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웨슬리의 일기, 편지, 설교, 에세이, 논문, 초기회의록에서 60가지 주제를 뽑아 정리한 책으로, 온전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안내한다. 평생 웨슬리 연구를 이어온 김진두 박사가 빛나는 통찰로 선별한 금언 572개를 담고 있으며, 영적인 공허를 채우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일깨워 준다. 주제 해설을 통해 웨슬리의 영성과 삶을 선명하게 보여 주어 목회자들의 설교 자료로도 유용할 것이다.

￭ 역저 김진두

강화도에서 출생하여 감리교신학대학과 감리교신학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우대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잉글랜드 브리스톨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고창교회, 창리교회, 종교교회, 정동제일교회, 영등포중앙교회에서 목회하였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 협성대학교신학대학, 연세대학교 신과대학대학원에서 가르쳤다. 감리교저작상을 수상(제1호, 2014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하였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한국웨슬리학회 회장,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지냈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웨슬리목회연구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웨슬리의 실천신학」, 「웨슬리와 우리의 교리」, 「웨슬리와 사랑의 혁명」, 「웨슬리 이야기 1: 웨슬리의 뿌리」, 「웨슬리 이야기 2: 존 웨슬리의 생애」, 「웨슬리 이야기 3: 찰스 웨슬리의 생애와 찬송」이 있다. 저서 중에 「웨슬리의 뿌리」, 「존 웨슬리의 생애」, 「찰스 웨슬리의 생애와 찬송」이 중국어로 출판되었다. 역서로는 「존 웨슬리와 감리교의 부흥」(헨리 랙 저), 「웨슬리 설교 전집」(공역, 감수), 존 웨슬리 논문집 1, 2(공역, 감수)가 있다.

￭ 차례

머리말

이 책의 사용 안내

01 행복Ⅰ: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

02 행복Ⅱ: 삶을 좋아하고 행복해야

03 평안 : 잃어버린 평안을 다시 찾아서

04 사랑Ⅰ: 사랑 없이는 살지도 죽지도 말라

05 사랑Ⅱ: 끝까지 사랑을 버리지 말라

06 소망 : 위를 바라보고 포기하지 말라

07 건강 :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몫

08 시간과 영원 : 시간이 영원의 한 토막이라면

09 오늘 : 오늘을 살라

10 말 : 깊이 생각하고 부드럽게 말하라

11 돈 : 너의 돈을 하나님 나라로 옮겨놓아라

12 청지기 : 주인의 뜻대로

13 선행 : 선행 없는 기독교는 없다

14 가난한 사람들 : 한 마디 따뜻한 말이라도

15 고난 : 천국으로 건너가는 다리

16 일치 : 생각이 달라도 뿌리를 상하지 않으면

17 가정과 자녀교육 : 가정에 뿌리내려야 오래 간다

18 충성 : 두 팔로 맞아 안아 주실 때까지

19 치유 : 동물도 사람도 하나님이 치유

20 신비체험 : 그 열매는 삶의 변화

21 혈기 : 네 영혼에 불을 지르지 말라

22 돕는 은혜 : 은혜를 믿고 안달하지 말라

23 하나님의 학교 : 이 학교의 우등생이 되어라

24 겸손 : 겸손한 사랑의 골짜기를 걸어가리라

25 하나님의 영광 : 인생의 목적과 행복이 여기에 달려

26 감사 : 이미 받은 것에 감사하고 구하라

27 사회적 종교Ⅰ: 천국에 혼자 갈 수 있나?

28 사회적 종교Ⅱ: 사랑으로 환대하고 교제하시오

29 사회적 변화 : 사자가 어린양이 되다

30 실천적 기독교 : 손발 없는 예수는 없다

31 성경 : 그 길은 여기에

32 원죄 : 핏속에 흐르기 때문에

33 선행적 은혜 : 먼저 찾아오는 은혜

34 회개 : 천국의 문을 여는 은혜

35 믿음Ⅰ: 믿음은 영혼의 눈을 뜨게 하는 약

36 믿음Ⅱ: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고 살고

37 칭의 : 값없이 용서받는 은혜

38 신생 :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는 기쁨

39 성령의 증거 : 구원의 확신을 주는 성령의 역사

40 회심 : 심정에 체험하는 구원의 은혜

41 성화Ⅰ: 은혜 안에 성장하는 행복

42 성화Ⅱ: 거룩한 성품 행복한 성품

43 완전한 성화 : 지금 여기서 완전한 사랑을

44 영화 : 영광의 몸을 입고 영원한 나라에서

45 영원한 천국 : 천국엔 꼭 들어가야

46 예정과 선택 :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47 복음적인 목사 : 복음 전체를 설교하는 목사가 누구인가?

48 복음 전파 : 모든 사람을 찾아서 어디든지

49 설교 : 나는 설교함으로 산다

50 은혜의 방편 : 은혜를 전달하는 수레

51 자기성찰 : 이것을 먼저 하고 구하라

52 금식 : 절제하고 끊으면 살아난다

53 기도Ⅰ: 하나님과 은밀히 교제하라

54 기도Ⅱ: 수천 가지 방법을 가지신 주님께

55 성만찬Ⅰ: 영혼의 만나

56 성만찬Ⅱ: 주님의 옷자락

57 경건Ⅰ: 하나님과 동행하는 순례

58 경건Ⅱ: 진실하게 살자

59 메도디스트 : 신실한 사람들

60 진정한 기독교 : 거룩함과 행복을 낳는 기독교

웨슬리 금언의 주요 자료

￭ 책 속으로

13 세상의 환호와 영광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모든 사람에게 박수갈채를 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분명히 어떤 사람은 당신을 비난할 것이다.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의 칭찬보다 몇몇의 비난 때문에 더 심한 고통을 느끼고 불행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칭찬과 명예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은 불행을 더 많이 겪을지도 모른다. (설교, 중대한 질문)

62 세상 일이 힘들고 괴로워 낙심될 때에는 위를 바라보라. 하늘은 아무도 막지 못한다. 너의 도움은 위로부터 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더 좋은 날을 위하여 예비하라! (편지, 1778. 10. 26)

213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학교와 같다. 하나님은 세상이라는 학교에서 우리에게 거룩하고 온전한 뜻을 한 가지씩 충분히 가르쳐 주실 것이다. (편지, 1784. 4. 1)

296 하늘나라로 가는 그 길(the way to heaven), 즉 영원한 행복의 항구에 도달하는 그 길(the way)을 나는 알고 싶다. 나의 하나님 자신이 그 길을 가르쳐 주시려고 인간의 세상에 내려오셨다. 바로 이 목적을 위해서 주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셨다. 그리고 주님은 이것을 하나의 책에 기록해 주셨다. 오, 나에게 그 책을 주시오. (표준설교집, 서문)

￭ 추천의 글

역사적인 명작이다! 이 책은 살아 있는 웨슬리를 만나게 해준다. 이 책이 진정한 기독교의 평범한 해설이 되고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의 영성생활을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되리라 믿는다. _ 신경하 감독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지금 여기에서 우리에게 말하고 행동하는 웨슬리를 만나는 아주 진한 경험을 하게 도와준다. 많은 사람이 영적 교훈과 삶의 지혜와 실천적 신학으로 가득한 이 책을 읽고 참된 행복에 이르기를 바란다. _ 안정균 목사 (제천제일교회 담임목사)

존 웨슬리의 저작이 방대하여 그 원저를 다 읽고 유익을 얻기 쉽지 않은데 저자는 웨슬리 신앙과 영적 유산의 핵심만 뽑아 정리하였다. 누구나 항상 곁에 두고 참고할 책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_ 유기성 목사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웨슬리의 금언들을 선별하고 그 내용을 심오하게 해설한 명저이다.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이 읽어서 크나큰 영적 유익과 신앙의 충만한 성숙을 누리게 되길 바라며 추천한다. _ 이후정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한국웨슬리학회 회장)

저자가 평생 이어온 웨슬리 연구가 낳은 위대한 열매이다. 이 책의 금언과 해설은 너무나 감동적이고 웨슬리의 신학과 영성과 삶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한국교회에 놀라운 선물이다. _ 조종남 박사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전 웨슬리학회 회장)

￭ 서평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All can be happy)

최승태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웨슬리 학자인 김진두 박사가 웨슬리의 전 작품(설교, 편지, 일기, 논문, 수산나의 묵상록) 가운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금언들을 모아 책을 펴냈다.

사실 웨슬리를 특정한 한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웨슬리는 평생을 전도자와 목회자로 살았을 뿐 아니라, 신학자와 영성가로서도 교회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만큼 웨슬리의 사상은 폭이 넓고 깊다. 하지만 그의 사상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다면, 그것은 ‘구원’이다. 그의 사상은 구원에서 시작하고 구원으로 수렴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웨슬리의 인간 구원론은 결국 인간 행복론으로 귀결된다. 그는 인간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이 인간의 행복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웨슬리의 “모든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다(All can be saved)”는 말을 “모든 사람은 행복할 수 있다(All can be happy)”로 바꾸어서 설명한다. 기독교의 구원은 곧 행복의 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저자가 웨슬리 사상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준다. 저자는 웨슬리의 사상이 결국 모든 사람의 행복 가능성을 추구하는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책의 처음을 행복에서 시작하고, 끝도 행복으로 마무리 짓는다. 웨슬리의 사상을 행복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여기에, 이 책의 탁월성이 있다.

저자는 총 572개의 금언을 모으고, 그것을 60개의 주제로 분류해 번호를 붙여, 독자가 혼돈하지 않게 했다. 특히 각 주제마다 해설을 붙여 놓음으로써, 웨슬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그의 생각이 무엇인지 이해하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저자의 해설은 독자들이 웨슬리의 글들을 읽으면서, 스스로 음미하고 묵상하도록 최소한의 안내만 할 뿐이다. 여기에서, 독자들이 웨슬리를 직접 만나 그의 사상과 삶을 배우고 본받기를 바라는 저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신앙생활을 위해, 특히 깊이 있는 영성을 위해, 꼭 필요한 자료들을 풍성하게 담고 있는 ‘웨슬리의 보물창고’와 같다. 한국의 감리교회를 위해, 더 나아가 한국 교회 전체를 위해, 귀중한 선물이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