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일상에서 주님과 동행하라!

주님만으로 만족한 편안함과 넉넉함과

충만함을 누려라.

소유와 소비가 신(神)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당당히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겠다는 예수쟁이 김석년 목사. 그의 설교와 삶의 주제는 온통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참된 만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발견하여 이 책을 썼다. 수많은 크리스천에게 사랑받는 시편 23편을 통해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이 책은 오핸 세월 목회자이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그의 신앙고백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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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오직 여호와 한 분으로 충분한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윗입니다. 그의 일생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늘 고난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여호와로 인한 충분함을 노래합니다.

이 충분함, 넉넉함, 만족함, 충만함의 비결이 무엇인지 배워 제가 먼저 그것을 누리고, 또 그것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어렴풋이나마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소한 것에서, 자신의 뜻대로 안 되는 것에서, 원치 않는 고통 속에서 조차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점점 알게 됩니다.

세월의 위태함 속에서도 어떻게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함, 넉넉함, 만족함, 충만함을 누릴 수 있는지….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그럼에도 전 요즘 예수님 한 분으로 인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저자의 서문에서-

● 이 책의 목차

프롤로그: 이제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

제1부 예수만이 만족이다

1. 목자, 나의 모든 것 되다

2. 충분, 예수님 한 분으로 넉넉하다

3. 인도,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시다

4. 생수, 목마름의 해갈이다

제2부 예수만이 구원이다

5. 회복, 전인적인 살아남이다

6. 구원, 예수 그 이름이다

7. 거룩, 세상과 다른 삶이다

8. 고난, 상처 별이 되다

9. 동행, 어둡기에 더욱 고마운 동반이다

제3부 예수만이 소망이다

10. 축배, 흘러넘치는 은혜이다

11. 확신, 결코 요동하지 않는 인생이다

12. 교회, 세상에서 뵈옵는 주의 얼굴이다

13. 본향, 순례자의 영원한 고향이다

14. 충만, 부족하지만 차고 넘치다

● 저자 소개

김석년 목사

경북 안동 김 씨로 전라도 임실에서 태어나 경기도 송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일곱 어린 나이에 척추카리에스로 생명의 위기에 직면했으나, 죽음의 문턱에서 마침내 주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 독일 코른탈 선교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강사로 활동했다. 1994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추구하며 서초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패스브레이킹 연구소장으로 작은 교회들의 멘토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예수님만 내 안에 계시면 나는 약해도, 패배해도, 하찮아도, 평범해도,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주님이 내 모든 것 되시기에 그저 주님만으로 내 영혼은 항상 만족하게 됩니다. 예수님 성품을 닮아가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 임마누엘의 은혜가 함께하기에 날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단, 이런 충분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을 비우는 것입니다. 마치 그릇을 비워야 다시 무엇으로 채울 수 있는 것처럼, 내 자신을 온전히 비워드려야 비로소 목자 되신 예수님께서 부족함이 없게 채우십니다. 왜냐하면 이 충분은 ‘주님이 나의 목자요 나는 그분의 양이 되는 관계’ 속에서만 주어지는 충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드리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희생적인 사랑과 봉사로 잘 알려진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의 고백은 우리가 비워지기 얼마나 어려운 존재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주여, 나를 해방시켜 주옵소서!

존경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사랑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칭찬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명예로워지려는 욕망으로부터

찬양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선택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인정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인기를 끌려는 욕망으로부터

모멸받는 두려움으로부터

경멸받는 두려움으로부터

질책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

비방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

잊혀지는 두려움으로부터

오류를 범하는 두려움으로부터

우스꽝스러워지는 두려움으로부터

의심받는 두려움으로부터

주여, 나를 해방시켜 주옵소서!

사실 우리 속은 이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욕망과 두려움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비워내야 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우리가 비워져 가난한 심령(마 5:3)이 되어야합니다.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믿고 가난한 심령으로 자신을 비워 그분으로 가득 채워질 때 비로소 우리는 만족하며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