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간추린 유대문헌 - 토라에서 카발라까지 |
저자/출판사 | R. C. 무사프-안드리세/우리말씀연구소/CLC |
ISBN | 9788934119494 |
크기 | 114x215mm |
쪽수 | 136p |
제품 구성 | 낱권 |
출간일 | 2019-03-30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정보참조 |
기본상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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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유대문헌 - 토라에서 카발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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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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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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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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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C. 무사프-안드리세/우리말씀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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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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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41-19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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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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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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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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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x215mm 136p |
1. 도서 소개(출판사 리뷰)
본서는 유대학 박사가 쓴 유대 문헌 개관서이다. 유대 문헌들에 대한 개괄서로서 구약과 신약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유대 문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간략하지만, 다양한 유대 문헌들을 세심하면서도 핵심적인 부분을 잘 소개하므로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좋은 참고서라고 여겨진다.
2. 저자 소개
R. C. 무사프-안드리세(R. C. Musaph-Andriesse )
여성 유대학 박사로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안네프랑크하우스의 Advisory Board의 일원으로 사역 중이다.
3. 역자 소개
우리말씀연구소
우리말씀연구소(Woori Biblical Institute; wooribi.org)는 성경 본문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함으로써 한국 신학과 교회의 성경 말씀 이해 및 적용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여 2017년에 설립된 연구 단체로 성경학 관련 연구와 출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서 번역에 참여한 연구원은 김승혁(부산장신대학교 박사과정, 구약학), 박성현(부산장신대학교 박사과정, 구약학), 이선영(부산장신대 학교 석사과정, 구약학), 조은아(부산장신대학교 석사과정, 신약학), 주민규(부산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등이다.
번역 감수자 김정훈(Prof. Dr. Kim, Jong-Hoon)은 연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고(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교역학)과 대학원(Th.M., 구약학)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독일에 있는 부퍼탈신학대학교에서 박사학위(Dr.Theol., 구약학)를 받았다. 그 뒤에 사단법인 한님성경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지금은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구약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우리말씀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는 『칠십인역 입문』(바오로딸, 2009), 『시편묵상』(CLC, 2011), 『우리말 역본과 함께하는 호세아 주석』(CLC, 2013), 『순례』(CLC, 2014), 『미술관에서 읽는 창세기』(CLC, 2014), 『구약주석 어떻게 할 것인가?』(새물결플러스, 2018)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구약성경 주석 방법론』(CLC, 2011), 『구약성경 히브리어 시작하기』(CLC, 2013), 『틴데일 주석 신명기』(CLC, 2016), 『구약성경 입문』(CLC, 2017), 『간추린 구약신학』(CLC, 2018) 등이 있다.
4. 목 차
추천사 홍 성 혁 박사| 구약학회 부회장, 서울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1
저자 서문 8
역자 서문 9
히브리어와 아람어 용어의 철자법 11
제1장 타나크 13
제2장 정경 34
제3장 미쉬나 38
제4장 토세프타 55
제5장 바라이타 58
제6장 게마라 59
제7장 탈무드 65
제8장 탈무드 소책자 78
제9장 미드라쉬 80
제10장 할라카 93
제11장 학가다 97
제12장 중세 랍비 문헌 102
제13장 카발라 121
참고 문헌 127
색인 131
5. 추천사
추천사
본서는 구약성경의 율법과 비율법에 근거한 랍비들의 가르침을 담은 다양한 유형의 유대 랍비 문헌집(미드라쉬, 미쉬나, 토세프타, 할라카, 학가다 등)을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가르침을 해석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이 문헌집들은 수용 과정의 고민을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 내는 역사와 사상의 발자취다. 그동안 랍비 문헌과 연관된 복잡한 명칭들과 개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책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홍성혁 박사 / 구약학회 부회장, 서울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6. 본문 중에서
토라가 형성되었을 때, 그것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았으며, 나중에 가서야 그 지위를 얻게 되었다. 에스라 시대(기원전 458년) 이후에, 토라는 유대 전통에서 기본법이 되었다. 하소페르(haSofer, ‘서기관,’‘학자’라 불리는 에스라는 토라를 다시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시대에 토라는 실제로 사라져버려눈에 띄지 않았다.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에스라는 토라를 다시 한번 유대인 삶의 중심이 되게 하는데 성공했다. 에스라는 토라의 부흥과 성취를 위한 지칠 줄 모르는 투사로서 두드러진다. 에스라서에서 그는 백성들에게 토라를 회복시킨 사람으로 그려진다. 그밖에도 토라는 이름이 많다. 예를 들면, ‘모세오경’으로 불리는 가 하면, 히브리어에서 종종 문자 그대로 다섯 번째(다섯의 히브리어 단어는 하미쉬[hamish] 또는 하미샤[hamishya]다)를 의미하는 후마쉬(humash)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하미샤 훔쉐 토라(hamishya humshe torah; ‘토라의 다섯 번째’라고도 일컬었다. 마찬가지로 많이 사용되는 그리스어 ‘펜타테우크’(Pentateuch)는 다섯 부분을 구성하고 있음을 뜻한다. p. 15.
산헤드린이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쉰헤드리아(synedria, 의회)에서파생되었다. 산헤드린은 장로들의 모임이었고, 최고 회의였다. 산헤린에서 나시(nasi; 의장)와 아브 벳 딘(ab bet din; 재판장)은 지도자 역할을 감당했다. 그리스-로마 통치 시기에는 산헤드린은 재판권과 행정권도 가지고 있었다. 탈무드의 산헤드린 소책자(tractate)는 7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산헤드린(Great Sanhedrin)과 2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소 산헤드린을 언급한다. 전통에 따르면, 그들은 모세가 소집하였으며, 케네셋 게돌라(kenesset gedolah)라고 부르는 큰 모임으로 확장되었다. 이들에 대한 언급은 기원전 2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현대 히브리어에서 크네셋[Knesset]은 이스라엘의 의회를 말한다). 산헤드린은 기원전 57년에 처음 언급된다.
p. 43,44.
탈무드는 미쉬나와 관련한 주석, 토론, 보충 자료, 그리고 논평 모음집으로 여겨야 한다. 탈무드를 알기 위해서는 방대한 탈무드 모음집에 대한 집중적이고 오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탈무드의 특징인, 연상적 사고방식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한 학자가 무엇인가를 말하면, 다른 학자는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을 한다. 그런 뒤에, 때로는 토론하고 있는 주제와 관련성이 있는 주제나 가끔은 그렇지 않은 다른 인용구가 소개된다. 이런 방식으로 토론은 하나의 화제에서 다른 것으로 옮겨간다. 이러한 논쟁이 만들어 낸 모든 사항은 세대를 넘어서 기록되고 이 자료들이 탈무드를 이룬다. p. 65
카발라(Kabbalah)는 전통을 뜻한다. 11세기 이후로 유대주의 안에 서 신비주의 경향이 생겼는데, 그것은 신비주의적인 열망과 환상들 이 이미 언급된 타나크와 직접 관련이 있다. 신비주의 경향들은 이미 탈무드 문헌에서도 꽤 많이 등장한다. 이들은 원칙적으로는 마아세 베레쉬트(ma‘aseh bereshith, 창조의 행위)와 마아세 메르카바(ma’asehmerkabah, 바퀴의 일)의 중심으로 분류되었다. 이것은 에스겔 1장 15절에서 언급하는 신성한 바퀴를 말한다. 탄나임 시대에는 랍비 아키바(Aqiba)와 랍비 요하난 벤 자카이(Johanan ben Zakkai)의 주도로 마아세 베레쉬트(ma‘aseh bereshith)의 신비주의 경향이 중심이 되었다. 이런 신비주의 경향들은 게오님 시대에 팔레스타인과 바빌로니아 모두에 존재했다. 세페르 예찌라(Sefer Yetzirah)는 아마도 바빌로니아로 들어왔을 것이다. p. 121.