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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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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엄마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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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엄마 달려
저자/출판사박경민/하나로 선 사상과문학사
ISBN9791188374465
크기152*225mm
쪽수37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5-20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작가의 말


내가 글을 쓰게 된 동기는 그림을 전시하면서였다.
2회 개인전을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펼치고 있는데 작은아버지께서 나의 그림들을 묵묵히 보시더니 그림에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면서 글을 써 보라고 하셨다.
나의 작품 모란의 눈물 앞에서 눈물을 훔치시더니 하신 말씀이셨다.
그 말끝에 “제가 무슨 글을 써요 배운게 없는데”했더니 작은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원래 화가들이 글을 잘 쓴다”면서 저보고 꼭 글을 써 보라고 하길래 대답만 철석같이 해 놓고 잊어버렸다.
문득 그림을 그리는데 글이 막 떠올랐다.
그래서 낙서하듯 미친듯이 써내려갔다.
난 나의 작은아버지가 시인이고 목사고 교수셨고 교육학 박사시고 철학박사 이신 건 알았지만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의 발행인 이신 건 알지도 못했다.
사상과 문학이란 계간지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삶에 지쳐 살기 바빴다.
내가 그림에 몰두하게 된 건 버스를 끌면서부터다.
두 딸을 지켜야겠기에 난 무엇이든 해야만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게 버스 운전이었다.
수백 명의 버스 운전자인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다가 난 나의 슬픔의 한계에 지쳐 나를 버렸다.
아파트 화단에 핀 모란의 꽃망울이 막 피어오르는 순간 바람에 꽃잎들이 이리저리 밟혀 떨어진 모습이 꼭 나를 닮았기에 나를 모란에 비유하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작은아버지의 말 한 마디가 나의 삶 전체를 바꿔 버렸다.
화가에서 수필가로 등단하면서 난 많은 글을 쓰기 바빴다.
걸어가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버스를 끌고 가다가도 그림을 그리다가도 글이 막 떠오르기에 난 글을 쓰기 바빴다.
한 순간을 놓쳐서 글 맥을 놓친 경우가 왕왕 생겼다.
작은아버지께서는 문맥이 떠오르면 항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코치까지 해주셨다.
내가 이렇게 책을 출판할 수 있었던 건 작은아버지의 말 한마디였다. 사람이 살면서 인생에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건 행운이다.
자식이든 부모든 이웃이든 형제든 누구든 간에 우린 다 멘토가 될 수 있기에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뒤늦게 작은아버지의 외침이 오늘의 내가 되질 않았나 돌아본다.
미숙하나마 첫 출간을 할 수 있음에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엄마 달려” 처녀작을 내놓으면서 많이 떨리고 부끄럽고 쑥스러울 뿐이다.
끝으로 책 출간에 앞서 제 스승이신 경희대 교육대학원 주임 교수님 그리고 춘천 양구 국회의원이신 허영 의원님, 양구군수 서흥원 군수님을 비롯해 감사드립니다.
그 외 많은 분들이 격려와 축하의 글을 써주셨기에 뒤편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2023. 새 봄을 맞으면서
박 경 민




격려사


(경희대 교육대학원 주임교수 김영철)

꾀 많은 토끼는 껑충껑충 뛰다시피 올라가 그늘에서 낮잠을 취합니다. 아직 거북이가 당도하려면 해가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지요.
거북인 긴긴해가 다 가도록 산 허리도 못 올랐지요.
엉금엉금 언제나 오르려나?
토끼와 거북이의 이솝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박경민 선생님을 경희대 교육대학원 유화 수채화 반을 지도하는 주임교수로 처음 만났습니다.

박 선생은 토끼처럼 꾀가 많아 보였기에 껑충껑충 진도를 따라왔지요.
그래서 칭찬을 했더니 수도꼭지에서 물이 흐르듯 눈물을 흘리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또 어느 날은 꾀없는 거북이처럼 못 따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라고 채찍을 가했더니 또 수돗물처럼 눈물을 주르륵 흘리길래 또 깜짝 놀랐지요.

알고 봤더니 20년 가까이 버스 운전기사라고 하길래 또 깜짝 놀랐습니다.
자그마한 체격으로 봐서는 여느 보통 주부들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기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두 딸을 혼자서 키웠으니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딸이 상상 이상으로 잘 자라서 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책을 출간한다고 해서 또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 달려” 글을 봤습니다.
마음에 와닿았길래 박 선생을 가르쳤던 주임 교수로서 격려글을 써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깜짝 놀랄 일이 무궁무진하길 바라오며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목차


contents

작가의 말 …… 25
추천사 …… 28
격려사 …… 29
축사 …… 31

chapter 1

엄마 달려 1 …… 35
엄마 달려 2 …… 42
엄마 달려 3 …… 49
엄마 달려 4 …… 52
엄마 달려 5 …… 56
엄마 달려 6 …… 61
피아노 치는 딸 …… 67
그리움 …… 71
양구 이야기 …… 76
할머니의 새벽 종소리 …… 81
산 1 …… 86
산 2 …… 92
양구사과 …… 95
아버지와 세딸 …… 100
서울 작은엄마와 피아노 …… 105

chapter 2

No mask story …… 117
작가 이야기 …… 123
바람 …… 125
마스크와 나 …… 127
펜 1호님 …… 134
언덕 …… 136
동반자 …… 140
사월의 여운 …… 147
나는 그저 당신의 도구일 뿐입니다
주여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시옵소서 …… 148
인고, 모란동백 …… 154
평화 …… 156
크리스마스 선물 …… 158

chapter 3

모란의 향연 …… 163
2021 수능 전날 …… 165
2021 아듀 …… 168
개법 …… 171
개밥 …… 176
큰 딸 …… 181
단국대 법대 …… 188
여고시절 1 …… 195
여고시절 2 …… 203
여고동창 …… 209
경수기 …… 216
빵 이야기 …… 221
쇄골 미인 …… 226
위문편지 …… 230
아리스토텔레스 이야기 …… 236
겨울 여자 …… 241

chapter 4

양구초등학교 동창 …… 251
기적 …… 259
미녀가수 …… 265
오만과 편견 …… 268
양구군수 서흥원 이야기 …… 272
이상한 집 …… 28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야기 …… 288
빙상선수 배기태 …… 294
양구 명동하숙 외동딸 영수기 …… 302
나의 꿈 …… 308
6 여전도회 …… 315
내 동생 서비 …… 320
통영가는 길 …… 327

chapter 5

축하의 글 …… 335





저자소개


박경민
◆수필가

강원도 양구 출생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 수필로 신인상 등단
개인전 2회 개최 (경인미술관 외)
2020 제20회 한국회화의 위상전 우수상 (모란의 향기)
2020 제4회 국제한얼문화예술대전 금상 (모란의 눈물)
2020 제10회 국토해양환경 국제미술대전 대상 (바람)
2020 제24회 나혜석 미술대전 우수상 (우주프로젝트)
2020 영호남 미술교류전 (꽃의 화석)
2020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꿈꾸는 모란)
2020 한국수채화 공모대전 특별상 (꿈을 품은 모란)
2021 제3회 대한민국통일명인미술대전 특선 (가을이야기)
2021 개인전 3회 개최 (인사아트프라자)
2022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022 제2회 중앙회화대전 대상 (카이로스)
2023 개인전 4회 (WORLD ART EXPO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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