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 소개

교회개척의 준비단계에서부터 설립예배, 운영에 이르기까지 개척에 필요한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다. 교회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뿐 아니라 현재 개척교회를 운영하는 목회자는 물론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들은 꼭 일독해 보기를 권한다.

2. 저자 소개

최성훈

최성훈 교수는 성경 본문의 가르침(The Text)과 삶의 현장(The Context), 신학(Teology)과 목회(Ministry), 이론(Teory)과 실천(Practice) 간 균형과 통합을 지향하는, 에스라와 같은 학자 겸 제사장이다. 그의 다양한 학업경험과 이력은 복음의 통합적 이해를 중심으로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그 지식을 활용하는 근거가 되는 지혜를 동시에 제공한다.

최성훈 교수는 4대째 기독교 가문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경제학과(B. A.)와 미네소타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비지니스스쿨(Carlson School of Management, M. B. A.)을 졸업하였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Citibank N.A. 등에서 9년간 근무한 후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M. Div.) 학위를 받고 다시 도미하여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종교학석사(M. A., in Religious Studies),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교육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Ph. D., in Educational Studies) 학위를 받았다.

또한, 그는 강남순복음교회 교회학교 전도사를 거쳐 유학 중에는 순복음시카고교회, Glenbrook United Methodist Church, 참사랑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하였고, 귀국 후에는 강남순복음교회 교회학교 교장목사, 강남금식기도원주강사,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하였다. 시카고신학교(Chicago School of Theology)에서 1년간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를 거쳐 귀국한 후, 현재 한세대학교 신학부 및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과 개신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및 한국기독교교육학회에서 임원 및 운영이사로 활동하였으며,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한국연구재단, 포스코청암재단 등 각 기관의 연구과제 수행은 물론, 다양한 주제를 다룬 십여 권의 저술 및 국, 영문 논문 수십 편 등이 있다.

3. 목차

추천사 1

이정숙 박사 _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총장

김명호 박사 _일산대림교회 담임목사, 전, 사랑의 교회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저자 서문 9

프롤로그 13

제1부 교회개척의 이론적 토대 28

제1장 교회론의 이해 30

1. 교회의 성경적 정의 31

2. 교회의 속성과 사명 33

3. 교단별 교회개척 지원 현황 37

제2장 교회개척의 성경적 근거와 의의 48

1. 교회개척의 성경적 근거 49

2. 교회개척의 일반적 의의 53

3. 개척목회의 소명 57

제3장 교회개척의 모델 분석: 개척의 주체를 통한 구분 64

1. 개인에 의한 개척 67

2. 기성교회의 지원을 통한 개척 69

3. 적합한 모델 선정의 기준 76

제4장 지역사회에 대한 연구 78

1. 자료의 수집 79

2. 인구통계학적 분석 83

3. 영적 토양 및 필요 분석 87

제2부 교회개척의 실제 92

제5장 교회의 명칭과 정관(목회철학) 94

1. 교회의 이름 결정 95

2. 목회철학과 비전, 사명선언문의 채택 98

3. 교회의 정관작성 101

제6장 교회 구성원의 확충과 조직구성(인사관리) 106

1. 후원팀의 구성 107

2. 개척멤버의 확보 110

3. 교회의 조직구성 112

제7장 교회의 재정확보 및 운영(재정관리) 129

1. 개척자금의 확보 130

2. 헌금과 헌물의 관리 135

3. 재정의 투명한 운영 140

제8장 건물과 비품, 홈페이지의 구비(자산관리) 147

1. 교회 위치의 결정 149

2. 성물과 비품의 구비 154

3.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의 구성 157

제3부 교회설립과 운영방안 162

제9장 교단가입과 설립예배 165

1. 지방회의 승인과 교단 가입 166

2. 설립예배의 날짜 결정 및 홍보 166

3. 설립예배 당일의 점검사항 169

제10장 설교와 예배의 구성 174

1. 목회철학과 예전 175

2. 설교의 기본형식 178

3. 예배의 기획과 구성 181

제11장 교회 내부사역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185

1. 새가족 프로그램 186

2. 양육 및 교제 프로그램 188

3. 교회학교의 운영 197

제12장 외부사역의 기획 및 운영(지역사회 및 정부, 민간단체) 210

1. 복음전도 프로그램 211

2. 지역사회 관련 프로그램 221

3. 선교사역 프로그램 224

에필로그 231

부록 1 가나안교회 정관 242

부록 2 기하성(여의도순복음) 교단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 교회

개척국 체크리스트 276

참고문헌 287

4. 본문 중에(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교회개척은 우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창조명령을 수행하는 구심이 된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인간은 죄성에 시달리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은 인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 대속을 통해 구원의 길을 제시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시고(엡 1:22),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공동체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위에 뿌리를 내리고 사람들을 구원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길 바라셨다. -p. 50

입양모델은 교회의 개척 초기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설립된 개척교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에 기성교회가 개척교회를 입양하여 지원하는 형태이다. 그러나 개척교회가 입양을 결정하고 후원하는 교회에 너무 의존하여 타성에 젖은 목회를 하지 않도록 지원과 운영에 있어서 양자 간 합의를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p. 75

설립예배는 개척교회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첫 걸음이다. 따라서 참신한 방법으로 이를 홍보하기 위하여 개척멤버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과거에 개척을 앞둔 교회들이 설립을 알리기 위하여 주로 사용한 방법들은 신문에 설립예배를 알리는 간지를 삽입하거나 아파트나 주택의 우편함에 이를 꽂아 넣는 방법, 또는 길거리에서 이를 배포하는 방법 등이었다. 대규모의 기성교회가 분립하여 개척하는 경우에는 연예인들이나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집회를 마련하는 홍보 수단을 활용하였다. -p. 168

전도의 방법론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 과거에 성공을 거두었던 방법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었지만 상황이 바뀐 오늘날에도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전도의 방법은 성경 말씀의 굳건한 뿌리(the Text)와 더불어 교회가 소재한 지역사회의 상황(the Context)을 동시에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일례로 대학생선교회의 사영리는 복음을 단순화한다는 면에서 효과적이었고, 개인의 관계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어필할 가능성도 있다. -p. 218

5. 추천의 글

본서는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현재 개척목회를 수행하고 있는 목회자와 평신도, 또한 이들을 이해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필독서입니다. 매뉴얼이란 흔히 구체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데, 본서는 교회와 목회 사명에 대한 근본 원리와 소명의식을 짚어가는 것으로 시작하여, 교회개척의 유익과 그 현황, 그리고 실제적인 내용들을 유형별로 친절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매뉴얼이 아닙니다.

이 정 숙 박사 /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총장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교회개척 시대가 끝났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깃발만 꽂으면 교회가 성장했는데 이제는 그런 시대가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교회개척이 어렵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교회개척은 중요하고 교회개척만이 교회가 생존하며 교회의 본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개척하는 많은 동역자들을 격려하며 구체적인 방법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런 책을 출간하시는 최성훈 교수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 명 호 박사 / 일산대림교회 담임목사, 전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