경의 처음과 마지막은 창세기 1:1에서 시작하여, 말라기 4:6로 끝을 맺는다. 창조에서 시작하여 저주로 끝을 맺는다.
1) 창세기의 창조는 어둠에서 빛으로, 공허에서 충만으로, 혼돈에서 질서로 가는 은혜의 역
사였다. 그러나 인간의 죄악은 이 은혜를 헛된 것으로 돌려 결국 저주로 돌아가게 되었
다.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축복된 창조의 모든 것이 저주가 되었다. 이 저주는 빛이 어
둠이 되고, 충만이 공허가 되며, 질서가 혼돈이 되었다. 축복과 정반대가 되었다. 말라기
는 저주로 끝을 맺는다.
2) 그렇다면 무엇이 창조의 축복을 죽음의 저주로 만들었는가? 한 마디로 인간의 죄와 타락
이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바로 아담의 범죄로 인한 저주의 역사이다. 이것을 도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창조(창 1:1)


흙에서 다시 흙으로
갈대아 우르에서 죄 다시 갈대아 우르
애굽에서 다시 애굽으로
저주(말 4:6)
3) 그러나 구약성경 전체를 저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오히려 회개의 권면으로 생명과 축
복을 얻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말라기 4:5-6은 세례요한의 사역(마 3:2, 눅 1:17)
에 대한 절대적 순종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시대를 대비하게 하고, 기대하는
말씀이다. 저주 속에 감추어진 은혜가 있다. 저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주 속에 새로
운 시작이 있다.
4)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저주와 죽음이 이 땅에 찾아왔다. 하지만 가죽옷의 은혜가 있다
(창 3:21).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다. 그러나 가인에게 표를
주셨다(창 4:15). 노아 시대 하나님의 사람들이 타락했을 때 홍수로 심판했다. 그러나 방
주 속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다(창 7:1). 바벨탑 사건도 마찬가지이다(창 11:9). 데라의
죽음을 통해 복의 근원으로 아브라함을 은혜로 준비하셨다. 등등이다. 죽음 다음에는 반
드시 별세가 있다(눅 9:31). 다시 시작하고, 다시 출발하고, 다시 새롭게 해야 한다.



제 4 강 신약성경의 처음과 끝
성 경 : 마태복음 1:1, 요한계시록 22:21

서론 : 성경은 한 권이며, 66권이다. 성경은 통일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1) 기독교 성경은 유대교의 ‘타나크’(TaNaK)와 다르다. 유대교는 신약성경을 인정하지 않는
다. 신약성경이 없다. 하지만 기독교는 유대교와 다르게 신약성경을 가지고 있다.
2) 기독교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하나는 구약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성경이
다.
- 구약성경은 창세기 1:1의 창조로 시작하여 말라기 4:6의 저주로 끝을 맺는다.
- 신약성경은 마태복음 1:1의 계보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 22:21의 은혜로 끝을 맺는다.
3)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면 창세기의 창조 즉 에덴 동산으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 새 창조
즉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에덴의 회복으로 끝을 맺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 시작에서 하
나님의 나라 완성으로 가는 것이다. 이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영원 구약 신약 영원
창조 예수 그리스도 새창조


창세기 1-2장
창세기 3장 - 계시록 20장
계시록 21-22장
에덴의 창조
엉망진창인 세상, 타락과 멸망이다.
에덴의 회복

4)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 첫째, 성경을 역사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 둘째, 성경을 문학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 셋째, 성경을 신학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 넷째, 성경을 정경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 다섯째, 성경을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5) 성경에 대한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 첫째, 성경을 사랑해야 한다.
- 둘째, 성경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 셋째,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듣기, 읽기, 공부, 암송, 묵상, 적용, 순종해야 한다.
6) 신약성경의 처음과 끝은 어떠한가?

1. 신약성경의 첫 절이다.
1) 마태복음 1:1이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Bivblo" genevsew" jIhsou' Cristou' uiJou' Daui;d uiJou' jAbraavm., A record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2) 구약성경의 첫 문을 여는 창세기 1장은 우주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 기사로 시작하
고 있다.
3) 그렇다면 신약성경은 정경적 배열로 마태복음 1:1로 처음 시작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의 계보(족보)로 시작하고 있다. 신약성경의 첫 문을 여는 마태복음 1장은 죄로 인해 멸
망 받았던 자,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자, 죄 아래, 저주 아래, 죽음 아래 있는 인간을
재창조 혹은 새 창조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로 시작하고 있다.
4)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주격 소유격이다. 예수 그리스
도가 주체가 되거나 소유하고 계신 계보(족보)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목적격 소유격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계보(족보)라는 것이다. 예수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
서 구원할 자이다(마 1:21). 그리스도란 메시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왕, 제사장, 선
지자라는 것이다. 계보란 세계, 기원, 족보로 시작, 기원, 근원, 출생을 의미하는 ‘게네시
스’이다. 이것의 대응되는 히브리어는 ‘톨레도트’이다(창 2:4, 5:1, 10:1, 11:27 등).
5) 왜 신약성경을 시작하면서 마태복음은 족보로 시작하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곧 우리의 족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과 계보를 말해 주는
것과 동시에 우리의 근원과 영적 계보를 말씀해 주는 것이다. 우리가 육적으로는 아브라
함의 자손이 아니지만, 영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다(갈 3: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새로운 시대를 말씀하고 있다.
6) 특별히 마태복음 1:1은 창세기 1:1과 연결되면서 창조의 마지막이면서 동시에 종말론적
새 창조의 시작을 말씀하고 있다. ‘새 창세기’ 곧 종말론적 구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2. 신약성경의 끝 절이다.
1) 요한계시록 22:21이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JH cavri" tou'
kurivou jIhsou' meta; pavntwn, The grace of our Lord Jesus be with God's people.
Amen).
2) 바울 서신 대부분은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끝을 맺고 있다. 이와 같이 요한계시록도
1:5에 은혜와 평강으로 시작하여, 22:21에서 은혜로 끝을 맺는다. 우리의 삶과 누리는
복은 시작도 끝도 다 은혜가 아니면 안 된다. 은혜란 값없이 주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3) 그 은혜는 바로 주 예수의 은혜이다. 여기 소유격은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 하나는 주격 소유격이다. 주 예수께서 주시는 은혜이다. 주 예수로 말미암은 은혜이
다. 바로 대속의 은혜, 속죄의 은혜, 구원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이다.
- 또 다른 하나는 목적격 소유격이다. 주 예수를 이한 은혜이다. 주 예수가 목적이 되는
은혜이다. 바로 구원을 받은 감격적 은혜, 주 예수를 통해 은혜를 받고 주 예수를 위
해서 사는 삶의 목적이다. 구원 받은 이후 생활의 은혜이다.
4) 주 예수의 은혜가 ‘누구’에게 있어야 하는가? ‘모든 자들’이다. 여기 모든 자들은 이 두
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고, 또한 오고 오는 만대의 교회까지도 포함하고 있
다. 그래서 우리말 개역개정은 모든 자 앞에 2자가 있어서 난외주로 가면 어떤 사본에는
‘성도들에게’라고 되어 있다.
5) 주 예수의 은혜가 어떻게 있어야 하는가? ‘함께’이다. 함께 꼭 있어야 한다. 모든 성도들
에게, 일곱 교회에게 꼭 함께 있어야 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주 예수의 은혜라
는 것이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6:22-23과 비슷하다. 그러나 차이점은 고린도전서는 ‘너
희’를 대상으로 하지만, 요한계시록은 ‘모든 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6) 표준 원문과 시내 사본과 그 밖의 다른 사본에는 ‘아멘’이 있다. 그러나 UBS³판이나
NestleAland 25판에는 ‘아멘’이 없다. 여기에서 ‘아멘’이 있는 것이 바람직한 결어로 볼
수 있다. ‘아멘’은 참으로 진실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주 예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아멘으로 끝을 맺고 있다. 구약 말라기의 끝에는 저주이며, 아멘이 없다.
7) 따라서 요한계시록은 은혜로 시작하여(1:5) 은혜로 끝을 맺고 있다(22:21). 이렇게 성경
전체의 모든 창조의 완성을 은혜로 끝을 맺고 있다. 이것은 시작도 끝도 다 은혜가 아
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오직 은혜이다. 다른 것
다 잃어 버려도 오직 은혜만큼은 함께 있어야 한다. 변함없는 주 예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고전 15:10, 고후 12:9). 세상은 은혜에 굶주리고 목말라하고 있다. 교회는 세상에
은혜를 선포해야 할 사명이 있다.

결론 : 성경은 한 권이다.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 성경 전체의 시작은 창세기 1:1이다. 천지창조의 시작, 우주만물의 장엄한 선언을 말씀하면서 성경 전체의 첫 문을 열고 있다. 그리고 성경 전체의 끝은 요한계시록 22:21이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 즉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하나는 구약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성경이다.
1) 기독교 구약성경은 유대교(TaNaK)와 다르다. 유대교는 창세기 1:1로 시작하여 역대하
36:23로 끝을 맺는다. 하지만 기독교 구약성경은 창세기 1:1로 시작하여 말라기 4:6로 끝
을 맺는다. 창조로 시작하여 저주로 끝을 맺는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죄와 타락이다.
2) 기독교 신약성경은 마태복음 1:1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 22:21로 끝을 맺는다. 계보로
시작하여 은혜로 끝을 맺는다.
3)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사람이 값없이 은혜를 받
는 것이다. 그럼 ‘어떤 과정을 통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
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가?’하는 점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는 죄 없는 하나님이어야 한다. 또한 죄 없는 인간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
로 구원자의 자격이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만
이 구약성경의 마지막 저주를 신약성경의 은혜로 바꾸시는 분이시다. 이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은혜(계 22:21)





초림에서 재림으로, 오직 예수
성취에서 생명 완성으로, 오직 성령
저주(말 4:6) 이미에서 아직으로, 오직 교회
예수 그리스도(마 1:1)
5) 첫 사람 아담의 족보는 창세기 5장에서 ‘죽었더라’의 역사이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이신

창조
(창1:1)
은혜
(계22:21)
예수 그리스도는 ‘낳고’의 역사이다. 생명의 역사, 은혜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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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만물 창조 OT JX NT 하나님 백성 창조(새창조)
태초에 하나님 예수의 은혜
천지를 창조 저주 세계(족보) 모든 자=성도, 일곱교회
말4:6 마 1:1
제 5 강 구약성경의 네 기둥들
성 경 : 마태복음 5:17, 누가복음 24:27, 44

서론 : 성경은 한 권이면서 66권이다. 통일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구약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성경이다.
1) 구약이란 용어는 신약을 전제하고 있기에 철저하게 기독교 전통에서 나온 명칭이다. 구
약성경에 새 언약(렘 31:31-34, 히 8:7, 13)이 나오고, 신약성경에 옛 언약 즉 구약이
나온다(고후 3:14). 따라서 구약성경은 신약을 전제하고,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을 전제하
고 있다. 이렇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가지고 있다.
2) 기독교 구약성경을 유대교에서는 '타나크‘(TaNaK)라 부른다. ’타나크‘는 24권이다. 기독
교의 구약성경을 상하 두 권으로 분류하지만, 유대교의 ’타나크‘는 한 권으로, 또 열 두
소선지자를 한 권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수에 차이는 있지만 내용에 차이는
없다.
3) 유대교의 ‘타나크’는 크게 세 부분로 나눈다. 토라(Torah) 즉 율법서, 느비딤(Nebiim) 즉
예언서, 케투빔(Kethubim) 즉 성문서, 이렇게 삼중적으로 구분하고 있다. 맨 앞의 첫 글
자 T, N, K에 모음 a(아)를 붙여서 만든 것이다. 이것은 신약성경이 포함된 말씀이 아니
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용어이다(마 5:17, 7:12, 눅 16:16, 눅 24:44). 이것을 분류하

율법서(토라)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5권
예언서(느비임)
전기 예언서 –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4권
후기 예언서 – 대예언서(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3권
소예언서(호세아-말라기) 1권
성문서(케투빔)
시편, 욥기, 잠언, 룻기, 아가, 전도서, 예레미야 애가, 에스더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 11권
면 다음과 같다.
4) 기독교 구약성경은 다시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눈다. 율법서 혹은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
서, 선지서이다. 그럼 구약성경의 각권들은 어떻게 정경적 배열이 되었는가? 그것은 히
브리인들의 권위나 종교적 기준이 아니라, 과거-현재-미래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배열되

율법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과거, 사건, 하나님의 역사(일), 언약 백성, 서술

역사서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시가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현재, 경험, 하나님의 길, 언약 행위, 시
선지서
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12소선지서
미래, 기대, 하나님의 의지(뜻), 언약의 설교, 예언
었다. 이것을 도표로 보면 다음과 같다.
5) 이렇게 구약성경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네 기둥들이 있다. 네 기둥들을 두 그룹으로
묶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구약성경의 율법서와 역사서이다.
1) 구약성경의 첫 번째 그룹은 율법서이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5권
이다. 이 다섯 권을 전통적으로 오경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기록했다고
해서 모세 오경이라도 한다.
2) 그렇다면 여기서 ‘경’과 ‘서’의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을
가리켜 오경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것은 ‘서’라고 한다. 그것은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참으로 크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오경이 구약에서,
아니 구약과 신약에서 으뜸가고, 가장 기초적이고, 뿌리의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
다.
3) 하지만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을 오경으로 너무 중요시 여기면 곤란하다. 그러나 다른
말씀들도 여전히 소중하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모두 동등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그
래서 저는 오경보다 토라 즉 율법서라고 부르기를 더 좋아 한다.
4) 구약성경의 히브리어 토라를 흔히 율법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우리말 개역개정에서 구약
성경을 ‘토라’라는 말씀을 ‘율법’, ‘율법책’(수 23:6, 느 8:1, 스 7:6, 갈 3:10), ‘모세의
율법책’ 혹은 ‘모세의 율법’(수 8:31, 23:6, 왕상 2:3, 왕하 14:6, 대하 23:18, 눅 24:44,
요 7:23, 행 13:39, 15:5, 28:23 등)이라고 번역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율법’은 계명과
병행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이라고 부르기도 한
다.
5) 토라’는 본래 율법이라기보다는 이야기 즉 스토리(학가다, haggadah)이며, 가르침(할라
카, halacha)이다. 이스라엘이 누구인지를 알게 하고,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를 일깨워 주는 이야기요, 가르침이다. 권위적인 가르침, 지침을 가리키는 길(道)이라는
뜻이다(시 119:103-105). 또한 ‘토라’는 계시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토라’에 법이라
는 뜻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그 말은 본래 토라 속에 담겨 있는 온갖 규정들을 가리키
고 있다. 토라를 율법으로 곧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규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신앙
과 삶의 표준, 기준, 척도가 되는 것을 가르치는 규정(할라카, halacha)이다.
6) 이렇게 율법서는 창조에서부터 모세의 죽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뿌리인 히브리 백성
들이 겪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씀하기 전에 세상을 먼저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율법서의 첫 대목(창 1장)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으로 시
작하여, 마지막 대목(신 34장)은 모세의 죽음에 대한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다.
7) 그 사이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늘과 땅(창 1:1-2:3)에서 인류 역사 - 하나님이 아브라
함, 이삭, 야곱을 부르시며(창 11:27-50:26), 야곱의 후손을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 이스
라엘로 조성하는(출 1:1-신 34:12) - 가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율법서는 창조에서부터
바벨탑으로 온 세상으로 흩어짐(창 1-11장)과 족장들(아브라함-요셉, 창 12-50장), 그리
고 모세와 출애굽하여 홍해에서 시내산까지(출 1-18장),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출
19장-민 10:10), 시내산에서 모압 평지(민 10:11-21:35), 모압 평지에서 진을 친 이스라
엘 백성들(민 22:1-36:12),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설교하고 죽음(신
1-34장)을 말씀하고 있다.
8) 구약성경의 두 번째 그룹이 역사서이다. 여호수아부터 에스더까지 12권이다. 역사서 대
부분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백성의 역사(歷史) 속에서 역사(役事)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룻기와 에스더는 역사 기록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룻기와 에스
더도 각각 사사시대와, 바사 즉 페르시아 시대를 배경으로 말씀하기 때문에 역사서로 간
주하는 것이다.
9) 구약성경의 역사서는 방대한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던
시대부터 유대 사람들이 바사의 통치를 받는 시대까지 다 기록하고 있다. 대략 주전 13
세기부터 주전 5세기까지를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서는 정치, 경제, 종교, 문화, 인
구 이동, 전쟁 등 통상적으로 역사를 기록하지 않는다. 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역
사 체험을 신앙으로 해석하여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는 현장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활동을 보는 ‘거룩한 역사’이
다.
10) 따라서 율법서가 모두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담고 있다
면, 역사서는 이스라엘의 가난 정복과 이스라엘 왕정의 기원, 그리고 왕국 분열과 북 왕
국 이스라엘의 멸망, 남 왕국 유다의 멸망에 이르는 시대에 관한 역사이다. 그러므로 역
사서는 ‘하나님의 약속-성취의 패턴’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11) 구약성경의 역사서는 여호수아에서 에스더에 이르는 이 긴 기록에는 역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나는 신명기 관점입니다. 역사의 흥망성
쇠를 모세 신앙에서 바라보는 관점이다. 신명기를 서론으로 하여 여호수아부터 열왕기하
까지이다. 이것을 신명기 역사서라고 한다. 신명기적인 시각에서 해석했다는 말씀이다.
따라서 첫 장면은 땅을 차지하는 여호수아이고, 끝 장면은 땅을 빼앗기는 시드기야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때부터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 땅을 잃게 될 까지의 역사
를 말씀하고 있다. 다른 말로하면, 정착에서 추방까지이다. 실패의 역사이다. 선지자의
관점이다.
12) 다른 하나는 역대기 관점이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다윗과 시온의 안목에서 헤아리는
관점이다. 역대상에서부터 에스더까지이다. 역대기 역사서라고 한다. 역대기 사가의 기록
이라고 불린다. 열왕기는 다윗의 죽음(왕상 1:1-2:12)에서 여호야긴의 석방(왕하
25:27-30)에 이르는 이스라엘 왕국사라고 한다면, 역대기는 이스라엘 왕국사의 기원을
아담에게까지 소급하여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바사 왕 고레스의 등장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열왕기가 사기(史記)라면, 역대기는 열전(列傳)이라고 할 수 있다. 역대기
역사는 포로 후기 시대의 기록이다. 신명기 역사서가 보다 과거를 분석하고 비판하는 쪽
에 있다면, 역대기 역사서는 과거 웅장했던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고, 내일의 이스라
엘 회복을 꿈꾸고 있다. 회복의 역사이다. 미래 지향적이다. 제사장적 관점이다.
13) 이렇게 구약성경의 역사서는 율법서와 시가서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2. 구약성경의 시가서와 선지서이다.
1) 구약성경의 세 번째 그룹은 시가서이다.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의 5권이다. 이
5권은 대부분 시문으로 되어 있다. 특히 시가(詩歌)와 시문(詩文)으로 이루어져 있다. 율
법서와 역사서가 세상살이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시가서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대
한 일상생활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왕이, 왕국이, 지도자들이 망가뜨린 하나님의 나
라를 일상생활을 통해서 개선해보려고 한다.
2) 이러한 시가서는 일종의 시간적 순서를 따르고 있다. 욥기는 아주 고대의 ‘욥’에 대한 말
씀이고, 시편은 대부분 ‘다윗’으로 알려져 있고, 잠언과 전도서와 아가는 ‘솔로몬’으로 소
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3) 시가서 및 지혜서 안에서 시가서에 속하는 것은 시편과 아가 두 권이다. 이 둘은 시가서
라는 제목 때문에 주로 ‘시집’으로 생각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노래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시편은 히브리어로 ‘테힐림’ 곧 ‘찬양들’이라는 의미이고, 아가는 히브
리어로 ‘쉬르 하쉬림’ 즉 ‘노래 중의 노래’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4) 이 외에 욥기, 잠언, 전도서는 내용적으로는 ‘지혜서’로 분류하며, 시적으로 표현 즉 시문 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가서’라고 한다. 율법서와 예언서가 역사(歷史)의 무대에서 역 사(役事)하신 하나님을 증거 한다면, 시가서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사람의 응답을 기
록하고 있다. 세속화된 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격언의 형식
으로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이 ‘잠언’이고, 설교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가르치는 ‘전도서’
이며, 논쟁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이 ‘욥기’이다.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서 어
수룩한 사람에게는 슬기를, 젊은이에게는 지식과 분별력을, 지혜 있는 자에게 학식을, 명
철한 사람에게는 지혜를 더욱 갖추게 하고 있다.
5) 구약성경의 네 번째 그룹은 선지서이다. 예언서이다. 구약성경 선지서는 크게 두 부분으
로 나눈다. 하나는 대선지서이고, 다른 하나는 소선지서이다. 대선지서는 이사야, 예레미
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이다. 소선지서는 호세아부터 말라기이다. 총 17권이
다. 대선지서와 소선지서의 구분은 양의 문제이지, 권위의 문제는 아니다. 모두 동일한
권위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
6) 선지서는 유대 왕 여호람 시대인 B.C. 845년부터 제2성전 시대까지 약 400년간을 배경
으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솔로몬 왕이 죽고 난 이후 통일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 한
시대에서 부터 포로 후 귀환 시대까지를 말씀하고 있다.
7) 이러한 선지자는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구전 선지자이다. 다른 하나는
문서 선지자이다. 선지서는 모두 문서 선지자를 가리키고 있다. 이사야부터 시작해서 말
라기까지이다. 최초의 문서 선지자는 아모스이고, 마지막 문서 선지자는 말라기이다.
8) 이러한 문서 선지자들은 크게 네 구간에 걸쳐 출현하고 있다.
- 첫째, 북 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전후(주전 721)이다. 호세아, 아모스, 이사야, 미가가
이 시기에 속한다.
- 둘째, 북 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후에서 남 왕국 유다가 몰락하기까지(주전 587년)이다.
예레미야, 스바냐, 나훔, 하박국, 오바댜가 이 시기에 속한다.
- 셋째, 바벨론 포로 시대(주전 587-538년)이다. 에스겔과 이사야 40-55장이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 넷째, 포로기 이후 제 2성전기(주전 515년)을 전후한 시대이다. 학개, 스가랴, 말라기가
여기에 속한다.
9) 대체로 왕국 패망 이전에 배경에는 왕국의 패망과 백성들의 흩어짐(사로 잡혀감)을 경고
하는 말씀을 하고 있다.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예언의 큰 가닥을 이루고 있다. 나라
가 망하고, 성전이 무너지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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