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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길 잘했어

기본 정보
상품명 살아 있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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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살아 있길 잘했어
저자/출판사서정희/위더북
ISBN9791198716002
크기138*210mm
쪽수27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4-05-22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소개

‘살게 해 주세요’의 시간을 견뎌 마침내 존재의 기쁨을 말하는, 서정희 최신간

깊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내가 잠든 사이 겨울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새도 노래합니다.
나를 위해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사막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정희라는 꽃도 다시 피었습니다.

온 국민이 다 알도록 수치스러움 끝에 이혼하고, 다시 숨을 고른 뒤 살아 볼까 할 때 찾아온 유방암. 오른쪽 가슴 전절제 수술 후 불을 먹은 듯 항암 부작용으로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사람들은 “이제 서정희는 끝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살려 주시는 힘으로 이제 다시 살아, “살아 있길 잘했어”의 날을 살고 있다. 이 책은 ‘나는 이제 끝이다. 다시 일어설 힘이 없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살아만 있으세요. 조금만 더 견디면 ‘살아 있길 잘했어’라고 할 날이 곧 올 거예요”라고 격려한다. 서정희가 2017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엄선하여 엮은 것이다.


저자소개 서정희

198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서정희는 40년 동안 살림과 패션·뷰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톱 모델이자 방송인·작가로서 국내 최초로 본격 라이프스타일 시대를 연 저자는 그동안 자신의 삶과 스타일을 다룬 여러 권의 책을 출판, 밀리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5년 이혼한 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그때 사람들은 “이제 서정희는 끝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꽃이 지면 푸른 잎이 돋아나듯 두 번째 인생을 누구보다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내고 있다. 저자는 ‘내 인생은 이제 끝이야’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그래도 살아요. 노을은 해가 지는 것이 아니라 푸른 하늘이 피어오르는 것이에요”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서정희가 2017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엄선하여 엮은 것이다. 현재 인생 최고의 동반자 김태현 대표와 함께 tBD를 통해 집 짓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살림·글쓰기·인스타그램·유튜브 오디오 성경 낭독 등으로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서정희의 자연주의 살림법》, 《서정희의 집》, 《서정희의 주님》, 《She is at home》, 《정희》, 《혼자 사니 좋다》 등이 있다.

서정희 인스타그램 @junghee_suh 서정희 오디오 바이블 youtube.com/@junghee_audiobible



차례

1
그래도 우리는
살고 싶잖아요
Prologue.
짧지만 화려하게, 또 오래도록
칠십 살이 되면 더 반짝일 거예요
나는 깨진 그릇이었습니다
고난과 친숙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난 행복하게 살기로 했어요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어요
상처가 오히려 훈장이 되었음을
그래도 우리는 살고 싶잖아요
날개는 잘렸지만 자유를 얻었으니
언젠가 진심이 통할 거예요
이게 행복이 아니면 뭐겠어요
내겐 너무 귀하게 보이는데

2
그저 감사할 뿐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주님의 손가락을 따라가 보면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았던 그때
나와 함께 동산을 거닐어 주세요
아무도 내 생명을 빼앗지 못해요
그래도 용케 이겨 냈어요
할머니의 흰 설탕물
내 딸에게 기둥이 되어 주고 싶어요
그저 감사할 뿐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이제 여행 갈 준비를 해야죠
주님의 보호만 구하겠습니다
오늘 주님이 회복해 주십니다

3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제 엄마의 인생을 살기 바라
머리카락이 자라기만 해 봐
정희라는 꽃은 다시 핍니다
계속해서 내 이야기를 쓸 거예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면 행복도 없을 테니
뭔가를 이루고 싶다면 독해야 해
집은 사계절을 함께 보내야 하잖아요
잘할 필요 있나요
나 혼자 해 보겠다는데 뭐가 문제죠
뭐든 내 식으로 해요
발레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어요
노을은 푸른 하늘이 피어오르는 것이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그냥 두면 먼지만 쌓입니다

4
내가 웃고, 새벽도 웃고,
주님도 웃는 시간
내가 웃고, 새벽도 웃고, 주님도 웃는 시간
기도는 내게 비빌 언덕이에요
나의 기도 방
이끼 정원
내 삶의 방식은 몰입이에요
글을 쓰면서 잊어버렸던 나를 발견해요
나는 집을 캔버스라고 생각해요
공간의 향기
주님 잘했나요, 예쁜가요
오늘도 나는 노래해요

5
살아 있길 잘했어
두 번째 스무 살이 돌아왔습니다
그 힘듦 속에도 뭔가가 있을 거예요
오랜만에 음식 냄새가 나겠네요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야겠어요
내 매뉴얼을 파기할 참이에요
질질 짜지 않기로 했어요
그럼에도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인생 두 번 사는 사람 없잖아요
엄마를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됐어요
할머니가 살아 계셨다면 뭐라고 하셨을까요
다시 돌아갈 수는 없겠죠
비바람이 앞길을 막아도 나는 갈 거예요
Epilogue.


본문 중에서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계속 창 너머를 바라봐요.
벚꽃이 곧 지고 말 테니 1초라도 아까워요.
잠깐 뿐인 이 장관을 만끽할래요.

오늘도 나는 내 인생이
벚꽃처럼 피어나길 바라요.
추운 겨울, 죽을 것만 같았던 고통을 이겨 내고
당당히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처럼.
그렇지만 반짝 피었다 지고 마는 꽃은
아니길 바라요.

오래도록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남고 싶어요.
한철 잠깐 피었다 지고 마는 벚꽃마저
누군가의 마음에 고이 간직되면
이듬해를 기대하고 소망하게 되는 것처럼요.
벚꽃과 사랑에 빠진 날을 기억해 주세요.
21-22쪽

어떤 사람들은 내게
“넌 이제 끝났어”라고 말합니다.
나 역시 내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끝난 뒤에도 삶은 계속되더라고요.
끝난 뒤에도 분명 시작이 있더라고요.
물론 모든 순간이 성공은 아니죠.
잘못한 일도 많고, 실패도 있어요.
인생이 두려울 때도 있어요.

그래도 누구나 살고 싶지 않나요?
앞으로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난 살고 싶습니다.
아주 잘.
매 순간 감사하면서요.
52쪽


죽음과의 사투에서 떠오른 시가 있어요.
나를 공격하는,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올 때마다
이상하리만치 이 시가 떠오르곤 했어요.

“당신은 말로 나를 저격할 수 있다.
당신은 눈으로 나를 벨 수 있다.
당신은 증오로 나를 죽일 수도 있다.
그래도 공기처럼 나는 일어설 것이다.”
_ 마야 안젤루(Maya Angelou)


나도 결심해요.
“공기처럼 나는 일어설 것이다.”
“공기처럼 나는 날아갈 것이다.”
아무도 내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없어요.
83쪽


추천사

몇 년 전의 엄마와 지금의 엄마는 굉장히 다른 사람이다.
언뜻 언뜻 보여지는 모습이 낯설기까지 하다.
그러므로 엄마가 예전에 쓴 글과 최근에 쓴 글은 본질부터 다르다.
요즘 엄마의 글에는 비 온 뒤 흙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땅의 온기가 있다.
읽고 있으면 마음이 촉촉해지고 유연해진다.
엄마는 그동안 세상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암 수술과 치료 과정을 겪었으며
남아메리카만큼 뜨거운 사랑도 시작했다.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며 엄마는 단단해졌을까.
아니, 오히려 더 말랑해졌다.
마시멜로같이 말랑해진 엄마는 이제 더 이상 혼자만의 세상에 놓여 있지 않다.
모닥불에 알맞은 정도로 구워져 세상에 좋은 기운을 뿜어 낸다.
엄마, 살아 있길 잘했어요.
딸 서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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