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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조 사진집, 돌의 형상

기본 정보
상품명 오상조 사진집, 돌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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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오상조 사진집, 돌의 형상
저자/출판사오상조/도서출판 윤진
ISBN9791190985055
크기225X270mm
쪽수16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1-04-20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오상조 사진집, 돌의 형상
  출판사 도서출판 윤진
  저자/역자 오상조
  ISBN 979-11-90985-05-5
  출시일 2021-04-20
  크기/쪽수 225X270mm 160p

 

 

돌의 형상에서 시간과 역사와 사람을 만나다

 

오상조 작가의 사진집 “돌의 형상”에서는 다양한 돌의 형상 78점을 흑백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인간의 염원을 담고 있는 석장승, 매향비(내세에 미륵불 세계에 태어날 것을 염원하며 향을 묻고 세운 비), 돌부처, 돌탑, 고인돌, 돌다리, 석성, 선돌 같은 자연물이 작가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되었다.

 

우리 선조들은 땅위에 있는 자연석에 그들의 생각을 조각하거나 가공한 후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하였다. 고인돌, 석불, 석탑, 성곽, 돌담, 장승, 선돌, 돌다리, 매향비, 각종 기념비 등, 선조들이 용도에 맞게끔 솜씨를 발휘한 돌의 형태는 오랫동안 우리 곁에 남아 역사의 흔적을 전해준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돌의 형상>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것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 특히 옛 선조들의 숨결이나 장인정신의 혼을 사진에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작가는 아날로그 방식을 선택했는데, 촬영할 때마다 최대한 <돌의 형상>을 오랫동안 관조하기 위해 대형 카메라와 흑백필름으로 느리게 작업하였다. 또한 현상과 인화 과정까지 모두 작가가 직접 진행하였는데 이는 촬영하던 순간의 느낌과 암실에서 서서히 나타나는 사진 영상을 일치시키기 위해서였다. 비록 2차원의 인화지에 재현되는 재현이미지일지라도, 옛 선조들의 철학과 장인정신에 다가가기 위해 수행의 자세로 임했다는 것. 또한 비교적 보존성이 검증된 은염사진 (Gelatine Silver Print) 방식으로 출력하였는데, 이는 작가의 사진 기록들이 우리 곁을 지켜 왔던 ‘돌의 형상’들처럼 오랫동안 남겨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상조 작가는 30년 이상 대학 사진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50년간 작품활동을 하면서 <운주사>, <당산나무>, <남도 사람들>로 이어지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추천의 글

 

아날로그 방법으로 접근하는 오상조 교수의 ‘돌사진’ 작업은 광범위하다. 그가 만나는 돌들은 주로 남도지역에 골고루 분포된 것들이다. 먼저 한반도 총수량의 70%가 분포되어있는 전남북 지역의 고인돌이 크게 눈길을 끈다.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지동마을) 일대만하더라도 600기에서 800여기의 고인돌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의 고인돌은 한반도의 남쪽에 형성된 남방형(기반식) 고인돌로 북방형(탁자형)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 북방형이 지상에 4개의 묘석을 설치하고 그 위에 상석을 올린 것이라면 후자인 남방형은 지하에 묘실(돌널) 만들어 그 위에 상석을 얹는 형식을 취한다. 오상조 교수가 이 거대한 고인돌을 비껴갈 리가 없다. 고인돌이 내뿜는 회색빛의 짙은 이미지는 보는 그로 하여금 선사시대의 신비주의, 경건주의, 시간과 역사, 삶의 원초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제 ‘돌’로 만나는 오상조 교수의 흑백사진은 아날로그 방법으로 현상, 인화되어 우리들을 정서적으로 혹은 문화사적으로 긴장시킨다. 그의 사진작품은 단순히 과거를 찾아가는(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과거는 미래다”라는 것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오상조 교수의 흑백사진과 여기에 담겨서 펼쳐진 피사체는 <과거-현재-미래>를 고요히 넘나들고 있다. 사람존중, 만물숭배, 조상숭배, 가족사랑, 나라사랑, 민간신앙과 종교 등을 돌로 표현하고자 했던...돌로 담아내고자 했던 옛사람들의 염원은 오늘날도 유효하다. 한반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오늘날까지 우리들의 몸에 내재되어온 빛나는 정신과 문화가 ‘돌+사진’으로 아름답게 절절하게 살아나고(재현되고) 있는 것이 더 없이 기쁘다. 사진작가 오상조 교수의 건강과 건승, 평화를 빈다.

 

김준태(시인.前조선대교수.5·18기념재단이사장)

 

 

저자 소개

 

오 상 조

전북 장수 출생(1952~)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졸업, 미술 학사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경영학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졸업, 미술학 석사

 

개인전

2021 돌의 형상(천불천탑사진문화관 초대전, 화순)

2019 오상조-설화의 풍경(광주시립사진전시관, 광주)

2018 자연 인간, 공존의 공간-당산나무(갤러리나우, 서울)

2017-2018 당산나무, 천불천탑사진문화관 기증전(천불천탑사진문화관,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사진문화관 개관기념전(천불천탑사진문화관, 화순)

2012 당산나무(조선일보미술관, 서울 /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 광주)

2006 한국의 미(캘리포니아 주립 새크라멘토대학교 미술관, 미국)

2002 우리 땅(성곡미술관, 서울)

2001 옵스갤러리 오픈 초대전(옵스갤러리, 광주)

2000 동구밖 당산나무(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 광주)

1998 운주사·청학동 사람들(송원갤러리, 광주)

1994 한국의 석상전(후쿠오카현립미술관, 일본)

1990 청학동(파인힐갤러리, 서울)

1987 사진 개인전(화니미술관, 광주)

1984 향토 유물·유적 사진전(전북지역 신교·구교) (전주대학교박물관, 전주)

1983 향토 유물·유적 사진전(전북지역 국보·보물) (전주대학교박물관, 전주)

1981 오상조 사진연구소 개관기념전(전주)

 

수상

2002 대한사진문화상, 학술부문

2019 국민훈장(홍조근정 훈장)

번역서

1989 신즉물주의 사진, 해뜸사

 

사진집

2021 돌의 형상, 윤진

2017 당산나무, 눈빛

2017 운주사, 눈빛

2015 남도 사람들, 눈빛

2012 당산나무, 눈빛

2008 The DangSan Tree, Stallion Press(S) Pte Ltd

2005 동구밖 당산나무Ⅱ(증보판), 눈빛

2000 동구밖 당산나무Ⅰ, 눈빛

1998 운주사, 눈빛

1998 청학동 사람들, 눈빛

 

E-mail sangjooh@naver.com

 

 

차례

 

들어가는 글 10

 

고인돌 16

민간신앙과 석장승 18

불교문화 62

석탑과 부도 82

매향비 100

생활 속의 돌 문화 116

작가노트 148

 

작가노트

 

사진은 나의 인생이었다

 

세월은 참으로 빨라서 어느 덧 고희를 맞게 되었다. 젊은 스무 살 청년이 사진과 인연을 맺은 지도 50년이 되었다. 내가 처음 사진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71년 여름, 카메라를 판매하는 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다. 이 회사에 다니면서 우리나라에도 대학에 사진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청운의 꿈을 안고 사진학과에 진학했다. 당시에는 사진학과가 생소하던 시절이었고, 사진 관련 장비들도 대부분 수입품인데다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공부하기가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 그러나 나에게는 사진가로서 큰 꿈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참아가며 사진공부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꿈이 현실이 되어 1984년부터 2019년까지 대학에서 사진학 교수로 35년을 봉직하였다. 또한 정년퇴직 후에는 화순군립 천불천탑사진문화관의 명예관장으로서 계속하여 사진문화 발전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0년을 오롯이 사진 교육자와 사진가로서 살아왔으니 돌이켜보면 ‘사진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사진 50년, 인생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돌의 형상>이란 주제로 사진집을 출간하고 사진 전시를 열면서 감회가 깊다.

 

<돌의 형상>은 퇴직 후에 더 많은 시간을 몰두하여 완성하게 된 작업이어서 그동안 해온 내 사진작업의 총체적인 결과물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이번에 발표하는 돌 사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동안 발표해온 당산나무와 남도사람들, 남도의 정자와 초가 등 나의 사진작업들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아날로그 방식의 흑백사진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그동안 나의 작품들이 가진 철학적 사유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도 나는 남도의 공기, 남도의 색깔, 남도의 정취, 남도의 문화와 풍경을 호흡하고 눈에 담고 온몸으로 느끼기 위하여 집을 나선다. 살아있음의 기쁨을 온전하게 누리게 해주는 ‘사진’.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 남은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전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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