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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 이동파까지 - 기독교와 미술 2

기본 정보
상품명 클래식에서 이동파까지 - 기독교와 미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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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클래식에서 이동파까지 - 기독교와 미술 2
저자/출판사최광열/도서출판 동연
ISBN9788964476956
크기152*224mm
쪽수37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1-11-18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미술을 통해 인간의 삶과 기독교를 잇다, 두 번째 이야기

기독교와 미술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책 중 2번째 책이다. 클래식에서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실주의 미술운동 그룹인 ‘이동파’ 시대까지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획일적이고 보수적인 교육에 반기를 들고 창작의 자유를 요구하며 시작된 이동파의 미술과 기독교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하여 기독교를 단순히 옹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비판한다. ‘신학 장사치’를 꾸짖기도 하고, 아집에 사로잡힌 신앙, 망해야 할 교회를 말함에 서슴없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탄식하며 묻고 질책하고 호소하는 저자의 모습, 오늘의 시대의 아픔을 강단에서 담아내려 고민하는 저자의 호소를 듣게 된다. 이 책은 종교보다 더 종교다운 미술 세계를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도전한다. 기독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가? 우리는 저자의 진지함과 호소력에 매료될 것이다.



차례
추천사_ 고단한 삶에 장미를 _ 구미정
깊은 눈으로 본 ‘살리는 숨’, 그 이야기 _ 임종수
머리말_ 이야기가 세상을 구원합니다 _ 최광열
이 책의 맥락

1장 | 신고전주의, 역사를 찬양하라
세상을 어둡게 한 태양왕 루이 14세
애국이란 무엇인가?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평화의 아이콘 사비니 여인들
순수란 없다 앵그르
광기의 시대, 독기를 품다 1808년 5월 3일
살기 위해서라면… 사투르누스의 광기
고야, 진심을 의심한다 반전 미술
인간은 아름다운가? 벌거벗은 마하
괴물 사냥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고야의 유령
진리는 아름답다 배심원 앞의 프리네
높은 완성도, 낮은 개성 아카데미 미술
환대와 혐오 사이 장 칼라스 사건
전쟁을 보는 미술의 시선 다비드와 터너
권력을 위해 죽음을 미화하다 마라의 죽음
의연한 죽음 샤를로트 코르데
잊고 싶은 과거 메두사호의 뗏목
오지 않는 희망 삼등 열차
가난한 자의 미술 가르강튀아
칼레의 시민의식 노블레스 오블리주
백성을 위해서라면 레이디 고디바
진실과 사실과 믿음 이삭 줍는 여인들
벽을 넘어서 신고전주의의 막다른 골목
예측 불가능한 미래 고전 미술이 무너지다

2장 | 인상주의, 빛을 마주하다
콩을 심어야 콩이 난다 메디치 가문과 마네
바티뇰 그룹 코페르니쿠스를 꿈꾸다
꿈 커피와 미술
자유 정신과 부르주아 혁명 인상주의의 토양이 되다
사실과 진실 사이에서 예술의 정신
인생 부적격자 하마터면 목사가 되어 인생을 낭비할 뻔하다
슬픔 자격 없는 자를 사랑하는 일
작은 행복, 큰 기쁨 첫 걸음마
초월과 내재 성경이 있는 정물
희망 영국에서의 마지막
3장 | 이동파, 민중 구원을 위하여
삶은 어디에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희망 없는 사람들의 희망 볼가 강의 배 끄는 사람들
주체적 삶과 종교 어울리지 않는 결혼
세상이 무너지려면 트로이카
미지의 눈길 미지의 여인
강한 나라, 약한 백성 유럽을 사모하다
진리가 불편한 사람들 진리란 무엇이냐?
가난 미술, 인류의 아픔을 그리다

4장 | 현대 미술, 시대의 물음에 답하다
가치 기성품과 예술품
기다림과 행진 베게트와 자코메티
반전 운동의 전사 케테 콜비츠
애국심과 보편의 가치 한국에서의 학살
악인의 형통 보고만 있을 것인가?
미국 정신 아메리칸 고딕
도시 탈출은 가능한가? 밤샘하는 사람들
‘사람다움’에 대하여 미시시피의 살인, 혹은 남부식 정의
사랑의 상대성 원리 성공하는 사랑, 실패하는 사랑
아일랜드 아리랑 몰리 말론
미술, 정신을 그리다 추상화로 그리는 하나님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냐? 순수 미술과 대중 미술
코로나19가 주는 문명사적 명령 욕심을 줄이고 속도를 늦춰라
관념화에서 사생화로 1920년대 한국 미술 톺아보기
제주 4.3을 보는 눈 강요배
약자의 눈물 평화의 소녀상
투기와 욕망 땅에 대한 생각

그림 목록

저자 소개

한때는 미술학도를 꿈꾸었지만, 발 앞에 등불을 따라 걷다보니 신학교를 졸업해 목사가 됐다. 인류 구원을 위하여 담을 넘고 경계를 건너 성큼성큼 오신 초월자에 사로잡힌 뒤로 담을 허물고 경계를 지우는 모든 일을 존경하고 지지하게 됐다. 세상애(世上愛)에 이르지 못하는 교회애(敎會愛)를 경계하며, 알기 위해 애쓰고, 아는 대로 살기 위해 고민한다. 얼마 전에는 가까운 벗들과 인문학 교실 <구멍가게>를 열었다. 찾아오는 길벗들과 매주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쏠쏠한 즐거움이다. 담을 낮추고 격 없는 세상을 꿈꾼다. 지은 책으로는 『같이 가지 않을래』, 『코스모스와 에클레시아』 등이 있다. 저자 이메일 : 4852@daum.net

본문 속으로

이 책의 주축은 ‘자유·평등·평화’다. 진취적이고 이상을 추구하는 편에 서있다. 따라서 까다로운 규제 없이 참여한 앵데팡당의 작품이나 낙선작품들을 소중히 대접하고 있다. 그런 작가 중 책의 말미에서 만난 도전적인 미국화가 록웰그리고 나에게 ‘도시의 고민’을 안겨준 호퍼가 무던히 반가웠다. 호퍼는 젊고 소외된 작가들의 작품으로 시작된 뉴욕휘트니미술관의 주빈이기도하다.
_ “추천사” 중에서

미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이다. 그러나 ‘미’와 ‘추’의 기준이라는 것이 간단치가 않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은 단순하고 명료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훨씬 복잡하고 미묘하다. 미술이 단순한 외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장식에 불과하다. 미술을 장식으로만 이해하려는 시대가 있었고 그런 생각을 가진 이들도 있다. 하지만 미술사의 흐름에서 보는 대로 미술가들은 장식품을 만드는 단순한 장인에서 생명과 가치를 잉태하는 창조자, 또는 의미를 해석하는 사상가가 되려고 노력했다. 미술은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작업이 아니라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창작하는 것이라는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미술이 르네상스에 이르러서 장인의 지위에서 벗어나려고 자각하는 화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등으로 대표되는 예술가들은 놀랍게도 자신들의 창작 행위를 하나님의 창조에 비견하기도 했다. 이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군림하는 교회와 자신의 권리는 조물주가 주신 것이라며 의회와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던 자들에게 도전하는 발칙하고도 유쾌한 상상이기도 했다. 하지만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이러한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술은 가진 자의 향유물에 불과했다. 작품의 주제도 그러했고 작품을 소유하거나 감상하는 이들도 여전히 권력이나 돈이나 지식, 종교에 편승한 소수의 가진 자들이었다.

프랑스의 사실주의 화가 밀레의 그림 가운데 <이삭 줍는 여인들>이 있다. 매우 서정적으로 보인다. 세 여인이 추수가 끝난 보리밭에서 떨어진 이삭을 줍고 있다. 평화스러운 농촌의 풍경이고 노동에 걸맞은 결과를 준 자연에 감사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자. 여인들은 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의 표정은 깊은 정적에 가려져 있어 추수의 기쁨은 찾을 수 없다. 멀리 여인들 뒤쪽에는 수확한 곡식이 산더미를 이루고 있다. 주인으로 보이는 이는 말을 타고 농민들을 감독하고 있다. 여인들과 추수는 아무 관계도 없다.

야로센코의 그림 가운데 <삶은 어디에나>가 있다. 장교이기도 했던 야로센코는 이동파 운동에 앞장선 화가다. 그의 작품은 급격한 사회성을 띠고 있다. 축축해 보이는 초록색 화물열차 안에는 차르에게 반대했다는 이유로 시베리아로 유형을 떠나는 정치범들이 갇혀 있다. 열차 내부는 낙심과 좌절의 어둠이 깊다. 그런데 열차에는 어린 아기를 포함한 가족도 있었다. 불법으로 국경을 넘었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자녀를 강제로 떼어놓는 21세기 미국보다 19세기 말의 러시아가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다. 잠깐 간이역에 서 있기는하지만 고난의 길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런데 자유를 상징하는 새가 찾아오고 행복을 의미하는 볕이 든다. 엄마에게 안긴 아기는 제몫의 빵을 새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준다. 화가는 ‘혁명가의 피는 이렇게 따뜻하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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