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미국 의대 치대 약대 입학에 이르는 길
저자/출판사	심성우/열린서원
ISBN	9791189186180
크기	150*225mm
쪽수	350p
제품 구성	낱권
출간일	2022-03-25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차 례>

제1장 미국에서 의사란?
13 | Ⅰ. 어떤 사람이 의사가 되는가?
15 | Ⅱ. 나는 왜 의사가 되려 하는가?
19 | Ⅲ. 미국 의사의 미래는 어떠할까?
22 | Ⅳ. 미국 의대 미래의 예측, 미국 의대 내일은?

제2장 미국 대학에서 학문적 준비 과정
27 | Ⅰ. 프리메드 준비 과정
27 | 1.1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 전공 선택, GPA 및 MCAT에 관하여
31 | 1.2 미국 의대 진학을 위한 필수 과학 과목 준비 (BCPM)
34 | 1.3 AP 학점이란?
35 | 1.4 미국 의대 진학 시 성적 관련 주의점
37 | 1.5 프리메드에서 갭이어를 가진 학생들에게 조언
38 | 1.6 갭이어 동안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
40 | Ⅱ.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서 개인 특성의 중요성
42 | Ⅲ. 의료 관련 과외활동 (쉐도잉, 연구)
43 | 3.1 의료 과외활동은 그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44 | 3.2 미국 의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활동은 무엇일까?
46 | 3.3 미국 의대 지원 시 의료 봉사가 중요한가? 리서치가 중요한가?
48 | 3.4 닥터스 쉐도잉이란? (Doctor’s Shadowing)
50 | 3.5 닥터스 e쉐도잉 이란? (Doctor’s eShadowing, Virtual Shadowing)
52 | 3.6 미국 의대 쉐도잉의 변화
53 | 3.7 의학 연구 경험 (Research)
55 | 3.8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서 연구 활동의 중요성은?
57 | 3.9 의료 활동 ‘SCRIBE JOB’의 대한 이해 및 추천 활동
59 | 3.10 미국 의대 지원 시 감점 요인의 봉사 활동
61 | Ⅳ. 프리헬스 어드바이저의 중요성
63 | 4.1 미국 의과대학원 입학을 위한 추천서는 어떻게 받을까?
65 | Ⅴ. 미국 의대 진학을 위한 체크리스트
69 | Ⅵ. 프리메드 대학들
69 | 6.1 최고의 TOP 10 프리메드 대학들
71 | 6.2 프리메드 과정 추천 대학들

제3장 미국에서의 의학 교육에 관한 이해
79 | Ⅰ. 임상 전 교육과 임상 교육에 관하여
81 | Ⅱ. 미래의 의대 교육 분야
82 | Ⅲ. 미국 의과대학원 교육 과정
82 | 3.1 의학 전문분야 선택 방법은?
83 | 3.2 레시던시 지원하는 시기와 방법
84 | 3.3 레시던시 및 전문분야 관련 도움받기
87 | 3.4 레시던시 훈련에 관하여
89 | 3.5 미국 의사 시험 USMLE
90 | Ⅳ. 의학은 평생 교육이다

제4장 MCAT 시험에 관한 이해
93 | Ⅰ. MCAT 시험의 역할
94 | Ⅱ. MCAT 시험을 보기 위한 필수 사항
98 | Ⅲ. MCAT 시험 지원 시기
100 | Ⅳ. MCAT 시험 구성
102 | Ⅴ. MCAT 시험이 측정하는 것
103 | Ⅵ. MCAT 시험점수
104 | Ⅶ. MCAT 시험준비 방법
106 | Ⅷ. MCAT 시험 날짜, 접수, 비용
108 | Ⅸ. MCAT 재시험
109 | Ⅹ. MCAT 시험점수 보고
110 | ⅩⅠ.MCAT 시험을 보는 갭이어 학생들에게

제5장 미국 의대 지원에 관한 이해
113 | Ⅰ. 미국 의대 선정 방법
118 | Ⅱ. AMCAS이란 무엇인가?
120 | Ⅲ. AMCAS 외에 입학 지원 서비스와 그 종류
122 | Ⅳ. AMCAS 1차 지원서에서 각각의 중요 항목들
125 | 4.1 자기 사명서 작성 시 주의 사항
126 | 4.2 추천서에 관하여
128 | Ⅴ. 2차 지원서 (Secondary Application)
129 | Ⅵ. AMCAS 원서 비용
130 | Ⅶ. AMCAS 지원서 타임라인
134 | Ⅷ. 갭이어 및 직업 전향하는 학생들에게
135 | Ⅸ. 미국 의대 지원 시 주의 사항 요점 정리

제6장 미국 의대 입학 결정에 관한 이해
139 | Ⅰ. 전체론적 검토란 무엇이며 입학 검토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
140 | Ⅱ. 과외활동 및 다양한 경험들의 영향
143 | Ⅲ. 개인 특성이 미치는 영향
146 | Ⅳ. 교육적인 측정이 미치는 영향
147 | Ⅴ. 아카데믹 및 비아카데믹한 요소가 입학허가에 미치는 영향
149 | Ⅵ. 인터뷰가 마지막 결정적 관문이 될 수 있다
153 | Ⅶ. 미국 의대 입학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
155 | Ⅷ. 미국 의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오른다면?
157 | Ⅸ. 입학 유예 제도에 관하여

제7장 미국 의대 합격자 통계
162 | Ⅰ. MCAT 시험점수로 입학한 통계
163 | Ⅱ. GPA 점수로 입학한 통계
165 | Ⅲ. MCAT 점수와 GPA 점수의 통합 통계
166 | Ⅳ. 성별로 입학한 통계
167 | Ⅴ. 연령으로 입학한 통계
168 | Ⅵ. 과외활동 및 연구 경험으로 입학한 통계
169 | Ⅶ. 인종별로 입학한 통계
170 | 7.1 미국 의사들의 인종 비율
171 | 7.2 소수 민족을 위한 의학 교육 프로그램

제8 장 BS/MD 프로그램
175 | Ⅰ. BS/MD 프로그램이란?
177 | 1.1 BS/MD 프로그램의 목적
178 | 1.2 BS/MD 프로그램을 어떻게 찾고 준비하는가?
179 | Ⅱ. BS/MD 프로그램의 작은 변화와 움직임
180 | Ⅲ. BS/MD 그리고 EAP 프로그램이 있는 대학들 소개 및 목록
181 | 3.1 몇몇 대학들 소개
193 | 3.2 주별 BS/MD 프로그램
196 | 3.3 학업 연수별 BS/MD 프로그램
198 | 3.4 주별 EAP 프로그램
199 | 3.5 MCA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프로그램

제9장 포스트백 프로그램에 관하여
203 | Ⅰ. 포스트백 프로그램에 관한 이해
205 | Ⅱ. 미국 의대 진학을 위한 여러 질문
207 | Ⅲ. 미국 치의대, 약대, 수의대에서 미국 의대로 전공을바꾸고 싶다면
208 | Ⅳ. 한국에서 혹은 미국/캐나다 아닌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한학생이 포스트백 프로그램으로 미국 의대 진학 가능성
210 | Ⅴ. MCAT 점수와 GPA 그리고 포스트백 프로그램
212 | Ⅵ. 포스트백 프로그램을 가진 대학들 소개 및 목록
212 | 6.1 컬럼비아 대학 포스트백 프로그램
213 | 6.2 템플 대학 CST 포스트백 프로그램
215 | 6.3 버지니아 대학 포스트백 프로그램
216 | 6.4 포스트백 프로그램을 가진 대학들 목록

제10장 USMLE 시험에 관한 이해
227 | Ⅰ. 미국 의사 면허시험 USMLE에 관한 이해
228 | Ⅱ. USMLE 세부내용
237 | Ⅲ. USMLE Step 1 시험 예시
240 | Ⅳ. USMLE Step 2 시험 예시
244 | Ⅴ. USMLE Step 3 시험 예시
247 | Ⅵ. USMLE 시험 접수, 비용, 날짜
249 | Ⅶ. USMLE Step 1, 2, 3 점수에 관하여
255 | Ⅷ. USMLE 재시험
256 | Ⅸ. USMLE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
257 | Ⅹ. USMLE Step 1 시험이 합격/불합격으로 바뀌면서외국 의대생에게 미치는 영향
258 | ⅩⅠ.USMLE Step 2 CS 시험 폐지의 영향
260 | ⅩⅡ.USMLE Step 3 시험 이후
262 | ⅩⅢ.미국 의사 면허 취득방법 타임라인

제11장 미국 치대에 관하여
267 | Ⅰ. 미국 치대 입학을 위한 학문적 준비 과정
271 | Ⅱ. 미국 치대 입학시험 DAT 시험에 관하여
273 | Ⅲ. DAT 시험 세부내용
276 | Ⅳ. 미국 치대를 진학하는 학생들의 통계 모음
282 | Ⅴ. 미국 치대 선정 방법
283 | Ⅵ. BS/DMD 프로그램 이란?
285 | 6.1 BS/DMD 및 EAP 프로그램 목록
287 | Ⅶ.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 치과의사가 되는 법, 포스트백 프로그램
제12장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한 이해
293 | Ⅰ. 미국 치대 지원서 ADEA AADSAS 타임라인
296 | Ⅱ. 미국 치대 쉐도잉에 관하여
297 | Ⅲ. 미국 치대 자기 사명서 작성요령
399 | Ⅳ. 미국 치대 추천서의 중요성
301 | Ⅴ. 미국 치대 인터뷰 방식
303 | Ⅵ. 한국 치과의사가 미국 치대를 졸업하여 치과의사 되는 법
307 | Ⅶ. 코로나19가 가져온 치과대학원 입학 준비의 변화

제13장 미국 약대에 관하여
311 | Ⅰ. 미국 약대를 졸업하는 약사란?
313 | Ⅱ. 미국 약대 학기 제도
315 | Ⅲ. 미국 약대 입학 시험 PCAT
318 | Ⅳ. 미국 약대 입학 요령
320 | Ⅴ. 약학대학원 졸업 후 약사 자격 시험
323 | Ⅵ. 약사 시험 이후
323 | 6.1 미국서 면허증 취득 후 미국서의 약사 생활
325 | 6.2 미국서 면허증 취득 후 한국에서 약사 생활

부록
329 | 미국 의대 목록
333 | 캐나다 의대 목록
334 | 국제학생이 지원 가능한 미국 의대 목록
336 | 미국 치대 목록
338 | 캐나다 치대 목록
339 | 미국 약대 목록
344 | 미국 약대 0+6 학기제 목록
344 | PCAT 시험 없이 3학년에 진학 가능한 약대 목록
347 | 약어 목록

<책 소개>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서울에 머물며 미국 대학 진학과 입학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국 의료 계통의 대학들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특별히 미국 의과대학원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치과대학원 입학에 대한 여러 질문들, 더 나아가서 미국 약학대학교, 대학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면서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님의 잘못된 오해와 정보에 자주 놀라곤 했습니다. 이에 보다 바른 정보는 물론 입학과 진학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일종의 바른 입학 상식에 관한 정보 성격의 책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는 넓고 다양해서 하나의 정해진 규칙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대학들의 자율성이 워낙 잘 보장된 나라이어서 이 대학에서 맞는 정보가 저 대학에서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규칙과 그들의 학생 선발에 대한 원칙을 알면 학생들이 보다 더 진로를 잘 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정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저는 한국에 있는 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글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보다 정확한 안내가 되기 위하여 책임 있는 감수자의 도움을 받았으며, 저의 글을 일일이 그리고 꼼꼼히 점검하면서 정보의 정확성과 사실에 부합되는 내용이 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 주신 선생님도 계십니다. 특별히 저를 도운 심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대신 담아 전해 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에서 미국 의료 계통의 대학에 진학하는데 조금이라도 어려움 없이 성공하고,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바르게 정착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저의 보람과 기쁨으로 삼겠습니다.
(저자 머리말에서)

<저자소개>

심성우
Shim Songwoo James
1988년 미국 시민권자
1994년 Lipscomb University
1991년 Preston University
글로벌이아이 CEO (컨설팅 그룹 대표)
다수의 공공의료분야 프로젝트 참여]
다수의 공공의료분야 연구논문 발행


<책 본문>


PART



제1장 미국에서 의사란?

◆
◆
◆
◆
◆
Ⅰ. 어떤 사람이 의사가 되는가?
Ⅱ. 나는 왜 의사가 되려 하는가?
Ⅲ. 미국 의사의 미래는 어떠할까?
Ⅳ. 미국 의대 미래의 예측, 미국 의대 내일은?




제1장 미국에서 의사란?







Ⅰ. 어떤 사람이 의사가 되는가?
‘어떠한 사람이 의사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놓고 많은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과연 의사가 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의사가 되는가? 이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여 본다. 의사라는 직업을 수행하는 사람은 우선 보통 사람과는 남다른 인성과 품성을 가진 사람으로, 그 인성과 품성이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서 남다른 재능과 능력을 실현 할 수 있는 자로 먼저 정의해 본다. 여기서 말하는 남다른 인성과 품성은 우선 타고난 인성과 품성을 말한다. 나 아닌 다른 이의 고통과 어려움을 자기의 고통과 어려움으로 인식하고 심정에 변화 없이 기꺼이 도울 수 있는 타고난 인성이다. 그리고 그 개발된 인성이 곧 그 사람의 품성이 된다. 어려운 미국의 의과대학원 시험을 치르고 입학하여 4년을 수업한 이후 레지던시 수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통상 그 사람의 인간성이 어떠한 형태로든 표출된다. 미국의 의학 훈련 교육 과정을 통해 인간의 성격과 품성이 바르게 성장하지 못한 사람은 그 훈련과정에서 걸러지는 모습을 본다. 한마디로 인간미와 인간성이 없는 사람이 걸러진다는 뜻이다.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수재이고 머리가 좋은 천재형 수재라고 하더라도 필자인 제가 느끼기에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고 걸러진 고귀한 품성으로 발전하지 못한 의사 후보자가 모든 교육의 과정을 다 통과하는 사람을 잘 보지 못했다. 즉 가장 사람다운 사람이면서 인간의 아픔에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통상 교육자인 필자가 봐도 이기적이고 비인간적인 인간 또는 아름다운 인성이 잘 준비되지 못한 인간이 의사가 되면 안 된다. 그런 자질이 없는 의사가 배출되는 것은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크나큰 손해와 피해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의과대학원 입학 원서에 제한된 범위이지만 입학 당국은 그래서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가능한 많이 알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부모 밑에서 어떤 훈련을 받아 지금의 어떤 사람으로 서 있는지 알려고 하는 것이다.
단순한 의학 지식과 과학 기술을 많이 익히고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라도 인간성이 올바르지 못하면 의사가 되면 안 되고, 그런 인간성을 가능한 전체의 의학 교육 과정에서 걸러내는 일도 의학 교육 당국의 책임으로 여기는 것이 바로 미국 교육이다. 그 다음은 타고난 두뇌와 노력하는 두뇌가 같이 합쳐진 사람이 의사가 되어야 한다. 대학 4년 프리메드 과정과 미국 의과대학원 과정 그리고 레지던시 과정은 정말 어려운 과정이다. 고된 훈련이 연속되는 과정이다. 학업적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결코 통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이에 의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은 냉정히 자기를 판단 분석할 필요가 있다. 과연 내가 타고난 머리와 노력하는 머리를 동시에 다 겸비한 사람인가? 미국 의과대학원은 입학 전형에서 봉사 활동의 기록을 중시하는 이유도 잊지 말아야 한다. 왜 봉사 활동에 대한 내용을 입학 당국이 파악하려고 노력하겠는가? 내용 없는 형식적인 봉사 활동인지, 봉사 활동을 통하여 정말 지원자가 얼마나 성장하였는지를 입학 당국은 최대한 파악해보려고 한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인솔자와 지도자에게 연락을 취해 학생의 참가 기록을 의뢰하고 그 참가 지도자에게 지원자의 참가 내용을 자세히 묻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학업을 지속할 만한 두뇌를 가진 평가도 MCAT 시험에서 자세히 걸러진다. MCAT 시험이 단순히 교과서를 암기한다고 시험에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영어와 독해 분석 능력과 논리력, 상상력 등등의 그 지원자 두뇌의 잠재력을 다 평가한다. 이는 지원자가 얼마나 학업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이에 의사가 되는 조건에 대한 글을 쓰고 고민하면서 필자인 저는 그 과정에 참여하려는 모든 지원 후보자들이 한번 자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있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도표1.1

의사가 되기로 결정한 최종적인 시기 분석

고등학교 전-22.8%

고등학교 때 또는 대학교 전-33.9%

대학교 1,2학년 때-21.9%

대학교 3학년 때-8.6%

대학교 4학년 때–3.3%

대학교 학사 받은 이후–7.9%

대학교 석사 받은 이후–1.7%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Ⅱ. 나는 왜 의사가 되려 하는가?
미국 의사에 대한 실존론적인 질문을 넘어 의사가 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왜 나는 의사가 되려는 지에 대한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꼭 한번 던지고 ....................................






∙장기적으로 환자와의 관계 만족도를 높이려면 가정의학과 내과 의사가 좋다. 의사들은 ‘일차 의료’로 종종 가족 전체를 돌보고 다양한 배경과 조건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에 도전하며 즐긴다.
∙심장과 의사, 안과 의사, 피부과 의사, 내분비과 의사와 같은 의사는 한 기관이나 구조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개발하고 적용하게 될 것이다.
∙의학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는 열망으로 과학적 탐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국가의 사립 및 공공 연구소와 연구 기관에서 의사의 직업을 찾을 수 있다.
∙헌신과 건강관리를 충족시키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 또는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도전하고 싶다면 도시와 시골의 진료소, 공중 보건, 의료 선교사로 활동하는 의사 직업을 권한다.
∙일반 외과 분야의 직업은 즉각적인 결과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성형 및 재건 수술은 예술적 기술과 미적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적합하다.
∙심신의 상호작용과 환자의 정서적 삶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신경과나 정신과에서 의사로서 맞는 적성을 찾을 수 있다.
∙의학의 빠른 속도로 인해 일부는 응급 의사나 외상 외과 의사로 일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국방에 대한 동기가 부여된 사람들은 비행 외과의 또는 군사 의학에서 자신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선택한다.
∙정부의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건강 관련 조직원으로서 의사 활동도 가능하다.
∙질병 및 문제가 있는 환자들, 유아기 및 유아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소아과 의사 및 노인과 의사로서 성취감을 찾을 수 있다.
∙불임 및 임신 문제를 극복하도록 환자를 도와주는 것은 생식 내분비학뿐만 아니라 산부인과에서도 가능한 전문직이다.
∙선천적 기형 및 유전 질환의 발병률을 줄이는 데 전념하는 사람들은 의학 유전학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부상 및 질병, 예방 및 근절은 예방 의학 및 역학 분야에서 의사로서 활동이 가능하다.

도표 1.2 어떤 종류의 의사가 되기를 고려하고 있는가? (%)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Ⅲ. 미국 의사의 미래는 어떠할까?
한국의 의사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 의사의 직업 형태와 그 모습의 변화는 심지어 5년, 10년, 15년 사이에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미국 의사의 성별이 불과 15년 전에는 여성 의사가 24.7%였다. 하지만 현재 미국 의사의 성별은 50.7%로 남성 의사의 비율보다 더 많은 여성 의사를 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병원에 가보면 대형 병원일수록, 도시의 병원일수록 여성 의사가 눈에 더 많이 목격될 수 있다. 그만큼 미국의 의사 직업은 향후 더 많은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다. 그러면 오늘은 미국 의사라는 직업의 변화 양상의 조짐을 보자.
1980년대만 하여도 미국 의사들은 상상할 수 없었던 분야에서 치명적인 질병들이 현재 지속해서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었다. 가령 에이즈 같은 질병과 관련된 감염 의학은 70년대만 해도 미국 의사들에게는 준비되지 않은 감염 질병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향후 의료계는 인류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질병들에 대하여 상상력을 다 발휘하여 나타날 질병들에 앞서 준비하여야 한다. 2021년부터 이 글을 쓰는 현재까지도 코로나19라는 전염 질병은 우리가 사는 전 지구를 강타하고 있으며, 인류에게 막대한 고통과 손해를 안겨주었지만, 이러한 종류의 질병이 언제 어디서부터 몇 번이나 우리 인류에게 힘든 고통을 가져다줄지는 아직도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또한, 향후 의료계는 미세한 첨단 기술을 이용한 미세 첨단 수술의 기법들이 발전할 것이다. 로봇 기술과 의료 과학 기술의 결합은 의료 분야에서 이제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나아갈 것이다. 또한, 미국의 개인화된 의료 정보와 개인의 유전적 정보들을 활용하는 기술들은 향후 미국 의사들이 더더욱 거역할 수 없는 연구 영역이 되고 있다. 필자는 의과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프리메드 과정에서 일찍이 유전학과 관련된 학과들을 선 수강하길 권고하고 있다. 유전학을 이용한 치료와 약물 유전체학은 환자의 유전적 코드를 이용하여 치료를 발전시키는 영역이 되고 있다. 유전적 진단을 통한 예방 의학도 향후 초점을 맞추어야 할 의료 영역이 되어가고 있다. 더 나아가서 4차 산업 혁명 기술과 결합하여 움직이는 의료 기록들에 관한 연구는 이미 의학과 다른 학문과의 결혼을 하려고 각각의 분야에서 서로 다른 분야에 청혼을 해 놓은 상태이다. 의료 분야의 변화가 있더라도 그 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료인의 공급은 어떠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2026년까지 미국 의사는 100,000명이 부족할 것이다. 이미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미국 의사협회와 의료계는 의사의 권고 정년을 높이고 있다. 현재 오늘날 미국 의사는 61,000여 명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 부족한 의료인의 공급은 점점 더 심화될 것이다. 미국 의사를 배출할 미국 의과대학원은 현재 미국 전체 의사의 50%도 채 못 미치고 있다. 해외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의사들로 의료인을 공급받고 있어서 추가적인 미국 의과대학원 설립을 시도하고 있지만 제반 법적 제도가 그리 간단치 못하여 여러 곤란을 겪고 있다. 특별히 가정의학과 내과 분야의 의료인 부족분은 14,900명에서 이제는 35,600명의 의사가 부족한 상태이다. 즉 내과 의사와 가정학 의사의 부족은 결국 미국 의료 보험의 상승으로 결과되고 있다. 더 나아가서 농촌 지역과 도시 빈민 지역의 의사 공급 상태의 부족은 이제 심각한 사회 문제다. 오늘의 이러한 간단한 사회적 현상을 보면서 필자가 느끼는 점은 두 가지다. 앞으로 의학은 종합적인 학문이 될 것이며,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의학의 기술로는 향후 인류에게 나타날 모든 의학적 고민들을 다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미국의 의료 시장은 불가피하게 외국인 출신의 의사들에게 그 많은 연구와 의료 시술을 맡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의료계에 진출하려는 한국인 학생들도 눈을 더욱 더 넓고 높이 열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제 지구는 하나의 나라가 될 것이다.

도표 1.3 미래 예상 의사 부족 범위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Ⅳ. 미국 의대 미래의 예측, 미국 의대 내일은?
미국 의대의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미국의 의대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오늘의 미국 의대와 비교를 해보면 그 변한 모습이 사뭇 많이 다른 풍경을 경험하게 된다. 필자가 30년 전 미국에 유학을 통한 이민을 하였을 그 당시에는 미국에서 여자 의사를 병원에서 만나기가 무척 어려웠다. 의사는 대부분 남자였다. 1976-1977년 미국 의대의 여학생 숫자의 비율은 20% 조금 넘는 비율이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2020년 미국 의대의 여학생 비율은 남학생의 숫자보다 조금 더 많은 53%가 여학생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의대의 의학 교육 과정과 더 나아가서 레지던시 매칭 그리고 미국의 병원의 달라진 모습을 쉽게 전망할 수 있다. 필자의 추측으로는 아마 20년 후 미국 의대는 여학생의 숫자는 60%에 도달할 것으로 추측된다.
둘째로 추측되는 미국 의대의 의학 분야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질병(Infectious Disease)에 관한 연구가 더 활발해질 듯하다.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HIV 에이즈 연구를 시작으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 질병류에 관한 연구와 미래에도 계속될 이름 모를 인간에 대한 치명적 질병에 관한 연구는 상당한 분야에서 계속될 듯하며 이에 관한 기초 연구들이 의학에서 상당한 분야를 차지할 듯하다.
세 번째는 미국 의대에서는 최소 침습적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대한 기술적 발전이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더 가속화될듯하다. 가능한 과도한 수술을 피하고 거의 로봇이 수술을 대신에 하는 영역이 더 심화할듯하다. 이에 미국 의대에서는 점점 더 선진화되는 여러 전문적 기술에 관한 학문 연구도 동시에 같이 발전하고 있다. 미국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IT분야, 컴퓨터 분야,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깊은 학문적 기초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또한, 미국 의대에서 앞으로는 더욱더 점점 맞춤 의학(Personalized ......................................



PART



제2장 미국 대학에서 학문적 준비 과정


◆
◆
◆
◆
◆
Ⅰ. 프리메드 준비 과정
1.1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 전공 선택, GPA 및 MCAT에 관하여
1.2 미국 의대 진학을 위한 필수 과학 과목 준비 (BCPM)
1.3 AP 학점이란?
1.4 미국 의대 진학 시 성적 관련 주의점
1.5 프리메드에서 갭이어를 가진 학생들에게 조언
1.6 갭이어 동안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
Ⅱ.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서 개인 특성의 중요성
Ⅲ. 의료 관련 과외활동 (쉐도잉, 연구)
Ⅳ. 프리헬스 어드바이저의 중요성
Ⅴ. 미국 의대 진학을 위한 체크리스트
Ⅵ. 프리메드 대학들





제2장 미국 대학에서 학문적 준비 과정






Ⅰ. 프리메드 준비 과정
1.1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 전공 선택, GPA 및 MCAT에 관하여
미국 의과대학원은 진학에 있어서 학부에서의 전공을 그리 중요시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학생이 생물학이나 생화학을 전공하여야 미국 의대 진학에 용이하거나 필수 학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미국 의대는 대학 학부에서 당연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소견을 가진 학생들을 환영하는 편이다. 아래의 도표에서 보듯이 미국 의대 총 진학자의 50% 정도는 생물학이나 생화학 전공자들이 아니다.


.........................



도표 2.1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또한, 위에 있는 도표에서 보듯이 대학 학부에서 전공자들의 대학 GPA (Grade Point Average), 그리고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점수를 분석하여 놓은 AAMC(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의 도표 기록을 보면 더더욱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생물학을 전공하여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MCAT 평균 점수는 506.3점이다. 하지만 인문 사회학을 전공하여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MCAT 평균 점수는 508.4점이다. 수학과 통계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미국 의대 진학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높은 MCAT 점수 510.5점을 받았다는 것이다.

도표 2.2

2020~2021년 첫 학부 전공으로 미국 의과대학원에 입학한 지원자들의 비율(%)

총 지원자 수
총 입학한 수
입학 비율
생물과학
Biological Sciences
29,443
11,843
40%
인문학
Humanities
1,689
797
47%
수학 및 통계학
Math and Statistics
353
168
48%
그 외
Other
9,546
3,843
40%
자연과학
Physical Sciences
4,807
2,214
46%
사회과학
Social Sciences
5,143
2,107
41%
전문 보건학
Specialized Health Sciences
1,796
650
36%
모든 전공
All Majors
52,777
21,622
41%


또한, 위에 있는 도표에서 보듯이 2020년도 2021년도 미국 의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도표 비율을 보면 의학 계통의 학문인 전문 보건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미국 의대 진학률은 36% 미만으로 다른 사회과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입학 합격률보다 더 낮은 합격률을 가지고 있음을 볼 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아래 도표에서 미국 의대 진학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입학생의 92.9%는 건강과 관련된 의료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그다음 49.2%는 MCAT 시험준비를 위해 캠프에 참가하였다고 응답하였으며 실험 연구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


도표 2.4 의대 진학에 있어서 각각의 학부 전공 분포, 2016~2020년도의 모든 지원자들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도표 2.5

프리메드 필수 과학 실험 과목들

1. 일반 화학 (General Chemistry I + Lab)

2. 일반 화학 (General Chemistry Ⅱ + Lab)

3. 유기화학 (Organic Chemistry I + Lab)

4. 유기화학 (Organic Chemistry Ⅱ + Lab)

5. 생화학 (Biochemistry I + Lab)

6. 물리학 (Principles of Physics I + Lab)

7. 물리학 (Principles of Physics Ⅱ + Lab)

8. 2개의 생물학 (Biology Courses + Lab)


간혹 대학에서 단순히 화학, 무기 화학, 생물학, 물리학 수업을 실험 없이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한 학생들은 Lab 과정이 없는 과목으로 인정이 되면 나중에 심각히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점 유념하여 강의를 선택하여 수강하여야 한다.
도표 2.6

미국 의과대학원에서 필수 또는 추천하는 과목들

생화학 (Biochemistry)

생물학 (Biology)

동물학 (Zoology)

미적분학 (Calculus)

대수학 (College Mathematics)

영어 (English Composition)

인문학 (Humanities)

무기 화학 (Inorganic Chemistry)

유기화학 (Organic Chemistry)

물리학 (Physics)

사회학 (Social Sciences)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미국 의과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다른 모든 과목보다 영어는 지원자 학생들이 느끼는 이상으로 영어 과목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표현의 능력은 학문적 의술 이상으로 중요한 능력이 바로 의사가 되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가져야 하는 소질이다. 이에 미국 의사를 만드는데 전문적 조력자로서 드리는 조언은 학생을 가능한 한 일찍 영어 학습을 준비시킬 것 또는 대학부터가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그 준비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통상 대학 3, 4학년 혹은 갭이어 과정에서 치르는 MCAT 시험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인 CARS(Critical Analysis and Reasoning Skills) 부분은 영어로 비판적 능력, 분석과 독해 능력 그리고 창조적인 상상력 등의 능력이 영어로 측정되는 시험이다. 특별히 한국인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 과학 과목과 함께 영어에 대한 능력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도표 2.7 BCPM 과목들 (Science)



생물학 Biology (BIOL)
Anatomy
Biology + Lab
Biophysics
Biotechnology
Botany
Cell Biology
Ecology
Entomology
Genetics
Histology
Immunology
Microbiology
Molecular Biology
Neuroscience
Physiology
Zoology
화학 Chemistry (CHEM)
Biochemistry + Lab
Chemistry + Lab
Physical Chemistry
Thermodynamics
물리학 Physics (PHYS)
Astronomy
Physics + Lab
수학 Mathematics (MATH)
Applied Mathematics
Biostatistics
Mathematics
Statistics


1.3 AP 학점이란?
AP(Advanced Placement)는 미국 칼리지보드(College Board)라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대학 학부의 수업과 유사한 레벨의 과목들을 선 이수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의대뿐만 아니라 일반대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이 AP 수업을 통하여 영어, 수학, 생물학, 화학, 물리

...............................

Ⅲ. 의료 관련 과외활동 (쉐도잉, 연구)
대학 4년의 학부 과정은 미국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이 4년의 세월을 통하여 학생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외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여러 의료 관련 봉사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상적으로는 그 중 최소한 몇 개의 활동 중 봉사 활동이 의료 분야와 관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보호소, 진료소 또는 기타 환경인 지역 사회에서 아픈 노인이나 환자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을 찾거나, 임상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혹은 응급 의료 기술자로 일할 기회들을 찾아야 한다. 닥터스 쉐도잉 및 스크라이브의 파트타임 기회 혹은 성폭력 위기 센터, 응급실 또는 사회 복지 기관에서 기회를 찾는 것도 모두 다 아주 좋은 방법이 된다. 지금껏 필자가 언급한 모든 활동은 의학 분야의 경력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모든 유형의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의료 직업과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들을 통하여 다음 도표 2.9에 언급된 사실들을 발견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미국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하여 냉정하고도 차분하게 나의 미래의 직업적 소망이 나의 적성에 맞는 소명인지를 자신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를 권고한다. 단지 많은 이들이 하는 일이니 나도 따라가는 식으로 친구가 장에 가니 나도 장에 간다는 생각은 나의 미래를 망칠 것이다.
도표 2.9

미국 의과대학원 진학을 위한 도전

1. 다양한 관심사를 탐색한다.

2. 다양한 작업 환경을 경험하고 평가한다.

3. 의료 행위의 성격과 의사에게 부과되는 일상적인 요구 사항을 이해한다.

4.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5. 자신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우선시하려는 당신의 의지를 평가해야 한다.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3.1 의료 과외활동은 그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의료 과외활동을 어디서 찾아서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떠한 종류의 봉사 활동을 하여야 하나? 의료와 연관이 없는 봉사 활동은 가능한가? 봉사 활동을 한 가지만 오래 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여러 봉사 활동을 단기적으로 많이 하는 것이 좋은가? 봉사 활동을 한 이후 나의 봉사 활동 기록을 어떻게 기록할까? 그리고 봉사 활동을 하면서 나의 의료 봉사 활동의 기회를 최대화하는 길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들은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미국 의대 지원자 혹은 부모님이 종종 필자인 저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우선 봉사 활동의 자리를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국내 해외 봉사 활동의 모임을 조직하는 기관이 있는가 하면, 프리메드 과정에서 헬스 어드바이저의 조언에 따라 그 봉사 활동 자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혹은 미국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동아리나 개인이 병원이나 양로원 등의 편지를 보내어 그 자리를 구할 수 있다. 그 기회는 가능한 지원자가 문을 많이 두드리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싶다. 의료 기관이 아닌 곳에서 단순한 봉사 활동도 미국 의대 진학에 도움이 되

...........................


3.3 미국 의대 지원 시 의료 봉사가 중요한가? 리서치가 중요한가?
미국 의대를 지원하려고 하는데 순서와 준비의 중요도에 관하여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대학 학부의 성적, MCAT 성적의 중요도, 쉐도잉의 중요성 등등의 질문을 많이 한다. 어느 분은 미국 의대 지원 시 의료 봉사 활동과 리서치의 중요성에 있어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질문하시는 분을 보았다. 둘 중의 하나를 우선순위로 정한다면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고 질문하는 것이다. 이에 저의 대답은 미국 의대 지원 시 준비의 시간이 부족하여 그 시간을 할애한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미국 의대를 보고 어느 것에 더 시간을 할애하느냐는 결정하라고 권고할 것이다.


...................


3.4 닥터스 쉐도잉이란? (Doctor’s Shadowing)
쉐도잉(Shadowing)은 말 그대로 그림자처럼 의사 일상을 함께 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의사라는 직업을 정확히 이해하는 과정을 말한다. 쉐도잉의 가장 핵심 목표는 의사라는 직업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의사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환자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내가 상상해온 의사란 직업의 이상과 현실을 정확히 비교 판단할 기회가 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하여 함께한 의사들과 멘토, 멘티 관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친구가 될 기회를 제공하여 추천서나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쉐도잉을 함께 할 의사를 찾는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고, 쉬운 부분일 수도 있다. 몇몇 대학에는 프리메드 과정과 연계된 병원 혹은 의사들과의 쉐도잉을 제공하는 대학들이 있다. 이런 프리메드 과정과 연계된 쉐도잉을 하게 되면 의과대학생, 레지던트, 슈퍼바이저들과 함께 쉐도잉이 진행되어 아카데믹한 교육과 조언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쉐도잉을 학과 프로그램에 넣어두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경우의 학생이라면 교수, 지인, 어드바이저를 통하여 쉐도잉을 함께할 의사를 직접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기본적으로 쉐도잉은 학생이 관심 있는 전문분야에 지원하여 쉐도잉 뿐만 아니라 그 의사와의 유대관계를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그 의사는 나의 지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라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과대학에서는 1차 의료 전문(Primary Care Specialty) 혹은 수술 쉐도잉을 더 선호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내가 입학하고자 하는 의대의 요건을 잘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많은 의과대학원에서는 12~24시간 혹은 72시간과 같이 특정 시간 동안의 쉐도잉을 추천을 한다. 하지만 쉐도잉에 관한 특정한 시간 이수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들도 있다. 의과대학에서는 쉐도잉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경험이라고 설명하지만, 한편으로 학생들이 이수한 쉐도잉 시간을 보면 누가 의사라는 미래직업에 더 헌신적인지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는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의대 입시 전문가들은 매주 일정한 시간 혹은 월에 몇 시간씩이라도 장기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조언한다.
쉐도잉을 학생과 그것을 제공하는 의사의 관계를 넘어서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먼저 쉐도잉이 끝나면 감사의 이메일 혹은 편지를 보내는 것이 필수다. 그렇게 서로 안부를 묻는 것부터 시작하여 일상의 대화까지 천천히 관계를 형성시켜 나가며 의사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함께 도와주는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자신도 한때 자신의 멘토 의사에게서 도움과 조언을 받으며 현재의 위치에 서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의과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학업적인 부분도 우수해야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대단히 많다. 프리메드 과정마다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프리메드 수업 이수와 MCAT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양한 과외활동을 증명해야 하는 의대를 지원할 경우는 고등학교부터 미리 미션트립, 봉사 활동과 같은 경험들을 많이 축적하는 것이 의대 진학에 큰 도움이 된다.

도표 2.10 AMCAS 지원자들 및 합격자들의 과외활동 및 연구 경험 통계, 2002~2003년도부터 2020~2021년까지의 지원자들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3.5 닥터스 e쉐도잉 이란? (Doctor’s eShadowing, Virtual Shadowing)
코로나19가 계속하여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쉐도잉 경험(eShadowing 또는 Virtual Shadowing)을 찾는 많은 의대 프리메드 및 프리헬스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리메드 학생 또는 불필요한 인력을 허용할 병원과 의사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의과대학에서 비대면 쉐도잉 경험을 허용하는지 아닌지가 제일 궁금할 것이다.

..................

3.8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서 연구 활동의 중요성은?
미국 의대 진학에 있어서 연구 활동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소개하려고 한다. 예전에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부모님에게서 상담 전화를 받았다. 미국 의대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데 연구 활동 참가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질문은 간단한 질문처럼 들리지만, 학생의 전력을 전혀 모르는 필자에게는 무척 당혹스러운 질문이고 장황한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이었다. 모르는 환자를 위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달라고 부탁하는 일이나 다름없는 일이어서 학생의 이력서와 성적 증명서를 먼저 보고 상담을 하려고 했던 것인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연구 활동에 대한 문제에 고심과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 미국 의대 진학에 필요한 연구 활동에 진심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는다.

........................

3.10 미국 의대 지원 시 감점 요인의 봉사 활동
미국 의대는 많은 지원자나 학부모님이 지원자들의 학습 능력과 그 결과를 가지고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학습 능력과 대학에서의 GPA 그리고 MCAT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학습 결과 외 여러 활동으로 미국 의대의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는 흔하다. 미국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학습 성적이 우수하다. 높은 GPA와 상당한 MCAT 점수를 보유한 지원자는 많다. 하지만 미국 의대는 결코 학습의 결과만 가지고 미국 의대 지원자를 선발하지 않는다. 이를 모를 리 없는 많은 지원자가 여러 활동의 기록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활

.................

Ⅵ. 프리메드 대학들
6.1 최고의 TOP 10 프리메드 대학들
1. Harvard University-하버드 대학 수업의 약 17%는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버드에는 6,788명의 재학생이 있고 하버드가 가지고 있는 학생 총수를 볼 때, 이 비율은 꽤 인상적인 비율이다. 이와 함께 GPA 3.5점 이상의 예비 의대 지원자들의 의대 합격률이 93%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 Johns Hopkins University-의학 연구 기관이자 의과대학으로서 존스 홉킨스 대학은 오랜 세월 동안 유지해 온 탄탄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존스 홉킨스의 학생이라면 다양한 임상 및 연구 시설에서 많은 것을 얻을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는 예비 의대생들을 위한 조언 프로그램 트랙이 있다. 전공과 무관한 조언 프로그램 트랙은 그룹 미팅, 어드바이저와의 개인적인 약속, 그리고 의대 학생들이 되기를 열망하는 모든 사람을 돕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포함한다.
3. Stanford University-스탠포드 대학교는 최고의 대학의 지위를 가진 대학인 것 외에도 최고의 의과대학이 있다. 이 대학은 스페셜 어드바이저들이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목표로 한 것이 성공적으로 됐는지 확인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학생들의 과정을 계획하는 데 돕고, 의학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데 필수적인 선택 사항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회들은 훌륭한 추천서와 중요한 임상 시간을 얻을 기회를 주고 있다.
4. University of Pennsylvania-UPenn은 미국에서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평가받는 Perelman 의과대학이 있는 곳이다. 이 의대에 입학하면 무수한 연구 기회가 주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UPenn 대학 의대 예비학생의

............................


PART



제3장 미국에서의 의학 교육에 관한 이해


◆
◆
◆
◆
◆
Ⅰ. 임상 전 교육과 임상 교육에 관하여
Ⅱ. 미래의 의대 교육 분야
Ⅲ. 미국 의과대학원 교육 과정
3.1 의학 전문분야 선택 방법은?
3.2 레시던시 지원하는 시기와 방법
3.3 레시던시 및 전문분야 관련 도움받기
3.4 레시던시 훈련에 관하여
3.5 미국 의사 시험 USMLE
Ⅳ. 의학은 평생 교육이다


.........................


Ⅱ. 미래의 의대 교육 분야
30년 혹은 60년 전에 그랬듯이 의과대학원 초기에 해부학 수업에서 메스를 사용하여 실습할 것이다. 그런 활동을 제외하고는 많은 의학 교육 내용의 중대한 변화가 계속 있고 학교는 과학의 발전, 의학의 돌파구,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수정하고 있다.
아래의 도표를 참고하면 미국 의과대학원의 교육과 그 커리큘럼에 강조를 두는 방향이 의학 교육의 변화와 함께 그 방향과 트렌드가 계속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는 각각의 미국 의대에서 의학 교육의 중심이 대학원마다 나름대로 교육의 중심과 그 독특성을 가지고 있다.

도표 3.2 몇몇 의대에서 변화하는 학습주제와 그 토픽들

주제
의과대학원 수

법률과 과학 (Law and Medicine)
144

예방/건강관리 (Prevention/Health Maintenance)
153

문화역량 (Cultural Competence)
153

의료 보험 제도 (Health Care Systems)
149

통증관리 (Pain Management)
153

환자안전 (Patient Safety)
153

공중위생 시스템 (Public Health Systems)
151

(출처: 미국 AAMC 가이드 책)

Ⅲ. 미국 의과대학원 교육 과정
3.1 의학 전문분야 선택 방법은?
의과대학원에서 많은 수업이 진행되는 이쯤에는 필수 수업, 실습, 선택 과목에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3학년 말 및 마지막 학년 초에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신청하기 전에 어떻게 의료 전문분야(Specialty)를 더 공부할 것인지 어떤 분야를 더 공부할 것인지의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의학 전문분야 즉 전공을 택하는 것은 의과대학원에서 내리는 가장 중요한 결정이며, 그 과정이 어려울 수 있다. 어느 사람도 가장 적합한 분야를 고른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어떤 전문분야가 나에게 일치하는지 파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