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초보 제자, 대한민국을 여행하다 - 보도자료

1. 집필 동기

우리나라엔 교회와 성도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문과 뉴스에선 교회들의 분쟁, 기독교인답지 못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종종 보도됩니다. 그들은 오래 교회를 다녔고, 많은 성도를 맡아서 열심히 섬겼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보다 못한 소식의 주인공이 되는 걸까 의아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여러 종류의 성경 공부와 제자 훈련을 받았습니다. 꼬박꼬박 성경을 읽고 시간을 정해 기도를 하며 예수님의 마음과 눈,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저의 마음과 생각 전체가 새롭게 변하고 언행과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훈련 받기 전의 제 모습 역시 위의 사람들과 같음을 보았습니다. 그 동안에 저 역시도 예배당 마당만 밟았고, 존재 전부로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여행하기’라는 제자반 과제를 할 때, 그 동안 주님과 동행하지 않고 제 마음대로 다녔던 여행에선 보고 듣지 못했고, 전혀 깨닫지 못 했던 새로운 생각들을 주님께서 가득 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진정한 힐링 여행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행을 통해서 주님은 여행 치유 이론을 하나하나 저에게 세밀히 가르쳐 주셨고, 온전하게 저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나의 영혼과 마음, 가치관과 시선, 몸의 질병까지도.

주님의 가르침으로 신앙생활의 많은 의문점들이 풀렸습니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교회와 성도들 역시 몸만 예배당에 있고, 마음은 예수님에게서 멀기 때문입니다. 주일 예배 드리는 시간만 성도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의 저처럼 말입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가 받은 제자 훈련, 치유자이신 주님과의 여행하는 시간을 통해 완전히 변화된 저의 삶, 예수님의 귀한 가르침을 나누기 위한 마음이 이 책을 잉태시켰습니다.

독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 생의 근원적인 질문, 신앙생활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되고, 삶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진정한 인생의 힐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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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관광주간이 설정되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시행된다고 합니다.

관광은 빛을 본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살아 왔던 삶에 대한 성찰과 사색이 조금은 부족한 우리의 천편일률적인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참빛이신 예수님과 함께 걷는 새로운 길을 독자들과 나누길 원했습니다. 예를 들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화가 박수근의 고향에 세워진 ‘양구 박수근 미술관’ 이나 우리말을 가장 영롱하고 아름답게 갈고 닦은 시인 김영랑의 강진의 생가 같은 곳으로도 발길을 돌려보는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2. 줄거리 요약

32년 동안 모태 신앙인으로 예배당 마당만 밟은 은진이가 남편의 권유에 의해 억지로 교회의 제자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은진이는 부유하고 편안하게 자라와 고난을 모르며, 일하는 것과 살림 사는 것을 싫어하는 여행광이며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세상 사람의 가치관과 전혀 다를 바 없이 살고 있기에 친구들은 ‘은진아! 너도 교회에 다니니?’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제자 훈련 3단원의 과제 중에 ‘주님과 여행하기’ 숙제를 하려는 중에, 아주버님의 부도와 잠적 소식, 은진이 가족이 살던 집까지 남편이 담보대출을 해 주어서 경매로 넘어갈지 모르게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공황 상태로 은진이가 울부짖을 때 주님께서 은진이에게 직접 오셔서 눈물을 닦아 주시며 함께 제자반 과제인 여행을 하게 됩니다.

주님과 은진이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 경주의 대릉원, 통영의 비진도, 부산의 안창마을과 초량 산복도로 이바구길, 거제도 거가대교, 강진 영랑생가, 양양 설악산, 양구 박수근 미술관, 예산 추사고택, 진천 농다리, 청송 주왕산과 달기약수, 해남 땅끝, 울릉도, 부안 채석강, 포천 국립수목원을 여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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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여러 가지 질문으로 은진이가 자신의 참 모습과 영적인 상태를 보게 하시는데, 그 과정을 통해 좋은 경치를 주마간산격으로 보고, 맛 있는 것 먹으며 노는 예전의 여행과는 다른, 영혼과 마음으로 하는 여행, 영적인 눈으로 보고 듣는, 가치관 전환이 일어납니다. 고난을 극복해 가려는 마음가짐과 새로운 가치관을 갖게 되고, 진정으로 거듭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은진이는 점점 변해 갑니다.

3. 차례

1. 남편에게 등 떠밀려 신청한 제자반

2. 제자 되기가 이토록 힘들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3. 나를 뒤흔든 전화 한 통

4. 주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

5. 경주- 하늘의 왕, 땅의 왕

6. 통영 - 예술의 향기, 섬들의 고향

7. 부산 - 좁은 길, 좁은 문

8. 거제도 - 물 위의 길, 물 속의 길

9. 강진 - 샘솟는 맑음, 시인의 마을

10. 양양 설악산 - 산, 그리움의 높이

11. 양구 - 작은 시냇물 곁, 숲속 미술관

12. 예산 - 묵향(墨香) 그윽한, 추사가 머문 고택

13. 진천 - 천년의 세월, 큰물을 견딘 돌

14. 청송 - 구름 속의 산책, 천상의 정원

15. 해남 - 땅의 끝자락, 하늘의 열림

16. 울릉도 - 견고한 아름다움, 홀로 키운 높이

17. 부안 채석강 - 책을 사랑한 바위들

18. 포천 국립수목원 - 믿음의 뿌리, 생명의 열매

19. 서울 - 지금, 여기서, 더불어

3. 작가 소개

최예실은 성경 말씀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대자연을 통하여, 위대하신 창조의 능력과 아름다우심에 감탄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행으로 삶을 조명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여행 치유’의 과정을 주님의 은혜로 정립하였습니다.

다양한 여행기와 여행시, 여행소설, 믿음의 시, 믿음의 편지를 쓰며 ‘여행 치유’ 강의도 합니다. 대한민국 1호 여행 치유 전문가입니다.

작품집에 『작은 책』 『시가 있는 여행 일기』 『아름다우신, 오 놀라우신(믿음의 시집)』 『아름다움을 찾아서(복음 전도 시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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