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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 상처받아 아픈 아이가 없는 세상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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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곁에.서. - 상처받아 아픈 아이가 없는 세상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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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곁에.서. - 상처받아 아픈 아이가 없는 세상을 바라며
저자/출판사권일한/새물결플러스
ISBN9791161292564
크기148*210mm
쪽수30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6-07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소개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 『선생님의 숨바꼭질』 등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글쓰기와 책 읽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권일한 선생님이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3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해마다 아이들 글을 모아 문집을 만들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만나면 글을 썼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만나면서 점차 그들에게 어떻게 손을 내미는지도 알게 되었다. 상처받은 아이, 마음이 다쳐 아픈 아이, 하소연할 사람이 없어 끙끙대는 아이들에게 저자는 작은 언덕이 되어주었다. 교실을 교회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을 섬기고 예배하며 그것이 예수를 믿는 교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 교사가 상처받아 아픈 아이의 손을 잡아준 이야기다.
저자는 오래전 강원도 산골 작은 교회에서 가스가 폭발한 사고로 전교생 일곱 중 셋이 화상을 입어 뒤숭숭한 학교에 발령받았다. 화상을 입지 않은 아이들도 마음이 심란하여 안착하지 못하는 곳에서 저자는 교사로서 자기의 일을 했다. 『곁에.서.』는 화상 치료를 받으며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 아빠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어른에게 말을 하지 않는 아이, 엄마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아이, 학교폭력으로 권고 전학을 받아온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의 기록이다. 사랑의 가장 뚜렷한 특징을 기다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오랫동안 아이들이 마음을 열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림으로 사랑을 보여준 끝에 아이들은 말할 곳이 없어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내며 한층 더 성장해갔다. 책으로 아이들과 놀기 좋아하는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글을 쓰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어두운 마음을 밝혔다. 저자는 약 10년의 세월이 지나 그때 만났던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시의 시련을 세상에 내놓았다. 본인을 책벌레 선생이라고 소개하는 저자의 독서교육은 대부분 소달초에서 나왔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도 학교를 좋아하게 만든 저자의 비법은 하나다. 바로 아이들 곁에서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싶은 우리 사회의 기성세대에게 권일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지은이

권일한
대학생 때 성경을 묵상하다가 마음을 빼앗겨 읽고 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책벌레로 살면서 아이들과 글을 쓰고 책을 읽었지요. 아이가 쓴 문장, 아이가 한 말에 숨겨진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셔서 글과 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지 않아도 되는 학교에 가달라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 소달초에 갔습니다. 화상 입은 아이들과 지내며 가끔 울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글을 쓰며 견뎠습니다. 2021년에 <곁에.서.>라는 펀딩을 시작해서 이때 쓴 글을 보내드리고 1,425만 원을 모았습니다. 아동 화상 환자를 위해 천만 원을, 재소자 자녀를 위해 오백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2022년에 <아빠 냄새 책 냄새>로 펀딩했고, 2023년에는 <질문있어요?!>로 펀딩을 계속합니다. 앞으로도 글과 책으로 섬기겠습니다.



차례

들어가며

1. 교회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사고
교회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나면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화상보다 더 큰 아픔
말하지 않는 아이
학교에 오지 않는 아이
아픈 아이만 자꾸 보내신다
상처가 아물어갈 때 딱지를 뜯어내면

2. 약자와 강자를 하나로 만드는 이름, 엄마!
피해자들이 하나 되는 과정
아, 엄마 생각난다
그 아이가 남긴 흔적
탕자가 돌아온 뒤에
두 가지 목소리
탕자가 다시 폭발하다
무너지는 공든 탑 부여잡고
울릉도 현장체험학습
이별
무슨 일 있어?

3. 슬픔이 낸 길을 헤쳐 나가며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날마다 조금씩 죽어가는 오빠
한발 늦으셨습니다
뇌종양과 맞바꾼 아이

나가며



본문 중에서

전교생 일곱 중 셋이 화상 환자였다. 화상을 입지 않은 아이들도 아팠다. 한 아이는 삼 년 동안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다가 4학년 때 나오기 시작했다. 다른 아이는 아빠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어른, 특히 남자에게 말을 하지 않는 선택적 함구증을 앓았다. 일곱 명 중 다섯은 부모가 이혼해서 엄마가 아이를 떠났다. 여섯 아이의 아빠 직업은 광부다. 아이들 삶이 석탄 갱도 마지막 구간처럼 어두워 보였다.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사가 무얼 해야 할까?
_1. 교회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사고

가르치는 교사로 아이들 앞에 서지만 내가 더 많이 배운다. 아이들은 내게 지식을 배우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삶을 진실하게 대하는 태도를 배운다. 아이와 단둘이 교실에 앉아 눈을 바라보며 함께 울면서 배운 가르침이다. 이럴 때면 아이를 보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_학교에 오지 않는 아이

선생님을 생각하면 젖은 바짓가랑이를 걷어 올리고 아이들과 웃으며 운동장을 가로질러 오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냇가에서 아이들과 고기를 잡으러 다니고, 농작물을 키우고, 점심시간마다 산으로 아이들과 돌아다니시던 모습, 운동장에서 티볼과 축구를 하며 아이들과 뛰고, 현장체험학습 중 이동하는 차 안에서 늘 책을 보시던 모습, 아이들과 수많은 글짓기를 하고, 상담으로 아이들을 다 울리시던 모습 등 돌이켜보니 너무 많다.
_이별

아이가 싸우면 상담하고, 엄마에게 알리고, 걱정하는 엄마를 위로하고, 아이 생각하다가 잠을 못 자며 뒤척이고, 다시 다음 날 같은 과정을 되풀이했다. 상담 일지가 쌓였다. 그래도 화를 내지 않았다. 아이가 잘못할 때마다 “내가 너를 존중하지? 너도 나를 존중해야지”라며 달랬다. 아이는 “선생님은 믿을 수 있어요!” 말하면서도 욕과 비난, 공격과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상처받은 아이가 뿜어내는 독소를 누군가 받아주어야 아이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친구를 비난하고 조롱했고, 그러다가 욕설이 오가고 주먹이 나갔다. 그때마다 “무슨 일이 있었어?”, “무엇 때문에 속상했어?”를 물었다. “하지 마!”라는 말을 강하게 하면 쉽게 끝나는 일을 어렵게 어렵게 해결했다.
_무슨 일 있어?

뛰쳐나가는 아이는 문제를 못 풀거나 체육 시간에 공을 놓치면 머리를 땅에 찧으며 “이런 빡대가리” 하면서 자신을 학대했다. 아이들은 완벽을 요구받았고, 잘못하면 혼났다. 그래서 이렇게 행동한다. 아이를 가르치는 어른 중 적어도 한 명은 아이들 마음에 호소하며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혼내지 않고 설득했다.
_무슨 일 있어?

​햇병아리 시절에 나는 화를 많이 냈고 실수도 많이 했다. 무슨 일이 있는지 묻기는커녕 소리부터 질렀다. 그러나 내가 나쁘게 대해도 아이들은 나를 좋아했다. 예수님이 어린아이처럼 되라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제자들을 생각할 때마다 부족한 내 모습이 떠올라 부끄럽다. 30여 년 전에 만난 아이들이 나를 참아줬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되었다. 폭발하며 뛰쳐나가는 아이를 끌어안고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게 된 건 나를 참아준 아이 덕분이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눈알 흰자위만 보이며 날뛰는 아이를 다독이는 것도 나를 참아준 아이 덕분이다.
​_무슨 일 있어?

​내가 만나는 아이들과 헤어질 때 후회하지 않게 잘 가르쳐야겠다고 다짐했다. 어느 한 아이라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아이들을 자세히 바라보는 선생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_한발 늦으셨습니다

삶이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고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견디는 과정인가 보다. 내게는 산사태를 막을 능력이 없다. 암에 걸린 아이를 내가 어찌 살릴까! 교육대학에서는 이런 걸 가르쳐주지 않았다. 엄마 없이 사는 아이, 아빠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 부모가 만든 문제 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아이, 마음 둘 곳 없이 방황하는 아이를 만날 거라는 사실조차 알려주지 않았다.
_​뇌종양과 맞바꾼 아이



추천하는 글

아이들 곁에 가까이 다가가서 마음을 살피고 아이의 아픈 마음을 읽어내며, 글쓰기와 독서 지도로 상처를 달래주던 권일한 선생님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달초등학교에서 함께했던 시간이 참으로 소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그 시간을 함께 견딘 형’으로 화상 입은 아이들의 시간과 공간을 가까이에서 누린 기억은 제 인생에도 많은 가르침을 주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어른들이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 마음을 한 번 더 살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이해할 준비가 된 어른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봅니다.
_이상구(소달초 화상 사고 당시 옆에서 아이들을 돌보았고, 강원도 삼척과 동해에서 40여 년 아이들을 보살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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